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렉스 Newsplex at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2일 동안 교육을 받았는데 Director인 Randy Covington 교수가 Navigating the new media world, iPad, Writing for the Internet, Many ways to tell a story 등의 주제로 강의를 했고, Resource Coordinator인 Clay Marra가 flip cameras & editing, Blogger.com의 이용 방법에 대해서 실습을 진행하고, Scott이라는 분이 Web Design trends에 대해서 강의했다.

Randy Covington 교수는 현업에서 오래 생활한 이후에 현업인들과 계속 교류를 하면서 강의를 하는 분이라서 그런지 연배에 비해서는  최근 미디어 트렌드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최신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메모했던 몇가지 내용들을 두서없이 소개한다.


뉴미디어 환경에서도 전통적인 방식의 미디어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올드 미디어에 종사하고 있는 당사자들은 말로는 자신들이 변하고 있다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변화에 대한 절실함이 없이 큰 흐름에 뒤따라가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아주 프리미엄의 콘텐츠 이외의 일반적인 뉴스는 온라인에 유료화의 성공 가능성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최근 많은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루퍼트 머독이 주도하는 미디어 유료화 시도에 대한 이슈다. 또 뉴욕타임즈가 끊임없이 유료화를 시도하고 있는 데 이에 대한 성패가 다른 미디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문의 경우 특히 광고 시장이 위축되면서 신문사가 광고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온라인에서는 배너광고 보다 소규모 텍스트 광고가 더 잘 팔리고 있는데, 소규모 광고주가 편리하게 광고를 신청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템플릿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 광고의 경우 광고제작비가 획기적으로 낮아져야 하며, 광고판매를 위해 sales force가 투입되지 않아야 한다.

앞으로의 미디어 역할은 개별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데 머무는 것이 목적이 되면 안될 것이다. 각 콘텐츠가 연계되어서 새롭게 ‘가치’를 창출하고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조간/석간 신문처럼 시간을 정해서 소비되던 뉴스가 이제는 24시간 실시간으로 만들어지고 소비된다. 이런 미디어 소비 행태를 못받아들이고 변화를 거부하는 기자, 미디어 종사자들도 있지만 거리의 미디어 환경은 이미 변하고 있다.


미국 신문의 발행부수는 1973년 63백만부를 최고치로 2009년에는 3천만부 수준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동안 신문사의 매출이 줄어든 것은 아니었는데 최근에는 미국 서브프라임 경제위기와 함께 광고 시장 위축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다.


또 미국인은 한달에 151시간이나 TV를 시청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지만 채널이 늘어나기 때문에 분산 효과가 있어서 채널당 시청률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을 통한 동영상 이용은 초고속인터넷 보급율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고 있다.


TV 시청 시간이 늘어나는 이유는 멀티테스킹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는데 30%는 미디어 소비가 동시에 이뤄진다. 또 매킨지의 2년전 보고서에 따르면 주마다 평균 16개의 뉴스 브랜드를 소비하고 있다.


2010년 7월 Alexa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를 보이는 웹사이트 Top 10개는 1. Google 2. Facebook 3. Youtube 4. Yahoo 5. Window Live 6. Baidu 7. Wikipedia 8. Blogger 9. MSN 10. QQ.com 이다. 

특이한 것은 이중 절반인 5개 웹사이트가 기존의 강자인 검색 Search 기반의 서비스와 더불어 나머지 5개 SNS 기반 서비스라는 것이다. 특히 Facebook은 최근 회원 5억명을 돌파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NS 기반의 서비스는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데 USA투데이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인 Gannett이 소유하고 있는 Moms Like Me 와 같이 SNS와 미디어의 결합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Youtube의 유명한 Evolution of Dance 이라는 동영상은 1억5천만 이상이 시청했는데 미국에서 가장 TV 광고단가가 가장 비싼 슈퍼볼 시청률이 1억명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겠지만 온라인 동영상의 가능성과 관련한 상징적인 사례인 것은 분명하다.


