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마지막 공식 일정은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Mercury News라는 지역 신문사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San Jose Mercury News)는 실리콘 밸리 (Silicon Valley)의 중심인 새너제이 (San Jose)의 지역 신문사이지만 특히 1990년대 후반을 전후하여 미국에서 닷컴 버블기에 실리콘 밸리 기업의 다양한 IT, 비즈니스 소식을 전하면서 유명한 신문이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Mercury News)는 1851년에 탄생한 전통있는 지역 신문인데 2006년부터는 미디어뉴스 그룹 MediaNews Group 이라는 곳의 소유로 되어 있다. 

MediaNews Group은 콜로라도 Colorado 덴버 Denve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세계에서 3~4번째 규모의 거대 미디어 그룹이다. 미국 12개주에 일간지만 56개를 소유했고, 8개의 주간지와 미국 지상파 방송인 CBS의 알라스카 앵커리지 제휴방송사인 KTVA, 텍사스 라디오 채널도 4개, LA.com과 같은 포털 사이트도 소유하고 있다. 


Media News Group의 매체들 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주변 지역의 매체들을 묶어서 Bay Area News Group이라고 하는데 그 숫자도 15개 정도가 된다. 그중 하나가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Mercury News라는 신문사다.

Bay Area News Group의 15개 매체는 70만 정도의 발행부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Mercury News는 23만부를 발행할 정도로 이 지역에서는 상당한 유력지이다. 신문 디자인 가이드 라인은 San Ramon 지역에 있는 Bay Area News Group의 본사 한 곳에서 총괄해서 진행하고 온라인 부문은 각자 서비스하는 형식이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Mercury News는 실리콘 밸리의 중심인 산호세에 기반을 둔 신문이라서 실리콘 밸리의 흥망성쇠만 그 궤를 같이 한다. 닷컴 전성기였던 1999년 420명이었던 뉴스룸의 인원수가 지금은 110명 수준으로 줄었다. 2000년 닷컴 버블이 붕괴는 곧 실리콘 밸리의 기업이 줄고, 이 지역 매체의 광고주가 줄게 된 것이다. 당시 경제면의 16면을 줄었고,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사무공간이 적지 않을 정도로 사세가 많이 축소되었다. 

IT 기반의 미디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종이 신문의 쇠퇴와 더불어 미국은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나라이니만큼 인종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다. 한때는 히스패닉계와 베트남계를 대상으로한 버전을 제작하기도 했다고 한다.


발행부수는 27만부에서 현재 23만부 수준으로 많이 줄었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미국 대부분의 신문과 마찬가지로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Mercury News는 구독료를 통한 수입 비중이 15~2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 광고에 의지하는데 광고 시장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Classified advertising이라고 하는 소규모 안내, 생활 정보 광고가 광고 수익의 절반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는데 그 부분이 지금의 거의 없어졌다. 인터넷 광고 시장에 뺏긴 것이다.


그렇다고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Mercury News에서도 뾰족한 대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업 다양화가 유일한 생존책이라고 한다. 5년 정도 전까지만 해도 비디오,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를 통한 정보의 다각화를 위해서 노력했지만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서 수익 창출에 큰 기여를 못했다고 판단했다. 

아폴로11호의 달 착륙 소식을 다룬 1969년 7월 21일자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Mercury News

아폴로11호의 달 착륙 소식을 다룬 1969년 7월 21일자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Weekly Herald-Argus 1878년 12월 6일자

San Jose Weekly Herald-Argus 1878년 12월 6일자


1968년 케네디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산호세 메큐리 San Jose Mercury

1968년 케네디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산호세 메큐리 San Jose Mercury

9.11 테러 소식을 다룬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Mercury News

9.11 테러 소식을 다룬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Mercury News




우리 일행을 안내해준 사람은 산호세 머큐리 뉴스 San Jose Mercury News의 Tech & Business Columnist를 맡고 있는 크리스 오브라이언 Chris O' Brien이다.

크리스 오브라이언 Chris O' Brien과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와 인터넷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정보가 소비된다고 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뉴스를 볼 수 있게 만드는 유통 방법은 결국 검색 search과 소셜 네트워킹 Socail Networking이 주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검색 search을 통해서 뉴스를 접하게 되는 경우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하여 찾기에 기반한 뉴스 소비가 이뤄지는 데 반해서 소셜 네트워킹 Socail Networking을 기반으로한 뉴스 소비는 우연히 뉴스가 보여지게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어느 것이 주된 여론 형성의 흐름을 차지하고, 뉴스 비즈니스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물론 기본적인 사업 범위의 특성상 구글 Google이 더 포괄적이고 큰 사업을 할 수 밖에 없다. 또 야후 Yahoo도 최근 침체기라고 하지만 현재도 세계에서 방문자가 가장 큰 서비스 중의 하나다. 구글이 애드센스 기반의 소액 광고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비해서, 야후는 배너 형식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중심으로 수익모델을 취하고 있다. 특히 구글은 검색 엔진 중심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비해서, 야후는 뉴스 생산과 전달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구글 뉴스보다 3~4배 많은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Facebook이 각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많은 가입자, 사용자도 있지만 그 가입자들이 상당히 정확한 자신의 개인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네트워킹을 위해서 개인 정보을 입력하지만 이는 사업적인 관점에서는 곧 광고주에게 정확한 타겟팅될 수 있는 시장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고, 수익 창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된다.

이에 비해서 트위터 Twitter는 사용자는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수익 모델 차원에서 아직은 여러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첫번째로 내세운 단어가 unreliable, 타임라인의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 결정적으로 페이스북 사용자에 비해서 트위터는 사용자 정보가 별로 없는 것이 수익 모델 차원에서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트위터는 이메일 인증만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사용하는데 다른 개인 정보가 별로 필요없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사용하다보면 직업, 출신학교, 지역, 관심사 등을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트위터는 3/4 정도는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사용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수익 모델인 광고를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분석한다. 최근 MS, Google에 트위터 정보를 제공해주고 비용을 받는 형식으로 수익 모델을 꾀하고 있지만 자체적인 수익 모델이 아니라는 것이다. 


