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고호의 방은 인사이드룸, 오션뷰룸, 발코니룸, 스위트룸으로 4가지 타입이 있다.
가격에 따라 조금씩 다른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인사이드룸은 창이 없어서 밖이 안보이는 방이라고 하고, 우리는 오션뷰룸 타입의 방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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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버고호 오션뷰룸
SuperStar Virgo OceanView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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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작기는 했지만 깔끔했고 나름대로 있을 것은 다 있었다. 작은 침대 2개는 이동이 가능해서 서로 붙여 사용할 수도 있었고, 한쪽 침대는 이층 침대 형태로 활용할 수 있었고, 다른 한쪽 침대는 등받이를 활용하면 쇼파로 변신도 가능하다.

침대 위에 있는 종이들은 크루즈 안내와 네이게이터(NAVIGATOR)라는 것이다. 네비게이터는 날마다 갖다 주는데 날마다 크루즈 안에서 벌어지는 각종 이벤트와 식당 안내, 기항지 안내 등이 정리되어 있다.
크루즈 안에서는 날마다 발행되는 네비게이터만 숙지하면 여러 편의시설과 이벤트를 잘 즐길 수 있다. 영어와 중국어로 된 네비게이터가 기본이지만 한글 네비게이터도 있다. 우리 방에는 처음에는 없었는데 나중에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가니까 쉽게 한글 버전도 구할 수 있었다.
슈퍼스타 버고호 오션뷰룸 욕실
욕실도 웬만한 비즈니스급호텔처럼 있을 건 다 있다. 날마다 수건을 갈아주는 룸서비스는 기본이다. 방과 관련한 모든 것은 호텔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슈퍼스타 버고호 오션뷰룸
슈퍼스타 버고호 오션뷰룸
냉장고가 없는게 아쉬웠지만 생수 4개까지는 무료였고, 위성이 연결되어서 TV로 볼수 있는 채널 숫자가 제법 된다. 물론 동남아 채널들이지만 말이다.

작은 공간을 굉장히 여러 기능으로 사용하고 불편하지 않게 효율적으로 잘 만든 느낌이 든다. 공간에 비해서 불편한 건 전혀 없다.

크루즈도 배니까 잘때 흔들리지 않냐고 묻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배 안에서는 이동하거나 윗쪽 층에 있을때는 거의 흔들림을 느끼지 못한다.  우리가 잠자던 방은 12층 중에서 6층에 있었는데 자려고 하니까 파도의 세기에 따라서 배라는 느낌이 들 정도는 됐었다.
물론 그렇다고 멀미 기운을 느끼거나 흔들거리거나 하는 정도는 전혀 아니고 완전히 적막한 환경이 아니라는 정도만 미리 이해하면 아무 지장 없다.

슈퍼스타 버고호 발코니룸

이 사진은 발코니룸인데 우리가 잤던 방보다 좀더 호텔방 같은 느낌이 난다.

아직 젊으니까 어딜 여행다녀도 잠자리는 대강 싸고 시내와 가까운 곳을 고르는 타입인데 크루즈 방 타입은 꼭 그것만은 아니었다. 물론 서비스나 잠자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지만 방의 등급에 따라서 크루즈 내부 시설을 이용하거나 각종 수속과 정산, 기항지 관광하는 순서 등에서 혜택의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여러모로 종합해보면 버고호를 이용하는 사람은 발코니룸 정도를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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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