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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5 하와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이아몬드 헤드 Diamond Head


하와이까지 가서 무슨 등산이냐 싶긴 했지만 다이아몬드 헤드 Diamond Head 를 꼭 올라야 한다는 후기를 많이 접했다. 더구나 애기까지 데리고 올라갈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용기를 내어 보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이아몬드 헤드 올라가는게 힘들어서 다리가 풀리느니 며칠동안 다리에 알이 베겼느니 하는 소리는 개뻥이다. 물론 땀도 흐르고 힘도 들긴 하고 마지막에는 계단도 좀 가파르기는 하지만 못올라갈 정도는 아니다. 시간도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올라가는데 애기를 데리고 천천히 올라갔는데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올라가는 것과 비슷한 느낌 정도라고 하면 되겠다. 제주도 성산일출봉이 182m고, 다이아몬드 헤드가 232m 라고 하니 얼추 비교가 되겠다. 그러고보니 처음에는 평지처럼 올라가다가 계단이 가파라지는 것이나, 분화구 형태의 화산이라는 점이나,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는 점이나, 하와이 오아후 섬의 다이아몬드 헤드,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은 비교되는 점이 많다.



언뜻 멀리서 보면 그냥 평범한 산 처럼 보인다.



주차하고 출발하면서 딸램과 찰칵



날씨 좋고 출발할 때는 포장되어 있는 평평한 길. 그냥 하이킹 하는 느낌이다.



점심시간 정도 되어서 올라갔는데 올라가고 내려가는 사람이 섞여 있다.



중턱에 올라가면 약간 지그재그로 경사진 길도 있다.



다이아몬드 헤드의 등산 후기를 보면 가파른 계단 얘기가 많아서 걱정했지만 계단 수가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사진으로 보는 저 정도. 약간 힘들만 하면 다 온거다.



중간에 뒤를 돌아서 보면 이런 모습. 사진 보이는 가운데가 출발 지점의 주차장이다.



20개월된 딸램은 요즘 계단 걷는 재미에 빠졌는지 계단만 보면 자기가 걷는다고 난리다. 계단도 가파르고 사람들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좀 위험해보이기도 했는데 딸램은 씩씩하게 직접 계단을 오른다. 저 계단의 절반 이상을 직접 올라간 것 같다.



20~30분 올라가면 갑자기 정상이 나온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갑자기 정상이 보여서 오히려 놀랬다.


정상에는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하와이, 오아후섬, 호눌룰루, 와이키키를 대표하는 이 사진이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다. 저 가운데가 와이키키 대표적인 번화가이다. 날씨도 좋아서 사진도 잘 나왔네.



가까운 쪽의 전망.



와이키키 해변의 반대쪽 전망.



날씨가 좋을때는 항상 사진도 잘 나온다.



내려가려고 반대쪽을 보면서 찍은 사진. 분화구도 보인다.



주차장 한쪽에는 Magoo's Burgers 라는 버스가 보인다. 햄버거, 음료수 등을 팔고 일부 인터넷 후기에는 많이 나오는 곳이긴 했지만 그리 맛있어 보이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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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