Chris O' Brien은 앞으로 관심 가지고 지켜볼만한 업체로 포스퀘어와 징가, 그루폰을 손꼽았다. 

포스퀘어 Foursquare는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우리나라에도 제법 알려져 있는 서비스인데 직원수 30명의 작은 업체다. 그것도 최근 몇개월 사이에 배가 늘어서 그 정도다. 2010년 3월 기준으로 50만명이던 가입자가 8월에는 3백만까지 늘었다. 

소셜 네트워크 게임 Social Network Game 회사인 징가 zynga는 페이스북과 같이 SNS 서비스와 연계한 게임으로 유명하다. 2007년 7월, 6명이 창업해 2009년 270백만 달러,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직원수 750명의 회사로 커져 있다. 대표적인 게임인 팜빌 FarmVille은 친구들과 농작물을 키우고, 키운 농작물을 교환하거나 팔아서 돈을 버는 게임이다. 페이스북 가입자들은 SNS에서 만난 친구들과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셜 커머스 Socail Commerce 서비스의 원조로 평가 받는 그루폰 Groupon은 2008년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출발했는데 올해 예상 매출이 5억 달러, 6천억원 수준이라고 한출을 올렸다. 음식점, 미용실, 공연 등 매일 1개씩 지역 업체를 정해 일정 기간에 이용 가능한 5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되 24시간 안에 목표 인원을 달성하지 않으면 구매 자체가 취소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국내에도 유사한 서비스가 많이 생기고 있다.

Chris O' Brien이 손꼽은 3개 업체 모두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 공통점은 모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ail Network Service라는 것이다. 얼마나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다가가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활용한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가 실리콘밸리의 핵심 화두인 것은 분명하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Mountain View에 있는 구글 Google 본사는 인터넷, IT 업종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성지 같은 곳으로 인식되어 있다. 

작년 2009년 매출이 236억 달러, 이윤 65억 달러라고 하니 현재 1,170원 환율로 계산했을 때 매출 27조 7억원, 영업이익 7조6천3백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이면서도,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와 복지 체계로 미국에서도 2007년 이후 4년 연속으로 MBA출신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꼽힌 곳이 바로 구글 Google이다.

구글 Google은 1973년생 동갑내기인 Larry Page와 Sergey Brin가 스탠포드 대학 기숙사 방에서 온라인 검색에 새로운 방식을 개발하면서 출발했다. 1998년 9월 4일이 회사 창립 기념일이라고 한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이번 미국 연수의 공식 일정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일행 중 한명이 구글 웹마스터인 데니스 황과 갑자기 연락이 되어서 7월 29일(목) 오후 3시가 넘어서 구글 본사를 방문하게 되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구글 Google의 어원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숫자의 단위는 일,십,백,천,만,억,조,경(10의 16제곱), 해(10의 20제곱)의 순서로 커진다. 그 이후로 불가사의(10의 64제곱), 무량대수(10의 68제곱), 겁(10의 72제곱)으로 커진다. 불교 경전인 '잡아함경(雜阿含經'에 따르면 겁(劫)을 '하늘과 땅이 한번 개벽 한 다음, 다음 개벽이 이루어질 때까지의 시간'이라고 하고, 가로 세로 높이가 15km인 성 안에 겨자씨를 채우고 100년에 한 알씩 꺼내 그 겨자씨가 없어지는 시간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엄청난 숫자의 단위라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수학자 Edward Kasner의 조카인 Milton Sirotta는 10의 100제곱을 Googol이라고 하고, 10의 10000제곱을 Googolplex라고 표현했다. 구글 Google은 공식적으로 '전 세계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회사의 목표로 삼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구골 Googol을 어원으로 삼아서 회사 이름을 만들고, 구글 본사를 구글플렉스 Googleplex 라고 말하게 되었다.

구글플렉스 Googleplex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한 가운데 작은 도시인 마운틴뷰 Mountain View에 20여개의 건물이 친환경적으로 넓게 퍼져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 대학 캠퍼스 같은 분위기라고 해서 구글캠퍼스 Google Campus라고도 불린다.



안내 데스크에서 방문자 이름을 입력한 후에 이름이 적혀 있는 스티커를 가슴에 붙이고 입장할 수 있다.


안내 데스크 옆에는 구글폰으로 잘 알려진 넥서스원 NEXUS ONE의 모형이 있다. 진짜 작동되는지 확인해보지는 않았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메인 빌딩격인 43동 로비의 계단. 설립자 등 최고 경영진 사무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위 사진 왼쪽 위의 연두색 부분을 잘 보면 제일 위에 살짝 원통의 끝부분이 보이는데 하늘에 매달려 있는 우주선의 일부분이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로비의 옆쪽에는 Inspire a child라고 적혀 있고, 그 아래는 직원들의 증명사진으로 Google이라는 글자가 만들어져 있다. 그 뒤에 긴 칠판이 보이는데 직원들이 구글의 마스터 플랜을 적어놓았다는 그 유명한 칠판이다. 오른쪽 끝에 TV가 서 있는데 세계 지도에 불빛으로 실시간 구글 사용량을 볼 수 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43동 로비의 반대쪽에는 부스에 들어가서 삼성 LCD TV를 연결해서 구글 어스 Google Earth를 볼 수 있도록 해놨는데 오른쪽 사진에서 보듯이 조이스틱 손잡이를 설치해서 사용자가 조정해서 세계 여러 곳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해놨다. 한 직원이 아이디어를 내서 개발하고 설치했다고 한다. 



옆 통로 쪽에는 사진들이 많이 붙어 있었는데 가만히 보니까 유명한 사람들이 많다. 클린턴, 오바마, 지미카터, 앨고어, 고르바쵸프 등 유명인사들인데 모두 1명의 동양계 사람과 찍은 사진이다. 싱가포르 출신 엔지니어 Meng (Chade-Meng Tan)이 항상 유명인이 오면 같이 사진을 찍었고, 나중에는 알려지게 되어서 유명인이 오면 Meng과 사진 찍는 게 관례처럼 되었다고 한다. 


