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 오하우섬은 와이키키 해변 중심의 번화가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렌트카를 이용한 동쪽 72번 해안도로 드라이브도 필수 코스다. 


천천히 가다가 바다가 보이면 가끔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보이고 어김없이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그곳이 관광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하우섬에는 마리나릿지 Marina Ridge 한반도 모양의 한국 지도 마을이 있다. 72번 도로를 가다가 보면 왼쪽으로 보인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코코 헤드 Koko Head 를 보기 위한 뷰 포인트이지만 한국인들은 언덕에 있는 마을 모습이 한반도 모습도 비슷해서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한반도 지도 마을 뷰 포인트에서 10여m 정도 오른쪽에는 유명한 Hanauma Bay Nature Preserve 하나우마 베이가 있다.



하루에 출인 인원수를 통제한다는 유명한 스노쿨링 장소인데 내가 갔을때는 입장 시간이 지난 저녁 즈음이라서 전망할 수 있는 곳만 올라갔다. 



뒤에 불룩 솟아 있는 산이 코코 헤드. 왼쪽 앞에 딸램과 올라가는 내 모습이 보이고, 사진 가운데 난 도로가 하나우마 베이 쪽으로 내려가는 도로다.



이곳에서 꼭 스노쿨링을 해야 한다는 필수 여행 코스이긴 하지만 사정이 안되는 걸 어쩌랴. 그래도 10~20분 걸어서 올라가서 바라본 하나우마 베이의 원형 해안도 충분히 아름답다.



여행은 새로운 곳과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함도 크다. 20개월 밖에 안됐지만 딸램과 함께 손 잡고 걸을 때마다 행복함을 느낀다. 



공기 좋고 풍경 좋은 곳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것 자체가 행복이겠지. 행여나 넘어질까 바로 뒤에서 붙어 가는 것이 부모 마음. 모두가 똑같겠지만.



그나저나 20개월 밖에 안된 딸램은 이런 멋진 풍광을 봐도 기억도 못할텐데 나중에 큰 다음에 원망이나 하지 않으려나 모르겠다. 그때 또 가지 뭐. ㅎㅎ



하나우마 베이에서 2km 정도 동쪽으로 가면 Halona Blowhole Lookout 할로나 블로우 홀이 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뭘 그리 유심히 보나 싶었다. 



주변 풍광도 멋있기 하지만



바다가 돌 사이로 바닷물이 솟구쳐 오르는게 신기해보인다.



마카푸우 전망대 Makapu'u Lookout 



마카푸우 포인트 바로 위의 전망대에서 부서지는 파도 모습의 하와이 바다가 와이키키와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한 곳이라고 해서 찾아간 카일루아 비치 파크 Kailua Beach Park 



산책하는 사람도 많고



이 지역 수상 스포츠의 중심지로 윈드서핑과 보디서핑, 카약, 파라세일링을 즐기는 여행자와 현지인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는다고 한다.



해변 폭이 넓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백사장 모래가 거의 밀가루 수준으로 고르게 부드러웠다. 애기가 한참 동안이나 앉아서 모래 놀이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오하우 섬 북쪽 노스쇼어 지역의 라니아케아 비치 Laniakea Beach는 일명 거북이 비치라고도 한다. 이름 그대로 거북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83번 도로 중간 지점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모여 있다.



마치 전시해놓은 것처럼 거북이 2마리가 백사장 위에 올라와 있다.  이 2마리 뿐만 아니라 실제로 바로 앞 바닷가에 사람들과 거북이가 같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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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호눌룰루가 있는 오하우 섬외에도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행가는 사람들은 보통 카우아이섬이나 마우이섬, 빅아일랜드 등 한 곳을 더 간다고 한다. 하지만 아기와 함께한 우리는 오하우 섬에서만 있기로 했다. 그렇다고 숙소를 한 곳에만 있기는 아쉬워서 와이키키 해변이 바로 앞에 있는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에서 2박을 하고, 조금 떨어진 힐튼 리조트에서 3박을 했다.

위 사진이 2박을 했던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 http://kr.princess-kaiulani.com 이다. 오래된 호텔이라서 내부가 럭셔리한 것은 아니어서 신혼여행객들한테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가족 여행객들한테는 위치와 가격 대비 괜찮은 곳이었다.  1,152개의 객실이 있다.


호텔 로비다.


호텔 로비 한쪽에서는 마침 파인애플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우리가 배정 받은 방은 2956호. 하이 오션뷰 룸 타입의 룸이다. 30층 건물에서 29층이니까 최상의 멋진 뷰를 자랑한다.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멋진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하와이에 있는 호텔 중 상당수는 리조트피라는 걸 내라는 곳이 많다고 한다. 하루 23달러였다. 대신 주차비는 안내고, 웰컴 드림크를 주는 정도였다. 



웰컴 드링크로 1층 바에서 음료를 시켜 먹을 수 있다. 



수영장에서 타올을 마음껏 주지 않는다. 저렇게 1인당 1씩의 카드를 주고 교환해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나중에 사용한 수건을 반환하면 저 카드를 다시 돌려받는다.



렌터카를 이용했으니 주차 등록도 했다.



객실은 올드하고 크기도 넓지 않다. 킹사이즈 침대가 있고, LG TV와 작은 냉장고가 있고, 요청한 애기 침대가 놓여져 있다.



화장실 세면대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 하이 오션뷰 룸에서 바라본 와이키키 해변이다. 그림이다. 왼쪽에 높은 빌딩은 하얏트, 바로 앞에 보이는 낮은 건물은 아웃리거 호텔이다. 



호텔에서 와이키키 해변까지는 걸어서 몇분도 걸리지 않는다. 작은 횡단보도 건너서 3~4분 거리의 한 블럭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다.



객실에서 아랫쪽으로 보면 수영장이 보인다. 



수영장이 그리 크지 않고 깊었던 걸로 기억한다. 호텔 바로 앞이 와이키키 번화한 곳이라서 호텔에서 수영할 분위기는 아니다.



객실에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보이는 호눌룰루 시내 모습이다.



같은 방면의 야경.


호텔 1층에는 바와 식당이 있다. 우리는 안먹었는데 조식을 이곳에서 먹나보다. 



밤에는 쇼도 한다.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은 100여년 전 하와이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공주 "프린세스 카이울라니"가 거주하였고 한때 하와이 왕실의 영지였던 와이키키 중심 아이나호우에 위치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호텔이라고 한다.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 프론트 옆에 장식되어 있는 프린세스 카이울라니의 초상화는 1955년 호텔 오픈시 호놀룰루의 화가 로이드 삭스톤이 호텔에 보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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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