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이야기2009.11.30 07:40

Apple 아이폰을 우리나라 출시 첫날 현장에서 개통했다. 

사실 내가 업계 일을 하지 않으면 제법 고민을 했을 것이다. 단말기 가격도 비싼 편이고, 무선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적지 않은 금액의 정액제에 가입해야 하고 더구나 2년 약정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공짜폰이 넘쳐나는 요즘 현실에서 대부분 전화와 문자 보내는데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불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일주일 전에 예약을 받는다는 내용을 보고 딱 30초 정도 고민한 후 최대한 효율적인 용량과 정액제를 선택해서 가입하기로 했다. 왜냐구? 나름 10년차 업계의 선수인데 iPhone을 직접 써보면서 확인해보고 느껴야 할 사항들이 많았다. 내년 상반기 나온다는 안드로이드폰도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그렇게 따지면 끝이 없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 성공할 지 알수는 없지만 일단 iPhone을 써봐야 앱스토어에 대한 개념을 보다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고, 성공적인 유료 콘텐츠 수익 모델 중 하나인 아이튠스도 체감하면서 이용해볼 수 있다. 월 4만원대이던 휴대폰 사용료가 7만원 정도로 올라가게 되는게 가슴 아팠지만 30초의 고민과 30초 동안의 와이프에 설득 과정을 거쳐서 사전 예약 신청을 했다.

그리고 11월 28일(토) 오후 2시 우리나라에도 애플 아이폰이 공식 출시되었다. KT에서는 1주일전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고 추첨을 통해서 1천명에게는 런칭 기념 페스티벌에 초대하여 현장에서 개통하게 하는 행사를 가졌다.


나한테도 런칭 페스티벌 초대 문자가 왔다. 사실 그래봐야 2~3일 기다리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까 하는 궁금증에 2시가 거의 다된 1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사람들 줄이 길게 늘어 서 있고 밴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한쪽에서는 애플 악세사리 판매 부스도 있고 홍보 판넬도 있고 여러 준비 작업을 하는 게 보인다. 


그런데 오후 2시에 딱 개통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줄 서 있다가 오후 2시에 KT 사장과 1호 사용자가 행사장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입장에서 개통 행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줄서서 개통 절차를 거치는 동안 한참 동안 기다렸다. 전날 오전 11시부터 줄서서 기다렸다는 1호 사용자는 1년치 휴대폰 사용료를 감면받는다고 한다. 그 전달식 과정을 체육관 밖에서 추위에 떨면서 전광판으로 지켜봤다.


줄 서있던 사람 중에서 내가 399번째였는데 나도 오후 4시 가까이 되어서야 체육관에 들어갔다. 체육관에 들어간다고 곧바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었다. 입장하면서 신분 확인을 하고 399번이라는 번호표를 받아서 다시 줄을 서서 기다렸다. 


내가 아이폰을 받은 것은 오후 4시반 정도. 그후로 번호 이동 절차, 활성화 절차, 번호 등록 등 모든 절차를 마치고 나온 게 오후 5시 정각이었던 듯 싶다. 


내가 구입한 모델은 iPhone 3Gs 16G 블랙. 줄서서 다른 사람들의 모델을 보니까 화이트도 많고 이뻐 보이기도 해서 살짝 걱정했으나 물건을 받고 나서는 블랙을 선택하기 잘했다는 생각이다. 언뜻 보기에는 화이트 모델이 이쁘게 생기긴 했지만 난 30대 중반의 남자다. 블랙이 무난하고 오래 가지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나오면서 보니 체육관 밖에서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지만 행사장 안에서 줄 서있는 풍경을 보니 초대한 1천명 중 8~900명 정도는 행사장에 온 것 같았다. 아이폰을 받고 내가 처음 한 일은 와이프와 개통 기념 전화. 