Doodle 4 Google 2006 My Britain 2006년 영국에서 열린 구글 로고 대회의 출품작들이 액자로 걸려 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구글 본사의 사무실과 회의실은 모두 막혀 있는 곳을 보지 못한 것 같다. 일부분이라도 꼭 투명 유리로 밖에서 보였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조금 돌아다닌 구글 사무공간은 정말 다양한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또 혼자 독방을 쓰는 사무실도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 거의 3~4명 정도씩 그룹을 이뤄서 사무공간을 형성하고 있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지나가다 본 회의실 모습이다. 다양한 회의실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구글 본사에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정말 휴게 공간이 많다는 것이다. 곳곳에 이런 공간이 있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당구대도 놓여 있는데 누가 정리도 안하고 갔는데 공이 흩어져 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곳곳에 음료 냉장고가 있었는데 역시 공짜였는데 안내해준 직원은 목이 마르지 않으면 잠시 참으라고 한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그러고는 생과일쥬스를 직접 갈아주는 곳으로 안내한다. 나도 딸기 스무디를 마셨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널리 알려져 있는 구글의 공짜 식당. 야후 본사는 아주 큰 식당 한곳을 중심으로 있었지만 구글 Google 본사는 여러 곳에 크고 작은 다양한 메뉴의 식당이 있다고 한다. 식사 시간이 아니라 한번 먹어보지 않고 온 게 아쉬웠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다음 찾은 곳은 구글 Google 기념품을 파는 곳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그리 크지 않은 매점 같은 규모다.

구글 로고가 박혀 있는 티셔츠가 가장 많았다. 나는 전에 구글코리아의 행사에 참여해서 받은 기념 티셔츠가 집에 있어서 사오지 않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기념품이었다.


어린이용이나 운동용 티셔츠도 있다. 저 마우스는 직접 볼때는 조금 조잡해보여서 안샀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사올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USB 메모리스틱도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부기 봇 Boogie Bot. 뒤에 태엽을 돌리면 움직인다. 귀여워서 색깔별로 3가지를 모두 사왔다. 지금 우리집 장식장에 모셔져 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건물 앞 마당에 공룡 화석이 보였는데 모형이 아니라 실제 공룡의 화석이라고 한다. 마치 테마파크에 와 있는 느낌도 들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목에는 구글 직원 출입증이 걸려 있다고 한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푸르게 펼쳐져 있는 잔디밭과 테이블, 누가 이곳을 공원이 아닌 회사라고 생각하겠는가?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더구나 그 뒤에는 모래 배구 코트, 비치발리볼 코트가 있다. 그리고 실제 구글 본사 직원들이 상의를 벗고 배구를 하고 있다. 금요일 오후 4시경이었다. 평일 오후 4시의 회사 앞마당의 풍경이란 말이다. 체육대회 하는 날도 아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구글 자전거가 곳곳에 있다. 회사가 워낙 넓다보니 이동할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작은 수영장이다. 언뜻 큰 목욕탕 한 구석에 있는 개인용 자쿠지 같기도 하고 재활용 시설 같은 느낌도 주는데 실제 수영을 하는 사람이 보인다. 안에는 실제로 물이 흐르는 효과를 줘서 열심히 수영해도 앞으로 가지 않는 실제 수영하는 효과를 만든다고 한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단 2시간 정도의 구글 본사를 구경한 것이서 구글의 사업이라던지 업무 프로세스라던지 하는 것들은 알아볼 상황이 안되었지만 한가지 절실히 느낀 게 있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익히 들어왔던대로 구글플렉스 GooglePlex, 구글 본사를 돌아다니면서 정말 휴게 공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짜 음료와 식당, 곳곳의 휴게실, 복지공간은 정말 어느 직장인이나 부러울만 했다. 

그런데 사진들을 잘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쇼파와 음료수가 있는 휴게실을 몇군데나 마주쳤는데 그곳마다 직원들이 노트북을 들고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땡땡이 치고 상사 몰래 쉬는 휴게 공간이 아니라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간이었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우리나라 많은 회사들의 휴게실은 외부업체 손님들이 왔을때 미팅장소나 일부 직원들이 잠시 노닥거리는 장소다. 하지만 구글플렉스 GooglePlex, 구글 본사에서 만난 휴게실은 제3의 오피스 역할을 하고 있었다.

'놀때는 놀고 일할 때는 일해라!'가 아니라 편하게 일하는 모습이었다. (적어도 겉으로는...) 그 편한 표정과 자세에서 노트북을 켜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미국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 Googleplex


그리고 그곳에서 구글 Google 설립자 중 한명인 세르게이 브린 Sergey Brin을 만나기도 했다. 

우리 일행과 구글 본사 웹마스터 데니스 황 Dennis Hwang이 얘기를 나누고 있던 휴게실 한쪽에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낯익은 사람이 지나갔다. 코쟁이들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제대로 구분도 못하는 나라고 해도 인터넷 업계서 10년을 밥벌이하고 산 사람이어서 그런지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Sergey Brin은 낯이 익었다. 


우리 일행은 데니스 황 Dennis Hwang과 얘기를 나누면서 등지고 있어서 그렇다고 쳐도 그 안에 있던 많은 구글 직원들도 눈하나 돌리지 않았다. 삼성 휴게실에 이건희 회장이 지나간다고 생각해봐라. 상상을 할 수 있는 일인가?

지나가는 세르게이 브린 Sergey Brin의 사진을 찍었지만 "No Photo"라며 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기에 예의상 사진을 올리지는 않겠지만 파란색 면 티셔츠에 검정 츄리닝 바지, 평범한 크록스 crocs 신발을 신고 지나가고 있었다. 데니스 황 Dennis Hwang이 우리 일행을 소개해줘서 "Welcome to Google. Enjoy your tour"라며 인사를 하고는 구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다. 

