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영화2009.04.25 23:58


김하늘.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문득 김하늘의 나이가 궁금해졌다.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하늘을 본 지도 제법 지난 것 같은데 스크린 속의 김하늘은 별로 변한 게 없는 것 같다. 오늘 연예가중계를 보니 78년생, 우리 나이로 32이다. 데뷔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냥 청순한 이미지의 여린 여배우가 아니라 코믹한 모습도 잘 연기해낸다. 김하늘도 비교적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도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기억은 없다.


강지환. 경성스캔들이나 쾌도홍길동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것을 알고는 있지만 강지환이라는 배우를 집중해서 본 것은 거의 처음인 것 같다. 그동안 웬지 얌전하고 진지한 이미지로 느껴졌지만 '7급 공무원'에서 그의 재미있는 표정을 보면서 몇번이나 새로운 모습의 강지환을 발견할 수 있었다.

7급 공무원. 이 영화는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고시생들 이야기는 아니다. 국가정보원(국정원) 직원을 7급 공무원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국정원도 다른 공무원처럼 7급과 9급으로 나누어 뽑는다. 또 국정원 7급은 특정직이라고 해서 다른 7급 공무원들보다 대우도 좀 다르다. 고시를 통과한 5급 공무원에 가까운 대우를 받는다.

연인 사이인 강지환, 김하늘이 둘다 국정원 직원이지만 서로 비밀로 하면서 겪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낸 코믹 로맨틱 영화다. 그런데 왜 악당은 항상 러시아 사람이어야 할까?

제목 : 7급 공무원
장르 : 액션, 코미디
국가 : 한국
런닝타임 : 112분
개봉일 : 2009.4.22
감독 : 신태라
출연 : 김하늘(안수지 역), 강지환(이재준 역), 류승룡(원석 역), 장영남(홍 팀장 역), 강신일(노 박사 역), 바딤 도마첸코 Domashchenko Vadym(빅또르 역), 역엘리자베스 수진 포드 Elizabeth Sujin Ford(쏘냐 빅또리아 역), 코디 헌터 Cody Hunter(미카엘 역)
등급 : 12세 관람가
기획 : ㈜하리마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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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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