오후에 다른 일정을 보내고 집에 와서 밤늦게 KT의 기념품과 아이폰을 펼쳐보았다. KT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기념 티셔츠과 음악 사이트 도시락 쿠폰을 나눠줬고, 500번째 이내에 든 개통자에게는 액정 보호 필름을 줬다. 아이폰은 그냥 작은 박스하나에 스테레오 헤드셋, Dock 커넥터 대 USB 케이블, USB 전원 어댑터가 담겨져 있었다. 사실 아이폰이 아니었다면 설명서나 별다른 안내문도 없는 모습에 황당해했을 것 같기도 하다. 


아이폰을 받아서 틈틈히 주소록을 정리하느라 손가락이 피곤하다. 피처폰만 사용하고 첫 스마트폰인 나에게는 전화나 문자 주고 받는 것도 아직은 좀 어색하다. 휴대폰 쿼티 자판도 처음인데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다. 한손으로 해야 할지 양손으로 해야 할지도 연습해봐야겠다. 엄지손가락보다는 정확성 때문에 검지손가락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터치감이나 사용편의성 등은 감동이다. 앱스토어를 이용하려면 아이튠즈에 등록해야 한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 몇가지 무료 어플을 다운 받았고 웬만하면 데이터 사용하는 3G망을 이용하지 않으려고 오가면서 Wifi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도 생길 것 같다. 카메라 화질은 3백만 화소인데 초점 조정말고는 별다른 기능은 없었지만 사진 화질의 실제 느낌은 다른 휴대폰 사진보다 훨씬더 좋은 것 같다. 


미리 알고 있었듯이 밧데리는 충전 리튬 이온 배터리 내장형이라서 직접 확인할 수 없는데 USB를 통해 컴퓨터 시스템 또는 전원 어댑터로 충전하는 방식이다. 애플 홈페이지에 보면 통화 시간 최대 5시간, 대기 시간 최대 300시간, 인터넷 사용 3G에서 최대 5시간, Wi-Fi에서 최대 9시간, 동영상 재생 최대 10시간, 오디오 재생 최대 30시간이라고 되어 있다. 대략 하루 정도 사용해보니까 나같이 틈틈히 무선인터넷 활용이나 모바일을 가지고 장난치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하루를 넘기긴 힘들어보였다. 좀더 테스트해봐야겠지만 충전 케이블을 항상 휴대해야 할 듯 싶다.

하루 반나절 밖에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아이폰이 우리나라 이동통신 업계와 인터넷 업계에 주는 영향력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과 같은 콘텐츠난 각종 어플리케이션이 그동안 이통 3사의 플랫폼을 활용해야만 가능했지만 이제 애플 앱스토어라는 다른 창구가 생긴 것이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는 안드로이드폰의 파워도 미리부터 짐작할 수 있다. 좀더 사용해보고 차츰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 모바일, 무선인터넷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2동 |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일본 NTT도코모 본사 로비

일본 NTT도코모 본사 로비


지난 11월 5일(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 (http://www.nttdocomo.co.jp/) 본사의 쇼룸인 docomo Future Station을 방문하게 되었다.

일본 NTT도코모 본사 docomo Future Station

일본 NTT도코모 본사 docomo Future Station


일본의 모바일 사업은 휴대전화 가입자 1억명이 초과한 초포화 상태로 성장도 둔화되고 있다. 기본적인 시장 구도는 한국과 비슷한데 NTT도코모:KDDI:소프트뱅크=5:3:2의 시장 지배를 하고 있다. 

일본인에게는 핸드폰이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PC 기반 BM이 일본에 정착되기 전에 바로 모바일로 이동되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NTT도코모의 유일한 쇼룸인데 한국인한테는 처음 공개하는 것이라고 한다. 