1973년생이라니 빠른 74년생인 나와 학교를 같이 다닌 동갑내기 격인데 재산이 175억달러(약 20조 6천억원)라고 한다.

구글맵으로 본 구글 본사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구글 웹마스터 데니스 황 Google International Webmaster, Dennis Hwang (황정목)


지난 7월 29일(목) 구글플렉스 Googleplex 라고 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구글 인터내셔널 웹마스터 Google International Webmaster 데니스황 Dennis Hwang, 한국 이름 황정목 님을 만났다. 함께 일정을 같이 안동환 선배가 4년전에 인터뷰 했던 인연을 떠올라서 하루 전에 연락을 했는데 기꺼이 초청해 준 것이다. 

데니스 황 Dennis Hwang은 우리나라에도 몇번 와서 강연도 하고 인터뷰도 많이 해서 제법 알려져 있다시피 구글 Google 본사의 첫 한국인 직원이었다. 구글 로고 디자이너라고 알려져 있는데 직접 확인해보니 진짜 공식 직책은 International Webmaster다. 

구글 Google의 본업 이외의 개인적인 관심 업무를 진행하는 20% 프로젝트 차원으로 자신의 미술 전공 실력을 살려서 구글 로고를 틈틈히 디자인했고, 이것이 구글 두들(Google Doodle, 구글의 낙서)이라면서 매스컴에 널리 알려져서 로고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진 것이다. 사용자가 접하는 구글 Google 대부분 페이지의 디자인과 코딩,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데 데니스 황 Dennis Hwang이 맡고 있는 웹마스터팀 인원이 전세계에 70명이 넘는다.

구글 웹마스터 데니스 황 Google International Webmaster, Dennis Hwang (황정목)


데니스 황 Dennis Hwang은 1978년생으로 미국 테네시 주의 녹스빌에서 태어나고 5살때 한국으로 와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다시 건너가 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스탠포드대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부전공으로 컴퓨터도 전공했다. 그의 아버지는 한국지도학회 초대 회장을 지낸 황만익 전 서울대 지리교육학과 교수다.

어렸을 적부터 그림 그리고, 낙서하는 것을 좋아해서 공책 주위에 낙서로 가득차면 부모님께 혼날 정도였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때는 미술 선생님이 주제를 정해주면 그것을 그려서 교실 뒤에 비치하는 방식이었는데, 미국 고등학교에 오니까 그림의 주제와 아이디어를 학생이 알아서 내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창의적인 미술 교육 방식이 자신의 적성에 굉장히 맞았고 지금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한국 미대 입시처럼 획일적인 석고상 그리기 시험을 봤다면 결코 좋은 대학에도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스탠포드대 재학 시절이던 2000년 인턴으로 구글 Google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니 지난 6월말로 구글 입사 10년이 되었다. 당시 구글 Google은 100명도 안되는 미래가 불투명한 작은 벤처 회사였는데 웹페이지 코딩과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다. 인턴 생활 후에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데 업무 대체자를 찾지 못해서 파트타임 형태로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다가 정식 직원으로 전환된 케이스라고 한다. 초창기 구글 Google은 주당 100시간 정도 일을 할 정도로 벤처 중에서도 상당히 일을 많이 하는 회사였다. 특히 전공(미술), 부전공(컴퓨터) 학업을 지속하면서 업무를 병행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힘들었지만 순수 미술과 컴퓨터를 전공한 것과 담당한 업무가 맞아서 더 재미있게 일할 수 있었다.

초창기 구글 로고는 창립자가 직접 하기도 했었다. 데니스 황 Dennis Hwang이 미술 전공자니까 자연스럽게 기회를 잡아서 몇달 담당했고, 창립자가 믿게 되어서 이후에 책임지게 되었다. 처음 7~8년은 전세계 구글 로고를 직접 디자인했었지만 지금은 모두 직접 담당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 Google이 활성화되면서 각 나라에 감사의 표시를 할까. 학생들의 디자인을 홈페이지에 보여주면 좋을까 하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2005년 영국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에서 구글 로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8년 영국 구글 두들 디자인 대회에는 시상식때 팔순이 넘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구글 영국지사에 방문해서 만난 에피소드도 들었다. 영국 왕실 경호팀이 1시간전부터 와서 해서는 안될 것을 교육했다. 여왕한테 절대로 등을 보이면 안되고 첫번째 호칭은 Your Majesty라고 하고, 그 다음부터는 Mam으로 부르라는 식이었다. 

구글 웹마스터 데니스 황 Google International Webmaster, Dennis Hwang (황정목)


구글 Google의 장점은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문화에 있다고 한다. 사내에서 Next Big idea라는 말을 자주 사용될 정도로 아이디어를 중요시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1,000개 있으면 모두 시도는 해볼 수 있게 지원한다. 물론 상당수는 실패하지만 그중 성공하는 게 생긴다는 것이다. 대개 아래 사람이 윗 사람에게 제안하는 게 쉽지 않기 마련인데 구글 Google은 그런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아예 아이디어를 포스팅하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랭킹화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다. 이것은 창의적인 문화를 강조하는 경영진이 의지가 상당하게 녹아 있는 것이라고 한다. 언뜻 창의성과 별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엔지니어들에게도 창의성을 주제로 한 연수 기회를 많이 가지고 있다. 

