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전. 10월 17일 오후에 나는 인천공항에 있었다. 왜냐구? 아시아나항공 협찬으로 일본 마쓰야마라는 곳에 2박 3일로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왜 협찬했냐구? 나한테 한 건 아니고 마이 와이프한테...
어쨌거나 저쨌거나 1달이 지난 지금부터 사진을 뒤적이며 기억을 더듬어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본은 크게 4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오른쪽 북단의 홋카이도가 있고, 동경, 오사카등 주요 도시가 있는 본섬이라 불리는 혼슈, 왼쪽 끝에 후쿠오카, 벳부 등이 있는 곳이 큐슈이고, 가운데 작게 낑겨 있는 곳이 시코쿠라는 곳이다.  

그 시코쿠(四國) 지방의 제1의 도시로써 에히메현(愛媛縣) 현청 소재지가 마쓰야마(松山; Matsuyama)라는 인구 50만의 도시다. 우리나라에서는 표기에 따라서 '마쓰야마'라고도 하고 '마츠야마'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일컬어지는 도고(道後) 온천이 있고 마쓰야마성이 있는 마쓰야마를 가기 위해서 인천공항으로 향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OZ176
아시아나항공 OZ176 기내식

우리가 탄 금요일 오후 출발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 OZ176편. 인천공항에서 1시간반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데 기내식이 일본식으로 제법 알차게 나온다.
 
마쓰야마 공항
마쓰야마 공항
마쓰야마 공항 한국인 무료 셔틀버스
마쓰야마 공항 한국인 무료 셔틀버스

마쓰야마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놀라는 것은 한국인에 대한 특별대우이다. 물론 관광도시이고 한국과 가까워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공항 안내문은 물론이고 지역의 자원봉사자로 보이는 분이 '한국인 여행자 전용 무료 셔틀버스'라고 써있는 팻말 앞에서 직접 안내를 하고 있었다. 

마쓰야마 공항 한국인 무료 셔틀버스

표지판을 따라서 공항 주차장으로 가니 한글로 '무료송영버스'라고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이 버스는 상시적으로 있는 것은 아니고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과 마쓰야마를 오가는 화, 금, 일요일의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있는 모양이다. 

마쓰야마 공항 한국인 무료 셔틀버스
마쓰야마 공항 한국인 무료 셔틀버스
마쓰야마 공항 한국인 무료 셔틀버스

공항과 이치반쵸(오카이도), 도고, 오쿠도고 3곳에 정차하는데 시내를 관통하면서 주요 지점으로 관광객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정차한다고 보면 된다. 우리 일행도 갈때와 올때 모두 편하게 이용했다. 

마쓰야마 공항
마쓰야마 공항
마쓰야마 공항
마쓰야마 공항
아시아나항공 OZ175

마쓰야마 공항은 자그마하다. 우리나라 지방 공항 정도의 크기다. 그래도 국제공항이라고 면세점도 있기는 하지만 매점보다도 작은 규모다. 우리가 올때 탄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 OZ175편이었다.

아시아나항공 OZ175 기내식

서울로 오는 비행기의 기내식도 일본식으로 깔끔하다. 일단 첫번째 여행기는 기내식과 비행기에서 봤던 아름다운 구름을 감상하는 걸로 마무리하면서 차근 차근 마쓰야마 여행기를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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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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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9.01.07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다녀온 마쓰야마는 조용한 일본의 온천 도시였습니다.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는 좋은 곳지만 일본이 처음이라면 도쿄를 중심으로 유명한 시내거리와 도쿄 외곽의 고성, 온천 등을 둘러 보시는 것이 순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9.01.07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 입니다

    2010.10.13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