일본 NTT도코모 본사 docomo Future Station

일본 NTT도코모 본사 docomo Future Station




일본 최대 이통사업자인 NTT DOCOMO 도쿄 본사 쇼룸에서 보여주는 동영상 DOCOMO VISION 201X : To Hokusai Waterfall 의 일부분

일본 NTT도코모 본사 docomo Future Station

일본 NTT도코모 본사 docomo Future Station


NTT도코모 쇼룸에는 최근 출시한 4가지 시리즈의 최근 단말기를 전시하고 있다.
- Style 시리즈 : 디자인성 중시, 생활 방수
- Prime 시리즈 : 엔터테인먼트 중시, 특히 카메라 강조, 샤프 모델의 경우 1천만 화소 구현
- Smart 시리즈 : 어른 대상, 
- Pro 시리즈 : 핸드폰을 컴퓨터처럼 사용 희망하는 사용자 대상. 안드로이드폰

일본 NTT도코모 본사 docomo Future Station

일본 NTT도코모 본사 docomo Future Station


서비스의 진화는 1) 커뮤니케이션 : 이메일, 국제전화, 2) 정보 : 인터넷, 뮤직, 모바일TV(원세그), 게임, 영화 3) 생활지원 : 전자지갑, 위치, 보안 4) 행동 지원 

일본 NTT도코모 본사 docomo Future Station

일본 NTT도코모 본사 docomo Future Station



2009.5.1 서비스를 개시한 신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BeeTV는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AVEX와 협력하여 만든 모바일 전문 방송국으로 월 정보료 315엔 정액제 상품이다. 현재 80만명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다.  

일본 NTT도코모 본사가 있는 건물

일본 NTT도코모 본사가 있는 건물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9.05.22 13:35


연애시뮬 모바일 게임 '미녀들의 수다'가 이제 버라이어티 경영게임으로 버전으로 5월 21일 SKT출시되었고, KTF는 6월 출시될 예정이다.

'미녀들의수다2'는 전작게임인 '미녀들의수다' 두 번째 버전으로  KBS 2TV 인기 프로그램 '미녀들의수다'에서 만났던 예쁜 미녀들과 캠프 알바를 하며 미니게임과 연애시뮬을 함께 즐길 수 있는것이 주요 스토리다.

'미녀들의수다2'의 특징은 미녀들이 1박 2일 캠핑간다는 컨셉으로 만들어졌으며 요즘 방송가에 인기있는 버라이어티 개념을 넣었다. 기존 '미녀들의 수다'게임과 다른 점은 방송국 배경보다 야외배경을 위주로 게임을 차별화 하였고 용량을 대폭 줄였다.

전작 미니게임 4개에서 아기자기한 미니게임을 8개로 증가하였으며 여성주인공도 10명이 등장한다.일반유저에게 좀더 다가갈수 있게 난이도를 조정한 게임이다.

게임방법은 캠프에서 미녀에게 말을 걸어 미녀에게 아르바이트를 미션(미니게임)을 받고 수행하여 호감도를 쌓는 게임이다. 미니게임 종류로는 돌산오르기, 참새쫓기, 닭장넣기, 샌드위치, 미녀찾기, 미녀세기, 채소수확, 징검다리등 8개의 게임이 있다.

이 게임은 'NATE> 게임> 금주신작> 미녀들의수다2'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요금은 3,000원이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9.05.14 23:36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

지난 화요일(5월 12일)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라는 곳에서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가 진행됐다. 작년 11월 25일에 다음 모바일 서비스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우연찮게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저녁식사로 제공된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데 누가 와서 명함을 건네는데 싸이월드와 네이버 블로그 기획자로 유명한 이람 님이었다. 이날 행사의 키노트 발표도 담당했는데, NHN 포털전략팀 이사를 맡고 있었다. 전에 매체에서 인터뷰 기사를 본 기억이 떠올랐다. 

네이버도 이제 본격적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보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바일 환경을 감안할때 약간의 모험이기도 하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 풀브라우징이나 스마트폰 환경에 많은 초점을 맞춘 Daum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WAP 서비스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모바일만의 독자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보다는 네이버의 많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변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거기에 인수한 윙버스와 미투데이가 모바일 특화 서비스로 결합된 모습이었다.

이번 행사가 있었던 장소인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 Seoul)라는 곳 이야기를 빼놓지 않을 수 없다. 맨 아스팔트 바닥에 컨테이너 박스 몇개를 이어서 문화공간 겸 bar, 사무공간까지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놨는데 1년에 서너번도 강남 물 먹기 힘든 내 입장에서는 더 생경하게 느껴졌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독일에서 '아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는 플래툰 "Platoon"이라는 아트 그룹에 의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새로운 느낌이었다. 

