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영화2008.06.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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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가 위기란다. 그러면서 강우석 감독, 장진 극본의 영화 '강철중 : 공공의 적 1-1'이 그 구원투수로 기대된다고 한다. 개봉되는 날 저녁에 영화를 봤다.

영화 자체는 군더더기 없었다.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 시간가는 줄 몰랐다. 한마디로 재미있다. 설경구와 정재영의 힘도 느껴진다.
 
하지만 몇년전 봤던, 그리고 명절마다 TV화면에 나오는 '공공의 적'과 너무나 다르지 않았다. 왜 '공공의 적 3'가 아니고 '1-1'로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 정도... 거기까지였다.

배우로써 설경구의 연기와 카리스마는 이제는 당연한 것이 되었다. 캐릭터도 너무나 설경구답게, 너무나 강철중답게 그려졌다. 강우석의 연출도 그랬고, 장진의 극본도 마찬가지였다. 새로움이란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정재영의 카리스마는 단연 돋보였다. 기존 정재영의 캐릭터와 다를 것 없었지만 설경구와 함께 영화를 이끌어가는데 전혀 꿀리지 않았다. 오랫만에 스크린에서 만난 문성근도 반가웠다. 그에게 덧씌워져 있는 정치색만 조금 벗겨지길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공공의 적1-1'이 한국 영화의 위기를 구해줄까?
그러기에는 힘이 약해보인다. 방학 시즌을 타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나 나타났다는 데 만족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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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강철중 공공의 적 1-1 (강철중: 공공의 적 1-1, 2008)
장르 : 드라마, 스릴러
국가 : 한국
런닝타임 : 127분
개봉일 : 2008.06.19 
감독 : 강우석 
각본 : 장진
등급 : 15세 관람가
출연 : 설경구(강력반 꼴통형사, 강철중), 정재영(거성그룹 회장, 이원술), 강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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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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