또하나는 사용자 중심을 생각하는 회사 창립자의 의지라고 말한다. 엔지니어 출신의 창립자 성격상 돈과 매출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하면서 한 에피소드를 얘기해준다. 회사 초기에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사에서 구글 로고에 반지를 넣어 두고 첫 페이지에 링크해주면 큰 금액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적이 있는데 당시 기준으로 회사 매출의 몇 개월치에 해당할 정도로 상당한 금액의 제안이었다. 다른 회의 참석자들은 검토를 해보자는 분위기였지만 창립자들은 구글 회사 홈페이지가 광고가 반영되면 사용자의 이용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고민해보지도 않고 단숨에 거절했던 일화도 있다. 그러고 생각해보니 구글 Google 사이트에는 일체의 팝업 pop up 페이지도 없다. 그런 창립자의 의지와 기업 문화의 바탕에서 회사 초창기 직원 회의에서 한 엔지니어가 했던 'Don't be evil'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구글 Google의 슬로건처럼 퍼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 일행과 데니스 황 Dennis Hwang이 칭찬을 하고 있었던 것을 들었던 것인가. 근처에 구글 Google 창립자 중 한명인 세르게이 브린 Sergey Brin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았다. 파란색 면 티셔츠에 검정 츄리닝 바지, 평범한 크록스 crocs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데니스 황 Dennis Hwang이 우리 일행을 소개해줘서 "Welcome to Google. Enjoy your tour"라며 인사를 했다.

데니스 황 Dennis Hwang은 각 나라의 문화 특성마다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과 디자인도 차이가 있다고 얘기한다. 미국 사용자들은 자기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에 따라 웹페이지의 프로그래밍도 개인 성향 분석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 구글은 아직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어 있지 않는 세계의 여러 나라의 사용자들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스피드와 정확성, 단순화에 상당한 신경을 쓴다. 페이지에 로딩속도를 위해서 파일 byte와 text의 글자수까지도 고려한다. 하지만 뉴욕타임즈 같은 미국 매체들의 웹사이트는 한 페이지에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한국의 미디어 웹사이트 방식처럼 변화하는 추세라고 한다.

구글 데니스황과 강정훈


데니스 황 Dennis Hwang은 최근에는 매니저 일은 많이 줄였다고 한다. 2009년 작년을 돌아보니 한해의 절반 정도를 출장 다녀서 본업인 웹마스터 일에 소홀해지는 느낌이었다. 최근에는 직접 손수 작업하는 디자인과 프로그래밍에 더 집중하고, 새로 준비하는 여러 프로젝트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7월 29일(목) 오후 3시반부터 데니스 황 Dennis Hwang과 2시간 동안 구글 본사 몇곳을 안내받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눌 시간을 가졌는데 일단 매우 선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남 일하는 회사에 구경간 일행들이 다소 귀찮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진심으로 성의껏 배려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한국에서 초, 중학교 생활을 해서 그런지 우리말도 혀꼬부라진 소리 없이 아주 잘했다. 한국에서도 가끔 외국 생활 오래하고 외국계 회사 사람들 만나면 혀꼬부라지고 버터 냄새나는 어메리칸 스타일이 느끼할 때도 몇번 경험했는데 데니스 황 Dennis Hwang은 아주 가정교육 잘 받은 착실한 청년이라는 이미지를 남기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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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야기2009.03.11 21:02


어제(3.10)는 구글 애드센스 세미나에 다녀왔다. 구글 애드센스 한국팀에서 애드센스 초보자를 대상으로 애드센스에 대해서 소개하는 행사였다.나는 이미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반영해놓았고 초보자라고는 할 수 없지만 혹시나 해서 찾아가봤다.


구글 애드센스 Google Adsense 한국팀에서 실무자들이 번갈아가면서 애드센스에서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중간에 디씨인사이드 마케팅본부장이 나와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고급 용지로된 행사 안내와 설문지, 볼펜을 나눠줬다.


뭐 대부분 애드센스에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되지만... 몇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소개하겠다.

구글 수표... 아직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구글 수표가 날라온다. 행사 마지막 Q&A 시간에 언제 한국 돈으로 지급이 가능하냐는 관람석의 질문에 '노력하고는 있지만 미국에서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언제 성사될 지 모르며, 지금은 고환율 시대니까 오히려 좋은 면(-.-)도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웹사이트 운영자들은 좋은 정보,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집중하고 수익 창출은 구글에 맡겨달라는 내용이다.


많은 사람들이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이 얼마나 되는 지 궁금해 하는 데 담당자가 2개의 사이트의 예를 소개했다. 페이지뷰 대비해서 금액이 나오는데 사이트 유형이나 애드센스 적용 방법, 위치 등에 따라서 수익률이 다르다는 것을 설명했다. 이 정도 페이지뷰가 나오는 것을 보니 중견 언론사 웹사이트 같았다.


구글 애드센스도 여러 가지 방식과 글꼴, 글색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드센스도 기존 알고 있는 콘텐츠용 애드센스 외에도 검색용, 도메인용, 피드용이 있다고 한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사례 발표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Google의 콘텐츠 매칭률이 좋고 많은 지원을 해주고 같이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구글 맞춤 검색 엔진 (CSE)를 소개해주고...


구글은 광고주를 중심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고주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노력하면 광고게재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이고 그러면 사이트 운영자에게 돌아가는 수익, 혜택도 많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중간 휴식 시간에 제공된 다과. 이렇게 일일이 나눠준 것은 아니었고 자기가 갖다가 먹는 식이다. 어느 호텔 같은 데서 지원되어 나온 것 같았다.

이 날 행사의 기념품으로 제공된 USB 공유기. 구글 Google 로고가 깔끔하게 박혀 있다.