그런데 솔직히 저녁식사를 샌드위치 하나로 떼우 게 만든 건 좀 아쉬웠고, 기념품을 나눠준 아이팟터치 2G용 거치대도 아이팟터치가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그런데 지난번 네이버 오픈캐스트 간담회 때도 그렇지만 역시 돈많은 회사라서 그런지 친절하게 교통비로 나눠준 봉투에 배춧잎 2장이 들어있어서 모든 게 용서됐다.

자세한 간담회 후기는 아래 다른 블로거들의 후기를 참조가 될 것이고, 현장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들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람 (NHN 포털전략팀 / 이사)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이람 (NHN 포털전략팀 / 이사)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 Seoul)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 Seoul)
저녁식사로 제공된 센드위치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기념품으로 나눠준 아이팟터치 2G용 거치대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네이버 모바일 블로거 간담회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9.03.25 12:03


스카이 IM-S410 (스카이후폰 SKY WHOOO)를 사용한 지 1개월 가까이 되고 있다. 모처럼 휴대폰 바꾼 차에 찬찬히 살펴보면서 리뷰해보고 있는 데 남들 다 하는 기능 설명을 하자니 그냥 설명서 보라는 게 날 것 같고 이번에는 사용자로써의 소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스카이 후폰 SKY WHOOO의 가장 큰 특징은 바람 인식 기능이다. 실질적으로 휴대폰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지만 UX 차원으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서 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바람 인식 기능을 활용한 배경화면 꾸미기나 모바일 게임은 스카이 후 SKY WHOOO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이다.

2번째로 소개했던 얇으면서도 큰 화면으로 휴대폰으로 콘텐츠를 이용하는 추세를 적극 반영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폴더폰으로써의 장점도 무시하지 못한다. 요즘 휴대폰은 단순 전화기 기능 뿐만 아니라 모바일 콘텐츠를 이용하는 부분이 강조되고 있는 데 스카이 후는 그런 면에서 매우 실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만하다.

스카이후폰은 그밖에 3G폰으로써 영상통화나 글로벌로밍이 가능하고, 지상파DMB도 시청할 수 있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 보통 많은 얼리어답터들의 블로그 리뷰를 보면 모두 장점 일색으로 되어 있는데 한달 정도 사용하면서 내 입장에서 아쉬웠던 점도 몇가지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그동안 거의 애니콜 제품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스카이 제품은 한글 입력방식이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하지만 애니콜에 비해서 크게 불편하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익숙함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스카이 후폰 SKY WHOOO의 카메라는 200만 화소급. 스카이 후는 Dual Camera로 전면 카메라는 영상통화, 안면 인식 등의 기능에 활용할 수 있으며, 후면의 메인 카메라는 200만 화소급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실 휴대폰으로 200만 화소면 충분하긴 하지만 스카이가 내놓는 최신의 대표주자 폰으로써 200만화소면 약간은 아쉬움이 들게 하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내가 휴대폰을 좀 험하게 쓰는 편이기는 하지만 사용한 1개월 동안 2~3번 크게 땅바닥에 떨어뜨려서 벌써 흠집이 잡혔다. 폰이 얇다는 점이 디자인이나 실용적인 면에서 장점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뭉툭한 남정네 손으로 잡기에는 손에서 자주 빠뜨리게 되는 실수를 자주 범하게 되는 측면도 있다. 이것은 휴대폰 문제는 아니고 사실 내가 잘못 사용하거나 살집이 많은 내 손과의 궁합 문제가 크다.

폴더를 여는데 약간 뻑뻑한 느낌도 있다. 휴대폰이 얇다 보니까 중간에 폴더를 여는 곳을 숙달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물론 그렇다고 휴대폰을 더 두껍게 해달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긴 하다.