싱가포르, Straits Times의 Razor TV, San Juan의 Primera Hora, The Pulaski Journal은 UStream, LiveStream 등 공용 streaming 서비스를 이용한 인터넷 방송 제공을 하고 있다.


미래는 Mobile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미국 Obama 대통령의 선거 운동에 스마트폰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도 했고, 아이티 지진 참사때 2천3백만달러의 기금이 모바일을 통해서 모을 수 있었다고 한다. 휴대폰 외에도 다양한 e-Book과 테블릿PC가 출시되고 있다. 


미국 인구의 26%가 모바일 디바이스로 뉴스를 접하고 있다. 2013년에는 모바일 인터넷이 PC를 통한 Web 이용률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될 정도다.


Apple의 iPad가 미래 미디어의 모델에 끼칠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Sports illustrated의 Tablet Demo1.5 “What will journalism be?”는 태블릿 PC 시대 저널리즘의 모델을  제시한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그것을 읽기 보다는 오히려 정보를 훑어본다. Web와 인쇄물을 읽을 때 시선이 가는 궤적이 다른데 Web페이지의 시선이 가는 궤적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들은 1초당 몇줄을 한꺼번에 보고, 왼쪽을 오른쪽 보다 많이 보고, 짧은 단락과 서론을 자주 읽고, 발췌하여 보여주는 것을 원한다.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기술 체계와 소프트웨어, 시각 디자인과 그래픽, 다른 미디어와 포맷에 대한 이해, 조사와 데이터베이스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는 저널리스트도 다른 콘텐츠 포맷을 이해하고, 다양한 기술과 장비에 익숙하면서 비디오, 텍스트, 그래픽, 오디오, 사진과 쌍방향 이야기 구성이 가능하도록 변화해야 한다.

그리고  flip cameras 와 Web Design trends, Blogger.com 운영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았다. 


flip camera는 20~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초소형 HD급 캠코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지 고해상도의 이미지, 동영상 취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취재의 영역이나 UCC의 가능성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웹디자인과 관련해서는 간단히 원론적인 얘기들이 설명되었는데 앞으로 HTML5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과 가독성/전달성의 측면에서 글을 잘읽지 않는 계층인 어린이를 상대로 하는 웹사이트에서 많은 참조를 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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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야기2008.12.03 00:38

웹 월드 컨퍼런스 2008 - 1일차 서비스 전략 (2008.12.2)

올해 전반적인 웹 서비스 전략 분야의 트랜드를 살펴보고 2009년을 전망하는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전날의 과음으로 술독이 깨질 않아서 내내 고생했지만 그 와중에 9개 세션 거의 매번 강조되었던 단어들이 기억에 남는다.

Platform, Open API, Ecosystem, Mobile, Apple과 Google

또한 잘 들어보면 그동안 얘기되었던 Web 2.0의 진정한 의미가 점점 확산될 거라는 기대섞인 전망이다. 이 단어들은 결국 모두 연결되어 있다.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Mobile 시대에 컨버전스/크로스 Platform의 장악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Open API를 통한 Ecosystem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고, 그 중 Apple과 Google이 대표사례이자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회사들이라는 것이다. 

물론 아직 해결안되는 부분도 많다. 먼저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인터넷 시장을 미국 중심의 글로벌 인터넷 시장 트랜드에 그대로 대입하기는 아직 무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글로벌한 트랜드에서 한발짝 뒤쳐져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실은 현실이라는 소리다. 현실이 무조건 이상향을 향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가끔은 흐름이 멍청하고 어리석은 방향으로 갈 때도 있다.

발제자들이 모두 내노라하는 우리나라 대표 인터넷 기업들에서 나왔다. 그들이 실제 담당했거나 소속되어 있는 회사의 데이터의 변화 양상이 가장 정확히 트랜드를 반영할 것이다. 하지만 가끔은 너무 글로벌한 자료만 제시하는 것은 아쉬웠다. 

