문화 이야기/영화2007.08.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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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MBC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을 보면서도 느끼고 있지만 드라마던 영화던 소재가 굉장히 개방되고 있는 것을 느낀다.

물론 '커피프린스1호점'도 시청자들은 윤은혜가 여자인걸 알기 때문에 공유가 남자로 알던 은찬과 사랑하는 감정을 키우던 걸 무심코 흘렸을수도 있지만 동성애가 소재로 들어간 것이 분명하다.

어제밤에 봤던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서도 그런 걸 느낄수 있었다.

온갖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나와서 엄정화와 한채영의 섹시한 가슴선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지만 소재는 얼마전까지만해도 대표적인 불륜이라고 하던 간통, 더 나아가서 스와핑을 뒤에 깔고 있다.

또하나 기억나는건 예쁘게 보여주려고 노력한 모습이 엿보이는 카페, 홍콩의 거리와 야경이다.
특별나지는 않았지만 배우들의 이미지와 같이 화면도 이쁘게 담으려고 노력한 모습이 느껴졌다.

그런데 무엇보다 이 영화 보려고 극장에 가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들과 여자들이 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포털에 뜬 매체들의 기사나 토크쇼에 나와서 홍보하는 내용들은 배우들의 옷차림과 섹시함, 노출정도에 대한 관심만 가게 만드는 것 같았다.

정작 영화가 어떻느니 내용이 어떻느니 스토리가 어떻느니 연기가 어떻느니 하는 얘기는 별로 못들어봤다.
영화를 보면서 난데없이 영화 디워 에 대한 논란이 떠올랐던 것이 전혀 생뚱맞지 않았던 것은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영화 :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2007)   
감독 : 정윤수
출연배우 : 엄정화(서유나 역), 박용우(정민재 역), 이동건(박영준 역), 한채영(한소여 역)
상영정보 : 2007년 8월 15일 개봉
등급 : 18세 관람가
런닝타임 : 116분
영화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
제작사 씨네2000
시네마서비스 (배급)
시네마서비스 (제공)
CJ엔터테인먼트 (공동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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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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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영화 왠지 보고싶던걸요. ^^

    2007.08.20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