스카이 후 IM-S410는 지상파DMB 시청이 가능하다. 이어마이크를 연결하면 지상파 DMB의 안테나 역할도 하면서 이어폰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이어마이크로 안테나와 이어폰이 병행되는 점은 분명히 장점이다. 하지만 이어마이크가 있어야 지상파DMB 시청이 가능한 점은 이어마이크를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조금 불편한 대목이기도 했다.


스카이 후를 구입하면 표준형과 슬림형 2개의 배터리가 포장되어 있다. 그런데 스카이 후폰이 워낙 얇아서 그런지 배터리 커버도 표준형과 슬림형이 달랐다. 표준형 배터리를 사용할 때는 슬림형 배터리 커버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물론 슬림형 배터리를 사용할 때도 표준형 배터리 커버는 사용할 수 있기에 큰 불편은 없다. 표준형 배터리 커버를 기본으로 사용하되 디자인 적인 측면을 감안해서 가끔 분위기 전환할 때만 슬림형 배터리 커버를 이용하는 게 실용적이지 않나 싶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실 오래 전에 팬택 휴대폰을 사용해본 기억은 있지만 주로 애니콜 제품을 사용하다가 스카이 제품은 거의 처음 사용하고 있다. 삼성의 브랜드 영향이 크겠지만 휴대폰 하면 웬지 애니콜이 튼튼하고 기능도 좋을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스카이도 전혀 모자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대형 브랜드에서 나오는 휴대폰은 기본적으로 모든 기능이 일정 수준이상의 만족도를 가지고 조금씩 디자인과 기능의 특색이 다른 것이 사실이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8.12.29 11:13

2008 NATE골든아이콘 어워드 모바일 싸이월드 부문 1위 김연아
SK텔레콤은 올 한해 가장 있기 있었던 무선인터넷 콘텐츠에게 주어지는 '2008 NATE골든아이콘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네이트의 인기 카테고리 총 11개(검색∙UCC∙위치∙증권∙영상∙모바일싸이월드∙화보∙벨소리∙컬러링∙게임∙뮤직비디오)의 콘텐츠를 조회수 또는 다운로드 수 순으로 '올해의 골든아이콘'으로 선정했으며, 김연아 선수의 미니홈피, 쥬얼리의 'One More Time' 등이 올해를 빛낸 1위 콘텐츠로 뽑혔다. 

증권 : 삼성전자
검색 : 컬러링
위치 : 일마고 
게임 : 리듬스타
영상 : 이산
화보 : 한영
뮤직비디오 : Nobody (원더걸스)
벨소리 : One More Time (쥬얼리)
컬러링 : One More Time (쥬얼리)
UCC : 순식간에 멈춘 홍대! 플래시몹 놀이
모바일 싸이월드 : 김연아 미니홈피

올해의 모바일 싸이월드 부문에서는 가장 많은 고객이 방문한 김연아 선수의 미니홈피가 선정 되었다. 11월 8일 있었던 '피겨 그랑프리 3차 대회' 우승 당시 김연아 선수의 미니홈피에는 하루 13만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벨소리∙컬러링 부문에서는 쥬얼리의 'One More Time'이 총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 1위를 차지해서 적어도 모바일에서는 2008년 최고 인기가요였음을 입증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원더걸스의 'Nobody'가 가장 사랑을 받았으며, 게임 부문에서는 총 145만명이 다운로드 받은 에이엔비소프트의 '리듬스타'가 '2008 NATE골든아이콘'으로 선정되었다.

그밖에 증권 조회는 '삼성전자', 모바일 검색어는 '컬러링', 위치 서비스를 이용한 맛집 검색어 이태리 뷔페 '일마고' 삼성점, 영상은 MBC 드라마 '이산', 스타화보 부문에서는 가수 '한영'의 모바일 화보, UCC는 '순식간에 멈춘 홍대! 플래시몹 놀이'가 차지했다.