그래도 확실한 비전과 방향을 가지고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물론 남들 한다고 좋아 보인다고 무조건 따라하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것이지만 가끔 어느 한편에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흐름에 따라서 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 그런 곳에는 자극이 필요하다.

서비스 전략 트랜드를 얘기하는데 개발자 출신이 많아 보인다. 인터넷이라는 동네도 더이상 뻥카, 썰, 구라로 흘러가는 곳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해게 다가왔다. 물론 이전에는 그랬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이쁘게, 그럴듯하게만 만드는 서비스는 그 가치가 뽀록이 났다는 소리다. 

아래는 이날 컨퍼런스을 들으며 세션별로 몇자 끄적거린 메모들이다.

NHN의 정보 플랫폼과 인터넷 컨텐츠 활성화 - NHN 양주일 센터장

1. NHN의 정보 플랫폼과 인터넷 컨텐츠 활성화 - NHN 양주일 센터장
- Open API, Open Source를 위해 내부적으로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 User들도 구경, 평가만 말고 적극적인 참여와 반응을 보여서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원동력 역할 필요.

구글의 비즈니스 에코시스템과 글로벌 파트너 상생 전략 - 구글코리아 서황욱 부장

2. 구글의 비즈니스 에코시스템과 글로벌 파트너 상생 전략 - 구글코리아 서황욱 부장
- 한국의 인터넷 인구는 사실상 포화 상태, 세계 기준의 인터넷 인구 비중도 점차 하락중
- '한글'을 사용한다는 제약과 특수성으로 인해서 글로벌 스탠다드와는 조금 다르고 독특하게 인터넷이 성장했다. '검색'보다 '포털' 중심으로...
- UC/PV를 통계상 3대 포털에 집중되어 head를 구성하고 있으나 중간급의 torso가 없이 롱테일을 구성하고 있는 상황
- 구글은 검색 업체다.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 않으려고 한다. 각종 서비스와 Open API를 적극 추진하는 것도 파트너와의 에코시스템 구축에 노력
- 파트너, 광고, 사용자를 이어줘서 상생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커머스 업게의 2008년 주요 이슈 및 2009년 전망 - NHN 곽원태 차장

3. 커머스 업게의 2008년 주요 이슈 및 2009년 전망 - NHN 곽원태 차장
- G마켓 중심의 온라인 쇼핑 시장 
- 독자적인 온라인 쇼핑몰 늘어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 광고비 증가 등이 이유
- 최근에는 단순 마켓플레이스만이 아니라 사고 팔수 있는 것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담아내는 방향으로의 변화 양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웹의 진화와 2009년 웹2.0 비즈니스 전망 - KT 조산구 상무

4.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웹의 진화와 2009년 웹2.0 비즈니스 전망 - KT 조산구 상무
- 누가 플랫폼을 장악할 것인가의 경쟁
-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람들이 모이면 결국 돈이 된다
- 웹2.0의 의미를 웹에서만 축소시켜 해석하면 안된다. 웹2.0 마인드를 가지고 Korea2.0을 이야기해야 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오픈API 최신 동향 및 2009년 전망 - 안철수연구소 송교석 팀장

5.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오픈API 최신 동향 및 2009년 전망 - 안철수연구소 송교석 팀장
- API를 공개한다는 것은 만만한 것이 아니다. 공개할만한 data인지에 대한 평가 분석이 우선시 되야 한다.
- Open API : Open API 지원 업체 확대, Social API, MAP API, Mobile API
- SNS : SNS의 분화 가속, 오픈 플랫폼 확대, Social apps 시장의 활성화, 포털의 소셜화 증가

