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이야기2007.06.26 16: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에 SK커뮤니케이션즈가 엠파스를 인수했는데 어제 엠파스가 SK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한다. SK그룹의 지주회사랑 코스닥 우회상장 어쩌구 하는 소리가 덧붙여지지만 결론은 엠파스의 대주주가 SK텔레콤이 되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대주주가 SK텔레콤이었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엠파스를 먹어서 결과적으로 SK텔레콤이 엠파스를 밑에 두고 있는 셈이긴 했지만 회사가 통합되면서 엠파스라고 하니까 또 느낌이 다르다. 물론 통합브랜드는 바뀔수도 있다고 하더라.

얼마전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이 도메인이 분리되고, SK텔레콤용 풀브라우저를 엠파스에서 개발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검색 노하우가 있는 엠파스를 SKT의 풀브라우저로 탑재하면서 유무선 통합을 모색하는 게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각기 따로 떨어뜨려 놓고 보면 그 자체로만 이해될 수 있지만 연결연결해보니 SK의 인터넷 전략 방향은 결국 유무선 통합 시대의 인터넷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나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의 새로운 브랜드명과 네이트닷컴의 향방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무선인터넷이 결국 유선인터넷, 웹비즈니스를 따라가고 있는 모양새인 것을 감안할때 모바일도 결국 검색 기반의 광고가 강력한 수익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다. 괜히 구글폰, 야후폰이 나오고, 야후코리아와 LGT의 제휴, 구글과 SKT의 제휴가 무의미하게 이뤄진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3G, HSDPA, WiBro등 초고속무선인터넷망 구축과 무선망개방으로 무선인터넷을 활성화시키고 풀브라우징으로 유무선 통합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비즈니스 창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관심이 많이 모아지는 분야가 '검색'이다. 유선 인터넷 비즈니스의 가장 큰 부분은 검색광고다. 일본에서는 모바일 검색시장이 10%가량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서 검색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모바일광고도 당연히 시장이 없다.

모바일과 웹이 사용성이나 UI 구성 등에 차이가 있어서 그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2~3개월만 지나도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크게크게 예측하고 준비하는게 맞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