2008년 무선인터넷 네이트는 2차례에 걸친 개편(8월, 11월)을 통해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습을 바꾸었으며, 이용 고객이 월 평균 1,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네이트 뉴스'의 월 평균 방문자 수가 작년 대비 190%, '검색' 서비스는 137%로 크게 성장했다고 밝히며,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정보를 얻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커졌기 때문에 모바일을 이용한 검색∙뉴스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모바일싸이월드∙토씨∙아이스박스 등 유무선 연동 서비스 이용자도 늘어났다며,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폰꾸미기(벨소리∙컬러링∙바탕화면) 서비스 이외에도 모바일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2008 NATE골든아이콘' 선정을 기념하고, 올 한해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이용한 고객에게 감사하는 차원에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총 3만 명에게 파리바게뜨∙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펼친다. 

이 이벤트는 휴대전화에서 **08+NATE버튼으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이벤트 웹페이지(http://nate.tworld.co.kr)에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 홍성철 인터넷사업단장은 "올 한 해 월 평균 1,000만명의 고객이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사용하며, 다양한 콘텐츠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은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이 시작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써, 유무선 연동 서비스 확대 및 다양한 콘텐츠 확보로 고객들에게 더 풍성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참조 : SK텔레콤 보도자료)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인터넷 이야기2008.12.03 00:38

웹 월드 컨퍼런스 2008 - 1일차 서비스 전략 (2008.12.2)

올해 전반적인 웹 서비스 전략 분야의 트랜드를 살펴보고 2009년을 전망하는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전날의 과음으로 술독이 깨질 않아서 내내 고생했지만 그 와중에 9개 세션 거의 매번 강조되었던 단어들이 기억에 남는다.

Platform, Open API, Ecosystem, Mobile, Apple과 Google

또한 잘 들어보면 그동안 얘기되었던 Web 2.0의 진정한 의미가 점점 확산될 거라는 기대섞인 전망이다. 이 단어들은 결국 모두 연결되어 있다.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Mobile 시대에 컨버전스/크로스 Platform의 장악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Open API를 통한 Ecosystem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고, 그 중 Apple과 Google이 대표사례이자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회사들이라는 것이다. 

물론 아직 해결안되는 부분도 많다. 먼저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인터넷 시장을 미국 중심의 글로벌 인터넷 시장 트랜드에 그대로 대입하기는 아직 무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글로벌한 트랜드에서 한발짝 뒤쳐져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실은 현실이라는 소리다. 현실이 무조건 이상향을 향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가끔은 흐름이 멍청하고 어리석은 방향으로 갈 때도 있다.

발제자들이 모두 내노라하는 우리나라 대표 인터넷 기업들에서 나왔다. 그들이 실제 담당했거나 소속되어 있는 회사의 데이터의 변화 양상이 가장 정확히 트랜드를 반영할 것이다. 하지만 가끔은 너무 글로벌한 자료만 제시하는 것은 아쉬웠다. 

그래도 확실한 비전과 방향을 가지고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물론 남들 한다고 좋아 보인다고 무조건 따라하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것이지만 가끔 어느 한편에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흐름에 따라서 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 그런 곳에는 자극이 필요하다.

서비스 전략 트랜드를 얘기하는데 개발자 출신이 많아 보인다. 인터넷이라는 동네도 더이상 뻥카, 썰, 구라로 흘러가는 곳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해게 다가왔다. 물론 이전에는 그랬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이쁘게, 그럴듯하게만 만드는 서비스는 그 가치가 뽀록이 났다는 소리다. 

아래는 이날 컨퍼런스을 들으며 세션별로 몇자 끄적거린 메모들이다.

NHN의 정보 플랫폼과 인터넷 컨텐츠 활성화 - NHN 양주일 센터장

1. NHN의 정보 플랫폼과 인터넷 컨텐츠 활성화 - NHN 양주일 센터장
- Open API, Open Source를 위해 내부적으로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 User들도 구경, 평가만 말고 적극적인 참여와 반응을 보여서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원동력 역할 필요.