크로스 플랫폼 최신 동향 및 미디어 채널 다양화에 따른 웹 비즈니스 전략 - 다음 김지현 본부장

- 서비스/콘텐츠의 멀티화는 생산, 유통, 소비의 통합을 의미
- 클라우드 컴퓨팅이 의미하는 것도 네트워크를 통한 언제나 어떤 device로도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 Open API가 유행하는 것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서 Ecosystem을 만들어서 상생하고자 하는 것
- SW, HW, Network의 조화속에 만들어지는 플랫폼
- PC통신, 초고속인터넷, 윈도우 익스플로러에 지배되던 플랫폼이 다양한 Device, 무선 네트워크, Embeded OS를 통해서 모바일로 진화중
-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계속 되어야 크로스 플랫폼의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

게임 업계의 2008년 주요 이슈 및 2009년 전망 - 엔씨소프트 김주영 실장

7. 게임 업계의 2008년 주요 이슈 및 2009년 전망 - 엔씨소프트 김주영 실장
- 2008년 별 이슈가 없었으나 아케이드 게임의 침체, Wii로 대변되는 비디오 게임과 온라인 게임의 성장은 확대
- 다양한 BM 모델에 노력중이고, 기능성(Serious) 게임에 관심가질 필요

오픈 모바일 플랫폼(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최신 동향 및 2009년 전망 - 다음 김동현 팀장

8. 오픈 모바일 플랫폼(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최신 동향 및 2009년 전망 - 다음 김동현 팀장
-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있는 모바일은 무궁무진한 가능성
- 그동안 너무 단말기 종류가 많고 폐쇄적이었지만 Open Platform의 iPhone의 등장은 impact를 주었다
- App Store가 원동력이 되고 있다
- IPTV, Mobile, Convergence

개방형 마켓플레이스(애플 웹스토어 등) 최신 동향 및 국내 시장 전망 - IBM 김규하 과장

9. 개방형 마켓플레이스(애플 웹스토어 등) 최신 동향 및 국내 시장 전망 - IBM 김규하 과장 
- AppStore 시사점 : 유무선 네트워크 활용,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휴대폰, 3rd Party
- 소규모 개발자, 영세 사업자의 통로 역할 가능성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인터넷 이야기2008.10.04 23:10

오전에 TV채널을 돌리다가 故 최진실 발인과 화장식장을 생중계하는 케이블TV의 연예정보채널을 보게 되었다. 국민 여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생중계하면서 관련한 여러 소식들을 전해줬는데 그 중 일명 '최진실법'과 관련한 내용도 있었다. 연예인에 대한 악플에 대한 폐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일명 '최진실법'이 꼭 만들어져야 한다는 얘기가 몇번 나왔다. 

이후에 다른 뉴스 시간에도 한나라당에서 최진실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야당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정부와 한나라당에서 사이버모욕죄 및 인터넷실명제 도입을 골자로 한 일명 '최진실법'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실명제 확대와 주요 포털사이트의 책임을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했으며, 법무부도 법 개정 형식으로 인터넷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과 관련한 '사이버 모욕죄'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명확히 할 것은 일명 최진실법은 최진실 사건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 추진하던 것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이번 국회 회기내에 꼭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방송과 인터넷을 장악하지 못해서 노무현 대통령 시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하고, 미국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광우병 사태, 촛불 정국이 MBC PD수첩과 다음의 아고라 때문이라고 믿는 현재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故 최진실 자살 사건을 계기로 더 적극적으로 인터넷 관련 법을 처리하겠다는 것이 더 솔직한 분석일 것이다.  

어찌되었건 故 최진실의 자살 이유와 관련해서 인터넷의 악플이 많이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인것 같다. 

그런데 좀더 생각해보자. 일명 최진실법이 생기면 악플이 없어질까? 악플에 대해서 처벌을 하면 제2의 최진실, 나훈아와 또다른 피해를 입는 연예인은 나타나지 않을 것인가? 