솔직히 이 날 행사를 총평한다면 구글 애드센스 초보자를 대상으로 했다고 하지만 코엑스 컨퍼런스룸까지 빌려서 할 만한 행사인가는 좀 의문이 들었다. 평일 오후 시간에 개최하면 일반인은 오기 어렵고 비즈니스 관계자나 전문가급에서나 참석할 수 있을텐데 너무 기초적인 내용으로 세미나를 진행하지 않았나 싶다. 구글 애드센스 홍보를 위한 행사라고 받아들이면 되겠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인터넷 이야기2009.02.04 09:55



새로운 구글어스 바닷속까지 탐험한다...구글오션 추가된 구글어스 5.0 공개

구글어스 5.0 버전이 나왔다. 구글은 2일(현지시각) 지구의 해저지형을 3D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구글오션” 이 추가된 구글어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글어스 최신판인 구글어스 5.0은 바닷속 탐험 외에 시간에 따른 역사적 이미지(Historical Imagery), 둘러보기(Touring), 3D 화성탐험(Mars 3D) 등의 기능도 갖췄다. 역사적 이미지(Historical Imagery)은 위성사진 기록과 항공사진을 통해 시대에 따른 지형변화를 볼 수 있어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둘러보기(Touring)은 구글어스의 여행지에 대한 길안내 음성기능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화성 3D(Mars 3D)는 고해상도 영상으로 화성의 지형을 자세히 보여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픈 기념 이벤트에 참석한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은 “새로운 구글어스는 지구의 표면 곳곳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전 버전과는 달리 지구의 3분의 2를 덮고 있는 바닷속까지 들어가 볼 수 있어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에 추가된 역사적 이미지 (historical imagery) 기능은 인간이 지구 생태계에 미친 중대한 영향, 예컨데 글레이셔 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의 가장 큰 빙하인 그린넬 빙하가 과거 10년간 녹는 모습을 직접 육안으로 볼 수 있게 한다”며 환경운동 관점에서 새로운 구글어스의 중요성을 평가했다.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CEO는 “기후변화를 논의하면서 이슈의 중요한 부분인 세계의 해양을 간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인류가 대기에 방출하는 이산화탄소의 3분의 1의 종착점이 해양이며, 향후 20-30년간 해양에서 사라지는 생물종의 다양성은 아마존 밀림 전체를 잃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나 이런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 간과되었다”면서, “구글어스 5.0은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지구를 보는 관점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션 인 구글어스는 해저지형과 해양학자들의 기록을 결합해 만들어진 것으로 그 동안 사용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어려웠던 곳을 일부나마 탐험할 수 있게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예를 들어 하와이로 가상 여행을 하면서 해저에 있는 화산을 탐험할 수 있고, 주변의 해양생물 비디오를 보거나 근처에서 있었던 난파선의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또 자신이 직접 찍은 주변의 서핑장소의 동영상도 공유해 보여줄 수 있다. 

구글어스의 최신 기능인 바다탐험은 해양을 줌인(zoom in)하면서 다이내믹한 수면을 볼 수 있으며,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해저지형을 입체형태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구글어스 화면에 있는 20개의 컨텐츠 레이어(layer)를 통해 제시되며, 여기에는 구글어스의 파트너인 세계 유명 과학자, 리서처, 해양탐험가 (구글어스의 파트너 리스트 보기 구글어스의 파트너 리스트 보기) 들이 제공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다음은 이 같은 예의 일부이다 

- "해양 탐험(Explore the Ocean)" 레이어는 80여 개인과 단체가 제공한 전세계 중요 해양지점인 ‘핫 스팟(hot spot)’의 사진과 비디오 정보를 제공 
- 내셔널 지오그래픽지의 지오퀴즈(geo-quiz)와 최신판 해양지도 사진 제공 
- 세계적인 해양탐험가 자크 쿠스토(Jacques Cousteau)가 찍은 역사적인 해양탐험 영상물 자료 제공 

구글어스 및 구글지도(Google Maps)의 담당자인 존 행크(John Hanke)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바다가 기후변화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물론, 인간이 바다와 해양생물에 끼친 영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과거 구글어스에서 바다부분을 잘 다루지 않은 것은 중대한 누락이었으며, 이제 그 같은 문제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 구글은 지구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해양에 관한 데이터를 찾아서 공개하고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새로운 가능을 개발하는 데는 해양학자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실비아 얼(Sylvia Earle) 박사와 전세계 해양보호운동가 및 과학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간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됐다. 

실비아 얼 박사는 “지구의 푸른 심장인 해양을 알리고 보호하는 노력을 효과적으로 고취시키는데 오션 인 구글어스 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 것”이라며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부터 진지한 연구자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처음으로 완전한 하나의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구글어스는 바다에 생명과 개성을 불어넣고 있다. 육지, 물, 대기, 생명체가 여러 차원에서 함께 연결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사람들이 세계의 바닷속을 간접 체험하면서 새로운 양상, 상관성, 끝없는 개인적인 발견을 보면서 ‘와!’라는 탄식이 절로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구글어스는 이날 아침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과학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에서 발표됐다. 발표가 있은 후 아카데미 소속 교사들이 시내의 4학년 초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어스의 해양탐험 기능을 이용해 직접 해양생태학 수업을 진행했다. 아카데미 원장인 그레그 패링턴(Greg Farrington) 박사는 “정보기술은 아카데미에 있는 과학자와 교사들의 업무에 필수적인데 구글어스는 이러한 기술의 첨단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오션 인 구글어스는 지구의 가장 이해가 덜 된 부분인 해양을 탐험하고 가르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다른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역사적 이미지(Historical imagery): 기존 구글어스 버전에서 사용자들은 특정 장소에 대한 한 종류의 영상만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타임 슬라이더(time slider)를 통해 위성의 신구 사진 자료들을 모두 볼 수 있어 동일한 장소를 시간 변화에 따라 살펴보는 게 가능하게 됐다. 

둘러보기(Touring): 사용자가 구글어스의 영상이나 컨텐츠에 음성을 입히는 기능을 편리하게 만든 것이다. “레코드(record)”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여행지 루트를 따라 이곳 저곳을 비행하고, 확대/축소해서 보거나, 풍선 도움말을 클릭하면서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집을 찾아가는 길안내를 할 때나 환경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할 때나 어떤 목적의 여행이던지 쉽게 생성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도 한결 수월해졌다. 