구글의 비즈니스 에코시스템과 글로벌 파트너 상생 전략 - 구글코리아 서황욱 부장

2. 구글의 비즈니스 에코시스템과 글로벌 파트너 상생 전략 - 구글코리아 서황욱 부장
- 한국의 인터넷 인구는 사실상 포화 상태, 세계 기준의 인터넷 인구 비중도 점차 하락중
- '한글'을 사용한다는 제약과 특수성으로 인해서 글로벌 스탠다드와는 조금 다르고 독특하게 인터넷이 성장했다. '검색'보다 '포털' 중심으로...
- UC/PV를 통계상 3대 포털에 집중되어 head를 구성하고 있으나 중간급의 torso가 없이 롱테일을 구성하고 있는 상황
- 구글은 검색 업체다.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 않으려고 한다. 각종 서비스와 Open API를 적극 추진하는 것도 파트너와의 에코시스템 구축에 노력
- 파트너, 광고, 사용자를 이어줘서 상생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커머스 업게의 2008년 주요 이슈 및 2009년 전망 - NHN 곽원태 차장

3. 커머스 업게의 2008년 주요 이슈 및 2009년 전망 - NHN 곽원태 차장
- G마켓 중심의 온라인 쇼핑 시장 
- 독자적인 온라인 쇼핑몰 늘어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 광고비 증가 등이 이유
- 최근에는 단순 마켓플레이스만이 아니라 사고 팔수 있는 것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담아내는 방향으로의 변화 양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웹의 진화와 2009년 웹2.0 비즈니스 전망 - KT 조산구 상무

4.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웹의 진화와 2009년 웹2.0 비즈니스 전망 - KT 조산구 상무
- 누가 플랫폼을 장악할 것인가의 경쟁
-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람들이 모이면 결국 돈이 된다
- 웹2.0의 의미를 웹에서만 축소시켜 해석하면 안된다. 웹2.0 마인드를 가지고 Korea2.0을 이야기해야 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오픈API 최신 동향 및 2009년 전망 - 안철수연구소 송교석 팀장

5.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오픈API 최신 동향 및 2009년 전망 - 안철수연구소 송교석 팀장
- API를 공개한다는 것은 만만한 것이 아니다. 공개할만한 data인지에 대한 평가 분석이 우선시 되야 한다.
- Open API : Open API 지원 업체 확대, Social API, MAP API, Mobile API
- SNS : SNS의 분화 가속, 오픈 플랫폼 확대, Social apps 시장의 활성화, 포털의 소셜화 증가

크로스 플랫폼 최신 동향 및 미디어 채널 다양화에 따른 웹 비즈니스 전략 - 다음 김지현 본부장

- 서비스/콘텐츠의 멀티화는 생산, 유통, 소비의 통합을 의미
- 클라우드 컴퓨팅이 의미하는 것도 네트워크를 통한 언제나 어떤 device로도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 Open API가 유행하는 것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서 Ecosystem을 만들어서 상생하고자 하는 것
- SW, HW, Network의 조화속에 만들어지는 플랫폼
- PC통신, 초고속인터넷, 윈도우 익스플로러에 지배되던 플랫폼이 다양한 Device, 무선 네트워크, Embeded OS를 통해서 모바일로 진화중
-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계속 되어야 크로스 플랫폼의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

게임 업계의 2008년 주요 이슈 및 2009년 전망 - 엔씨소프트 김주영 실장

7. 게임 업계의 2008년 주요 이슈 및 2009년 전망 - 엔씨소프트 김주영 실장
- 2008년 별 이슈가 없었으나 아케이드 게임의 침체, Wii로 대변되는 비디오 게임과 온라인 게임의 성장은 확대
- 다양한 BM 모델에 노력중이고, 기능성(Serious) 게임에 관심가질 필요

오픈 모바일 플랫폼(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최신 동향 및 2009년 전망 - 다음 김동현 팀장

8. 오픈 모바일 플랫폼(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최신 동향 및 2009년 전망 - 다음 김동현 팀장
-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있는 모바일은 무궁무진한 가능성
- 그동안 너무 단말기 종류가 많고 폐쇄적이었지만 Open Platform의 iPhone의 등장은 impact를 주었다
- App Store가 원동력이 되고 있다
- IPTV, Mobile, Convergence