사실 따지면 악플이 문제가 아니라 악성 루머가 문제다. 악성루머, 근거없는 소문, 카더라 통신을 인터넷에 옮기는 것을 악플이라고 하지 않나. 그런데 악플에 대해서 처벌한다고 그 악성루머, 근거없는 소문이 없어지냐는 것이다.

얼마전 1970년대 유명 여배우 정소녀가 KBS 2TV 아침 토크쇼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나와서 '흑인아이 출산설', '아프리카 가봉 대통령과의 연관설'은 터무니없는 소문이라며 그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70~80년대 연예인과 관련한 악성 루머는 이 뿐만 아니다.

분명한 것은 1970년대에는 인터넷이라는 게 존재조차 없었던 때이다. 불과 10~15년전만 해도 인터넷은 활성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이전에도 연예인과 관련한 악성루머는 적지 않았다. 

돌이켜보자. 연예인과 관련한 무슨 소문이라도 났다 하면 우리 어머니가 동네 미용실과 목욕탕에만 다녀오면 다 알 수 있었던 기억이 아직 남아 있다.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이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을 찾아간다. 민심, 정치에 관한 이야기가 택시에서 많이 오고가기 때문이다. 택시를 타면 운전하시는 분들 10명 중에 적어도 3~4명은 세상사는 얘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게 된다.

직장가 주변의 퇴근시간 이후의 포장마차나 호프, 고깃집을 가봐라. 10 테이블이 있다면 적어도 3~4 테이블은 정치 얘기하고, 연예인 얘기한다.

동네 미용실, 택시, 포장마차에서 사람들이 나누는 정치, 연예인과 관련한 얘기들은 모두 맞는 말일까? 그 중에 틀린 소리가 없을까? 

그렇다고 동네 미용실을 다 없앨 것인가? 선거철만 되면 택시 안에서 대화를 감청하고 금지라도 시킬 것인가? 언론들은 인터넷 가지고 뭐라고 하면서 왜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걸린 스포츠신문과 주간지, 여성지들과 관련해서는 왜 아무 말이 없나?

물론 인터넷만의 특성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말로 하고 귀로 듣고 신문으로 보이던 글이 인터넷에 글로 명문화되어서 올라가면서 그 파급 속도는 실로 엄청나게 빠르다. 

공공의 사안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자정기능을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토론의 과정을 통해서 걸리지기도 하지만 연예인이나 사생활과 관련된 사안은 사실 확인을 위한 검증과 토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화기능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 문제는 빠르기의 문제이지 그 내용의 문제와는 다르다. 인터넷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오히려 물질만능주의화 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윤리의식에서 그 해답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영어, 수학 성적으로 모든 인생이 나뉘어 지는 것이 아니라 철학, 보다 근본의 인문학의 발전과 사회의 성숙화를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넷 통제, 장악 의도를 일명 '최진실법'으로 포장하는 것은 정략적인 의도로 보인다. 망자에 대한 도리도 아닐 것이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지난 9월 5일 제주도에서 열렸던 Lift Asia 08 컨퍼런스에서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등의 온라인게임으로 유명한 넥슨(NEXON)의 권준모 사장은 온라인 게임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10단계 중 이제 3~4단계 정도의 과정에 있다고 했다.

네번째 세션에 Future of Social World : New Category of Digital Social Entertainment라는 제목의 발제를 한 권준모 사장은 Henry Jenkins의 Convergence Art 개념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Henry Jenkins는 Folk Art(민속예술)와 Mass Art(대중예술)가 융합되어 Convergence Art가 나올 것이라며 컨버전스 문화의 변화과정을 설명했다.

실제 TV나 신문이 수동적인 성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비해서 온라인 게임은 기존의 엔터테인먼트적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interactive하고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social한 성격도 가지고 있다.  
 