화성 3D (Mars 3D): 구글어스가 제공하는 가상 우주여행의 최신 버전이다. 사용자는 클릭만으로 고해상도 영상과 입체 지형을 보며 화성을 여행할 수 있다. 태양계에 존재하는 가장 높은 화산인 올림푸스 산(Olympus Mons)의 정상까지 비행할 수도 있다. 또 화성여행자가이드(A Traveler's Guide to Mars)가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화성의 다양한 지역에 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으며, 과거 화상 탐사선들이 착륙했던 장소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GPS 트랙킹(Tracking): GPS 연계 기능은 기존에는 구글어스 플러스와 프로 버전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누구나 자신의 GPS 기기에 있는 트랙 데이터를 구글어스에 업로드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자신의 이동경로나 여행지 루트를 쉽게 시각화해 볼 수 있다. 

구글어스5.0은 현재 40개 언어(기존 26개)를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히스패닉어(남미권), 네덜란드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브라질), 러시아어, 폴란드어, 터키어, 타이어, 아랍어, 스웨덴어, 핀란드어, 덴마크어, 포르투갈어(포르투갈), 루마니아어, 헝가리어, 히브루어, 인도네시아어, 체코어, 그리스어, 노르웨이어, 베트남어, 불가리아어, 크로아티아어, 리투아니아어, 슬로바키아어, 필리핀어, 슬로베니아어, 세르비아어, 까딸란어, 라트비아어, 우크라이나어, 힌디어이다. 

구글 어스 5.0에 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http://earth.google.com/tour.html#v=3에서 볼 수 있다. [구글코리아 보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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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야기2008.12.27 00:55
구글 놀 기념 이벤트

구글에서 집에 택배가 하나 와 있다. 박스로 되어 있는데 뭔가 싶었는데 얼마전에 구글의 지식공유 사이트인 놀(Knol) 오픈 기념 이벤트에 참가한 기념품이 도착한 것이다. 상품 같은 개념은 아니고 선착순 500명한테 기념품 준다고 해서 옛날에 정리했던 내용을 넵다 올린 기억이 있다. 꼭 어렸을 적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에 동네 슈퍼에 쌓여 있던 과자 종합선물세트가 연상되는 크기 였다. 


박스를 열어보니 뭐가 두툼한 게 보이고 카드도 있다. 카드에는...

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입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글의 지식 공유 사이트 놀(Knol)에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선착순 500분께 
구글코리아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유용하고 흥미로운 지식을 계속해서 올려주세요. 
놀(Knol) 저자로서의 여러분의 멋진 글과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구글코리아 드림

knol.google.co.kr


카드와 노트, 볼펜 2개, 목베게가 들어 있었다. 볼펜은 어느덧 우리집에 십여개 되는 것 같고 노트도 3~4개. 여행용 목베게는 처음이다. 다른 분 블로그에 목베게가 다른 색깔 있는 것을 봤는데 나는 샛노란색이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인터넷 이야기2008.12.17 16:12


스타벅스에서 KT 무선인터넷 네스팟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사실 노트북, 넷북을 들고 다닐 기회가 있어도 아직 무료 wifi가 지원되지 않는 곳이 많은데 적어도 스타벅스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스타벅스에서 무선랜이 있는 노트북을 활용하면 구글의 '무료 인터넷 사용하기' 버튼이 뜨고 그것을 클릭하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구글이 KT와 제휴해서 스타벅스에서의 인터넷 웹브라우저 첫 화면을 점령한 것이라고 해석하면 되겠다. 얼마를 썼는지 모르겠지만 구글이 투자를 한 셈이고, 네스팟의 KT 입장에서도 새로운 수익창출원이 생긴거다. 불경기에 비싼 커피 마시는 사람이 늘 것을 기대하기 힘든 스타벅스 입장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노트북을 들고 스타벅스 매장을 찾는 젊은층이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장사다.

또 이용자 입장에서도 좋다. 무료니까... 스타벅스에 노트북 가지고 앉아서 시간 때우는 사람도 자주 보게 생겼다. 홍콩에 가면 Pacific Coffee Company라는 홍콩 고유 커피 브랜드 매장이 있는데 매장마다 무료로 인터넷이 사용 가능한 PC가 있어서 이용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스타벅스 말고도 이처럼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좀더 늘어나면 노트북, 넷북 사용도 더 늘어날 수 있을지 않을까 한다.

구글코리아와 KT가 각각 보도자료가 나왔는데 재미있는 걸 하나 발견했다.

구글에서 나온 보도자료 제목은 "구글, 스타벅스에서 KT 무선인터넷 무료 제공", KT의 보도자료 제목은 "KT, 구글과 손잡고 스타벅스 매장에서 무선인터넷 무료 제공"이라고 되어 있다. 혹시나 해서 찬찬히 보니 제목과 첫 단락만 주체를 다르게 표현하고 아래의 내용은 한글자도 틀리지 않는다.
[구글 보도자료] 구글, 스타벅스에서 KT 무선인터넷 무료 제공

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 google.co.kr)는 오늘부터 전국 30개 도시의 26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넷스팟)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KT 보도자료]  KT, 구글과 손잡고 스타벅스 매장에서 무선인터넷 무료 제공

KT(www.kt.com)와 구글코리아(www.google.co.kr)는 17일부터 전국 30개 도시의 26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네스팟)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 [ 보도자료 내용 ] ===

이번 캠페인은 구글코리아가 스타벅스, KT와 손잡고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첫 대중 마케팅 활동이다. 스타벅스를 찾는 고객 누구나 자신의 단말기를 이용해 KT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무료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을 이용해 메인 화면에서 ‘무료 인터넷 사용하기’ 버튼을 클릭만 하면 된다.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접속 프로그램 없이 인터넷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무선인터넷 무료제공 캠페인을 통해 구글은 ‘전세계 정보를 체계화하여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구글미션을 국내에서도 실천하게 되었으며, KT는 요금 부담이 없고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고객친화적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는 구글코리아 R&D 센터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출시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이에 더해 다양한 사용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면서 “요즘과 같이 경기가 침체되었을 때, 국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경제적이면서도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양재선 마케팅 팀장은 “스타벅스는 매장 하나 하나가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드리는 ‘제3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금번 구글 코리아, KT와 함께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스타벅스의 최고급 음료와 함께 스타벅스에서만 즐기실 수 있는 특별한 가치와 경험을 고객들께 제공드릴 수 있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강국현 상무는 “파트너사와의 제휴로 고객들에게 KT만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수익금의 20%는 3사 공동명의로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인터넷 이야기2008.12.13 13:29

