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없지만 도쿄와 홍콩에는 디즈니랜드가 있다. 특히 도쿄에는 디즈니리조트라는 단지 안에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Tokyo DisneySea 가 구분되어 있다. 디즈니랜드가 1983년 4월 15일에 오픈되었는데 바다를 테마로 한 디즈니씨가 2001년에 개장했다. 



 도쿄 여행 첫날은 디즈니씨 Tokyo Disney Sea.


디즈니씨라고 디즈니랜드보다 규모가 작지 않다. 테마파크가 웬만한 도시보다 작지 않은 것 같다.



디즈니의 영원한 마스코트 미키마우스. 그냥 지나가다 사진 찍을 수 있는 게 아니라 한참을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곳의 모든 캐릭터 인형들이 시간을 정해놓고 줄을 서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디즈니씨는 바다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다. 가운데는 큰 호수가 있는데 이 곳에서 공연도 열린다. 뒤에 화산도 보인다. 물론 진짜 화산이 아니라 인공물로 속에는 놀이기구들이 있다.



디즈니씨는 아메리칸 워터프런트, 포트 디스커버리(Port Discovery), 로스트 리버 델타(Lost River Delta), 아라비안 코스트(Arabian Coast), 머메이드 라군(Mermaid Lagoon),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 메디테러니언 하버(Mediterranean Harbour) 등 바다를 주제로 한 7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위 사진의 빌딩 처럼 생긴 건물에는 타워 오브 테러 (Tower of Terror) 라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체험하는 어트랙션이 있다. 



디즈니긴 하지만 일본은 공간활용을 잘한 느낌이 든다. 위 사진을 따라가다 보면 '해저 2만마일' (20,000 LEAGUES UNDER THE SEA)이라는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다.



 머메이드 라군(Mermaid Lagoon)은 파스텔 톤의 색깔이 이쁘다. 



주로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어트랙션이 모여 있다.



알록달록한 젤리피쉬(해파리)들이 끌어올리는 조가비. 둥실둥실 바닷속을 떠다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점핑 젤리피쉬. 민아랑 아빠랑. 



아라비안 코스트 Arabian Cost



공 굴리기 해서 따낸 기념품.



여기는 아프리카 밀림이 아니다. 도쿄 디즈니씨. 위 사진은 디즈니씨 트랜짓 스티머라인. 도쿄디즈니씨 바다를 일주하는 증기선이다. 로스트리버 델타의 부두에서는 메디테러니언 하버행 배가 출항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갔을 때는 바람이 심해서 운항하지 않았다. 



캐릭터 사업은 이렇게 하는거다.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모양의 아이스크림과 빵이 곳곳에 있다. 조잡하지 않은 디자인이 먹을 때는 잔인한 느낌도 준다.



포트디스커버리에 있는 아쿠아토피아. 아쿠아토피아는 3인승 워터비클을 타고 연구시설 풀 안에 있는 코스다. 갑자기 방향이 바뀌거나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 나중에는 좀 어지럽더라.



아메리칸 워터프론트를 지날 즈음 배가 고파서 요기할 곳을 찾았다.



들어간 곳은 케이프코드 쿡오프. 



햄버거류를 파는 곳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적혀 있는 메모지를 껴준다. 그냥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아니라 음식을 먹으면서 '마이프랜드 더피'라는 공연을 볼 수 있다. 



더피의 탄생에서 모험의 여행을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미키, 미니와 함께 즐거운 노래와 댄스로 소개하는 내용이다. 



더피(Duffy)는 도쿄디즈니씨에서만 파는 곰 캐릭터.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선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인데도, 매장에 ‘1인당 3개 이하로만 사달라’고 써 있을 만큼 인기가 폭발적이다. 더피는 도쿄디즈니씨에 처음 소개될 당시 그저 ‘디즈니 베어’로 불렸지만, 지금은 어엿한 이름은 물론 탄생 스토리까지 널리 퍼져 있다. 항해를 떠나는 미키에게 미니가 만들어 준 곰인형이 더피라고 한다.



근처 팝콘 매대인데



더피 통에 넣어준다. 물론 팝콘 가격보다 더피 통이 훨씬 비싸다.



MinA 도 더피 팝콘 통을 가방처럼 메고 다녔다. 



한복 입고 에버랜드, 서울랜드 가는 사람은 못봤는데 일본에는 기모노 입고 디즈니씨 다니는 사람도 보인다. 저 가방에 달린 도널드덕 봐라. 



아라비안코스트에 있는 캐러밴캐러셀이라는 회전목마. 딸램이 말을 무서워 해서 코끼리를 탔다. 4번은 탄 것 같다. 예전에는 여행을 가면 새로운 걸 접하는 행복이 있었는데, 요즘은 딸램과 24시간 몸을 부비는 행복이 있다. 특히 요즘 말문이 트여서 대화가 되니(?) 너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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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가 좀 넘어서 디즈니씨를 나와서 료칸으로 향했다.
료칸은 도쿄에서 기차로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이즈반도 이즈큐시모다에 있는 下田大和館 (Shimoda Yamatokan; 시모다 야마토칸).
사실 도깨비로 일본까지 가서 숙소를 3시간 거리에 잡는다는 게 좀 아깝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언제 '료칸'여행을 해보겠냐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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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철도가 잘 되어 있더라. 디즈니리조트 근처 JR선 舞浜(마이하마)역에서 이즈큐시모다역으로 가는 기차를 끊었는데 이렇게 표를 끊어줬다. 도쿄역까지 가서 熱海(아타미)까지 新幹線(신칸센)을 타고 가서 거기서 다시 지역철도로 갈아타고 가는 형식이다.
도쿄바나나
입도 심심하고 출출해오기도 해서 유명하다는 도쿄바나나를 샀다. 바나나처럼 생긴 빵이었는데 빵은 부드러운 카스테라 느낌에 바나나향이 담겨있었고 속에서는 바나나맛 슈크림이 들어있었다. 슈크림빵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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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선은 일본 국철인데 우리나라 전철과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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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하면서 새삼 느낀건데 도쿄에는 저렇게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서울도 없진 않지만 도쿄 시내는 열댓명중 1명꼴 가까이 될 정도로 많더라. 상점에도 마스크들이 눈에 띄는 곳에 꼭 진열되어 있었는데 한자를 언뜻 보니 꽃가루에 좋다느니 하는 것 같았다.
신칸센
신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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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일본의 고속철도인 신칸센을 타보았다. 특별히 럭셔리하거나 빠르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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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海(아타미)에서 伊豆急下田(이즈큐시모다)까지는 해안선을 끼고 달리며 저렇게 좋은 풍경의 바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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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큐시모다역
디즈니씨에서 1시반에 JR선을 타고 출발했는데 伊豆急下田(이즈큐시모다)역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살짝 넘었다.
이즈큐시모다역

이즈큐시모다역
이즈큐시모다역은 크지는 않았지만 관광지라는 느낌이 쉽게 들었다. 상점들이 많았고 안내창구에서 기념품도 나눠줬다. 사전에 기념품을 준다는 정보를 알고 물어물어 얻어낸 기념품이다. 뱃지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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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리조트의 디즈니씨. 디즈니하면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어찌 빼놓을 수 있겠나. 또 테마파크의 백미는 퍼레이드와 쇼.
오전 11시 30분을 알리자 여러 디즈니의 캐릭터들이 쇼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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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샵에서는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과자, 팬시를 상품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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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디즈니리조트의 모노레일인데 참 이쁘게도 만들어놨다. 손잡이며 창문이며 좌석배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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