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리 여행 은 일정이 긴 편이어서 숙소를 2곳 예약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한 스미냑 지역에 VILLA YOGA 라는 곳에서 4박, 그리고 발리에서 제일 럭셔리하다는 세인트레지스 리조트 발리에서 2박을 묶었다. 



발리 공항에서 우버 택시를 이용해서 처음 이동한 곳이 VILLA YOGA라는 별칭이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다.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인터넷 검색으로만 찾아본 숙소라 걱정되었지만 안좋은 후기가 별로 없어서 믿고 찾아갔다. 차 한대가 들어가기 힘든 골목으로 들어가더니



지도와 주소가 가리키는 곳에 선다. 여느 발리의 집과 마찬가지로 문 옆에 제단이 놓여져 있다.



작지만 예쁜 쪽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진으로만 봤던 작은 수영장이 있다. 



발리 에어비앤비 숙소를 고를때 제일 고민했던 것이 수영장. 워낙 물놀이를 좋아하는 딸램이라서 물 깊이가 걱정이 되었는데 성인 가슴 정도 높이로 적당하다. 크기가 작은 게 좀 아쉽긴 했지만 6살 짜리 딸램과 물장구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수영장과 거실이 연결되어 있다. 거실에는 쇼파와 식탁, 그리고 주방이 있다. 발리의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이 없다. 하지만 집이 큰 나무로 그늘을 만들고 있어서 많이 더운 느낌은 없다. 그리고 에어컨이 있는 옆 방과 2층 거실이 너무 시원하기 때문에 왔다갔다 하면 에어컨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거실 끝에 연결된 계단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에 문이 2개가 있는데



왼쪽은 푹신한 쇼파와 테이블이 있는 거실이 있다. 이곳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쉬고 싶을 때는 올라와서 차 한잔하면서  TV도 보고 너무 더운 날은 식사까지 이곳에서 했다.



오른쪽 문을 열면 침실이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화장실도 붙어 있다. 1층 거실 옆에도 이런 침실과 화장실이 또 있다.



1층 수영장에서 본 2층 모습.



에어비앤비 숙소에서는 식사를 직접 해먹은 적이 많다. 6살 딸램이 있기 때문에 햇반과 한국에서 공수해간 밑반찬을 포기할 수 없다. 매일 아침을 이런 식으로 해결했다.



하루는 장모님과 마눌님을 쇼핑 보내고 딸램과 놀아준 후에 라면과 햇반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여행 기간 동안 읽기 위해서 공항에서 사가져 갔던 책이 라면 깔판으로 사용되고 있다.



1층 수영장에서 본 하늘. 6월초 발리의 푸른 하늘과 VILLA YOGA의 우거진 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에어비앤비 발리 스미냑 숙소 VILLA YOGA는 우리 가족에게 또다른 추억을 가져다주었다. VILLA YOGA에서 찍은 사진을 마눌님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에어비앤비 측에서 서울 시내 16곳 버스 정류장 광고를 해준 것이다.



광고 모델로 데뷔?한 딸램의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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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도네시아 |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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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역시 동남아 리조트 하면 수영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제일 관심이 간다. 노보텔 누사두아 발리 Pool은 대략 이런 분위기다. ㅋㅋ 아릿다운 아가씨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뚱뚱보 아저씨도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특색 있는 게 비치 의자였는데 그늘막도 그렇지만 발리의 특색인 나무를 활용해서 만들어서 자연과도 잘 조화된 느낌이 든다.


수영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그냥 재미없이 직사각형 Pool이 아니라 멀리서 보면 연못처럼 느낄 수도 있게끔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있다.


수영장 한쪽 구석에 보니 이렇게 노보텔 누사두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엑티비티, 레크레이션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다. 날마다, 요일마다 다르게 시간을 정해놓고 간단한 이벤트도 계속 열리고 있었다.


이 사진이 한 행사 장면인 듯 싶다. 어린이들 몇명이 모여서 게임을 하고 있다.


리조트는 휴양하는 곳이라서 어린이들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 이곳은 키즈클럽인데 건물 안에도 어린이 집 수준으로 시청각 시설과 장난감이 잘 갖춰져 있었고, 밖에도 잔디밭에 간단한 놀이기구가 있었다.


노보텔 누사두아는 그리 큰 대형 리조트는 아니지만 아기자기 하게 공간을 활용해서 재미있는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어놨다.


가운데 잔디밭에서 수영장 쪽으로 보면 정자에 안마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 있다. 아마도 호텔의 스파 시설과 연계하여 운영하지 않나 싶다.


이 곳은 노보텔 누사두아의 제일 끝 쪽에 있는 건물인데 사무실이 있었고, 카페와 케잌을 파는 곳도 있었다.


노보텔 누사두아에서는 발리 컬렉션이라는 큰 쇼핑센터와 가까운 누사두아 비치까지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지나다가 보면 자전거가 놓여 있는 곳이 보이는데 대여해서 타고 다닐 수 있다고 한다.


바 앞에서 발리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직원이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