제6회 테터캠프

지난주 12월 6일에 황금 같은 토요일 오후시간을 몽땅 털어서 제6회 테터캠프에 참가했다. TNF(Tatter Network Foundation), Daum, Google이 각 2명씩 세션을 구성해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실  나도 홈페이지를 블로그로 갈아탄 이후로는 테터툴즈(Tattertools)라는 설치형 블로그로 시작했다. 이후에 테터툴즈의 업그레드 버전인 텍스트큐브(textcube)로 업그레이드했다가, 테터툴즈의 서비스형 버전인 '텍스트큐브닷컴(textcube.com)'이 베타서비스를 한다고 해서 며칠 사용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베타 버전 수준이었기에 다시 설치형 '텍스트큐브' 버전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블로그가 좀 활성화되고 여행 후기 차원에서 올린 사진 때문인지 트래픽에 자주 문제가 발생해서 테터툴즈가 개발해서 다음에 넘긴 서비스형 블로그툴인 '티스토리(Tistory)'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현재이다.

올 9월에 텍스트큐브닷컴이 구글코리아에 인수된 이후로는 구글코리아 차원에서 텍스트큐브닷컴을 준비하고 있나보다. 그래서 이날 테터캠프는 테터를 기반으로 한 사실상 한 식구격인 텍스트큐브의 TNF, 티스토리의 Daum, 텍스트큐브닷컴의 Google이 함께 자리를 마련한 셈이다.

제6회 테터캠프
제6회 테터캠프

제6회 테터캠프는 다음의 홍대 홍문관 사옥에서 있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옥이 3군데 있는데 서초동 사옥과 제주도 디지털미디어센터, 그리고 홍익대 정문을 구성하고 있는 홍문관의 일부에 나뉘어 있다. 

행사 진행 시작 시간은 오후 2시. 도착하니까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면서 인사를 끝내고 첫번째 발표가 시작되려고 한다.

제6회 테터캠프

자세한 발표내용들은 아래 사진과 간단한 메모들, 다른 분들의 후기 블로그에서 참조하는게 좋겠다.
전반적으로의 내가 받은 느낌만 몇자 적자면...

젊음과 열정! 인터넷 관련 행사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30대 중반이면 거의 최고참급이고, 40대 이상은 원로급이다. 그런데 블로그 행사격인 테터캠프는 더 젊더라. 어리다고 생각할 정도로... 고등학생들도 제법 눈에 띄었던 것 기억이다. 주역들이 20대중후반에서 30대초반으로 보였다.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지도! 요즘 여기저기서 지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지도 그 자체로써만이 아니라 다른 서비스와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한다. 대부분의 콘텐츠 나열 방식이 시간적인 순서대로 되어 있는 데 공간적인 측면의 보강이 이뤄지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시공간의 통합을 추구한다.

통합! 적어도 이날 행사를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은 의미가 없어보였다. 모두 아이디로 통하고 온라인을 통해서 이뤄진 인연은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진다. 그리고 또 온라인을 통해서 활동한다. TNF 니들웍스 신정규 리더가 말했듯이 오프라인을 복사해서 온라인화시키는 통합된 모습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을 의미없이 만들고 있었다. 

제6회 테터캠프
제6회 테터캠프

ㅇ TNF 신정규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만남
- 모든 것은 변화한다.
- TNF는 최근 구글과 다음이라는 두 축 사이에 끼어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큰 회사가 못하는 것, TNF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이다. 전환기에서 TNF가 무엇을 할 것인가.
- 클라우드 컴퓨팅
온라인에 데이터를 모두 올려놓는 개념에 기반하고 있다.
- 10년이 바꾼 것들. 오프라인의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복사해가는 과정
openwhatever
- 오프라인의 방식
요즘 생각해보는 테마
관리권의 집중 현상 : 대형업체 통제 불능
OPEN xxxx는 '사용자에게 무엇인가?' : 개발자에게는 편하지만, 이용자에게는?
어떻게 '지속 가능한 아이덴티티'를 개인이 소유할 것인가? : 10년전 이메일 주소와 같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 첫걸음으로 '표준화 작업'을 하고 있다.
- 온라인은 없다. 사실상 온,오프라인이 통합되고 있다.

제6회 테터캠프
제6회 테터캠프

ㅇ TNF 김준기 / 지도 위의 텍스트큐브
- 생각 기록하기 : 공간정보 기록하기
- 어떻게 : 구글맵 플러그인
- 설정과 지역로그
- 블로그는 시간 기준이어서 예전 글에 대해서 가치가 점점 떨어진다. 지역로그는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제6회 테터캠프

ㅇ Daum 신선영 / 2009 티스토리
- slim & quick 으로 내년 노력하겠다
- 2009년 키워드
- Photographers : 사진 좋은 블로그 많은데 부응하기 위해서 노력
- Location : 지역테그, 지도, 스트리트뷰 활용
- Mobile : 아이폰 출시와 함께 디바이스 혁명 예상
- Embrace of the open social web
- Fun : 재미있는 일들 많이 해보려고 한다

제6회 테터캠프
제6회 테터캠프

ㅇ Daum 권순환 / 티스토리 Fun 프로젝트

제6회 테터캠프

ㅇ Google 김창원 / Textcube.com macro plan
- 텍스트큐브닷컴이 구글 내부에서 준비중. 2009년중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 구글에 blogger.com이 있기는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큰 위력이 없는 현실인데, textcube.com이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

제6회 테터캠프

ㅇ Google 이상일 / Textcube.com Labs

제6회 테터캠프

집에 가져온 기념품들. 다음에서 협찬했다는 텍스트큐브 T셔츠, 구글의 무릎담요, 노트, 핸드폰줄, 볼펜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