개방형 마켓플레이스(애플 웹스토어 등) 최신 동향 및 국내 시장 전망 - IBM 김규하 과장

9. 개방형 마켓플레이스(애플 웹스토어 등) 최신 동향 및 국내 시장 전망 - IBM 김규하 과장 
- AppStore 시사점 : 유무선 네트워크 활용,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휴대폰, 3rd Party
- 소규모 개발자, 영세 사업자의 통로 역할 가능성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8.11.28 16:13
11월 27일 서울역 맞은편 남산기슭의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모바일 프런티어 컨퍼런스2009'와 '제8회 모바일기술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라고 되어 있지만 주관은 한국경제신문과 이통사들의 연합체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담당한 행사다.

기조강연 3개와 A) 모바일 기술, 표준화, 단말 B) 모바일 서비스, 컨버전스 C) 모바일 정책 D) 모바일 콘텐츠와 BM의 4개 트랙으로 나뉘어 20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는데 모바일과 관련하여 정책 부문과 시장 사업자 부문이 골고루 잘 반영되어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모바일 프런티어 컨퍼런스 2009
모바일 프런티어 컨퍼런스 2009

이렇게 컨퍼런스를 다녀오면 모두 기억하거나 남지는 못해도 몇개의 키워드가 생기고는 하는데 이번에 각인된 것은 '모바일IPTV', '서비스', '플랫폼 개방', '모바일광고', '유무선 통합과 방송통신 융합', '구글과 애플'이었다.

ETRI 안치득 부문장은 현재의 IPTV가 런칭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유무선이 통합된 IPTV를 지향할 것이라고 했다. 그것도 현재의 인터넷 망과 같이 점차 세계가 연결되는 오픈된 IPTV 형태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주로 이통사의 관점에서 모바일 시장을 전망을 이야기한 MBAP 하현태 원장도 방송이 IPTV를 통해서 모바일 영역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방송 영역에서 중시되는 '콘텐츠'와는 조금 포인트가 다르게 통신 영역에서 '서비스'가 중시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MBAP 하현태 원장은 "결국 관건은 고객과의 접점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시장 주도권이 좌우될 것"인데 향후 모바일 시장의 중요한 키워드가 '플랫폼 개방(open)' 이슈라는 점을 감안할때 이통사 못지 않게 '인터넷 포털'이 모바일 시장의 Eco System의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TRI 안치득 부문장도 방통융합의 발전과정을 볼때 '서비스 mobility'가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봤고, iMBC의 배상진 팀장도 같은 관점에서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이용자와의 고객접점을 가지고 있는 이통사가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지만 무선망 개방이후 시장가치를 부여하는 사용자로 넘어가는 과정에 대해서 강조했다. 

MBAP 하현태 원장은 '플랫폼 개방'이라는 트랜드는 수익모델에도 영향을 미쳐서 콘텐츠와 단말기까지도 저렴화 또는 무료화할 수 있는 경향이 있다면서 모바일 시장의 주된 수익모델이 모바일 광고와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수수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유럽의 정책적 움직임을 감안할때 현재 통신사업자가 장악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이 장기적으로 네트워크 사업자와 서비스업체로 분리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서 많은 발제자들이 이통사 뿐만 아니라 포털, 특히 세계 인터넷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구글과 아이팟, 아이폰 혁신을 만들어낸 애플의 움직임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제8회 모바일기술대상
제8회 모바일기술대상

이날 컨퍼런스 중간에는 '제8회 모바일기술대상'의 시상식이 있었는데 행사장 복도에 체험해볼 수 있도록 수상작품들이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모바일 프런티어 컨퍼런스 2009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어서 약간 딱딱한 느낌이 났고 발제가 50분씩으로 구성되어서 다소 길거나 늘어지는 느낌도 없지 않았지만 여느 컨퍼런스보다 이통사(SKT, KTF, LGT)나 단말기 제조업체(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실무자나 연구원들이 많이 관객으로 참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실제 모바일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사였지 않았나 싶다.  역시 마지막 사진은 행사 현장에서 제공된 호텔 도시락 사진이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