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울람 레스토랑

점심식사가 발리 현지식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숙소에서 차로 5분도 안걸려서 울람 (Ulam)이라는 식당에 도착했다. 사실 처음이라 차를 탔지 걸어도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거리였다. 가이드 말로는 현지에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울람 레스토랑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한국 사람들도 많이 찾아서 후기도 많이 있고, 1986년에 생긴 발리 전통 요리 및 Sea food 전문 식당으로 이곳 본점 이외에 6개의 체인도 있다고 한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발리 전통 가옥 형태인데 가이드가 유명하다고 하긴 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깔끔해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관광객들만을 위한 식당이 아니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니 꽤 고급스럽고 유명한 식당이라는 데 동감할 정도는 된다.


자리에 앉으니 과자가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자인 새우칩과 같았다.

자리가 세팅이 되는데 돌로 만든 그릇에 양념장 같은 게 나오는데 삼발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소스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건 스프라고는 하는데 양념이 덜 된 국물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가 먹었던 요리 Fish and Chicken. 나중에 아래에 메뉴판에도 소개되어 있지만 울람 식당에서 중간급 수준으로 점심식사라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이 Ulam 식당에서는 생선, 새우와 같은 해산물과 이런 바베큐형 닭 요리가 유명하다고 한다. 야자잎에 밥과 함께 세팅되어 나오는 것이 새로웠고 개별 요리의 소스는 한국인들에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우리가 먹었던 요리는 Fish & Half Chicken이다. Rp 79,975니까 1만원 정도되었다. 물론 우리나라 기준으로 아주 고급스러운 식당은 아닌 것 같았다. 발리에 가면 울람 식당에 가보라고 권하지는 못하겠다.

사실 우리가 식사를 할 때는 맛은 둘째치고 날라드는 파리를 쫓느라 정신없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리 푸짐한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관광객 기준이 아니라 벽에 붙어 있는 각종 싸인과 사진들을 보면서 현지인들 기준으로 유명하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다.


울람 식당 앞의 누사두아 지역 거리를 따라가보면 식당이나 가게들이 간간히 보인다.


울람 레스토랑의 현지 주소는 Jl.Pantai Mengiat No14 P.O Box 117 Nusa Dua 8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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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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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천

    식당이 눈에 익어 자세히 보니 신혼여챙때 코스로 들린 곳이네요.
    제 입맛엔 별로 맞지도 않았고
    말씀처럼 음식주위를 날아다니는 파리때문에
    입맛이 달아나더군요. ^^

    2009.03.09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