넥슨의 사례를 보면 전 세계 인구의 5%, 청소년의 20% 정도인 3억5000만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200만명이 동시접속하기도 한다. 이는 TV, 영화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인터렉티브 한다는 측면에서 흥미로운 미디어의 진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넥슨이라는 회사를 게임이나 인터넷 회사라기 보다는 Social Interactive Entertainment Media 회사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새로운 미디어에서는 New Business Model이 필요한데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Attention Economy다. 이제 정보는 너무 많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Attention이다. 

온라인게임은 피동적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Attention Economy에서 중요성이 크다. 이미 어린이들은 TV보다 게임이 더 익숙한게 현실임을 감안하면 앞으로는 더욱 게임의 시장성이 커질 것이다.

넥슨의 Business Model은 먼저 아이템 판매를 들 수 있고, Co-promotion로 확대되고 있다. BMW mini를 온라인게임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해주고 코카콜라와의 제휴를 통해서 CokePlay도 좋은 사례다. 젊은 세대의 TV 시청률 감소가 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온라인 게임은 새로운 형태의 사회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종교시설 보다 많은 guilds 숫자, 가상결혼, 자크아탈리가 말하는 디지털 유목민, 거주자의 개념을 보여주고, 게임 머니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경제의 모습도 있다.

플랫폼의 융합과 서비스의 융합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Social Interactive Entertainment의 진화이다. 특히 모바일은 리모트 컨트롤 같은 서비스가 될 것이다. 

온라인게임은 SNS의 커뮤니티에 대한 부러움이 있다. 커뮤니티는 현재 온라인게임의 고민이기도 하다. 반면 인터넷 회사는 게임의 Duration에 대한 부러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또 IPTV에 대한 기대도 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은 진화과정을 10단계라고 한다면 현재 3~4단계 정도라고 생각한다. 이는 앞으로 발전하고 진화할 가능성이 많이 남아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또한 온라인게임은 종교적이다. 한번뿐인 인생에 다양한, 많은 인생을 살 수 있게 만든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제주 바다가 보이는 서귀포 중문단지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상상만해도 멋있다. G8이나 APEC같이 세계 정상들이 모여서 무슨 선언이라도 해야 어울릴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그것도 컨퍼런스는 물론 숙박에 항공까지 제공을 받아가면서 다녀오게 되었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LIFT Asia 2008의 공식 블로거로 선정된 것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LIFT(Life, Ideas, Futures, Together)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아시아 컨퍼런스가 제주도에서 열린다.

이번 LIFT Asia 2008의 주제는 '웹브라우저를 넘어서서'(Beyond the Web Browser). 사실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편화된지 이제 10여년 남짓 아닌가. 그동안 인터넷은 지구촌의 생활양식에 녹아들었다. 그럼 앞으로는? 인터넷은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 정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다.

컨퍼런스는 8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차세대 웹의 미래, 2) 성숙한 온라인 사회 구축, 3) 유비쿼터스 도시, 4) 로봇과 네트웍 기기, 5) 소셜 네트웍의 미래, 6) 기술 유목 생황, 7) 가상 화폐, 8) 친환경 기술

넥슨(Nexon)의 권준모 대표이사, 네트워크화된 도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줄 Jeffery Huang(EPFL), 양수인(The Living), Adam Greenfield(노키아 디자인), I-mode의 발명가 Takeshi Natsuno, 미래의 로봇에 대해 연구중인 Tomoaki Kasuga, 기계장치의 권위자이자 에미상 수상자 Dan Dubno, 공상과학 소설가 Bruce Sterling 및 Bruno Bonnell 같은 분들이 연사로 참가한다.

LIFT Asia 2008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가장 Creative하고 혁신적인 생각을 나누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지향하는 바와 같이 그냥 연사들이 발표만 하는 형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현장에 가봐야 더 잘와닿겠지만 미디어아트와 연결도 시켜놓고, 중간중간 브레이크 타임 활용도 적극적이라고 한다. 또한 공식 저녁만찬도 아시아의 문화를 이해하는 차원으로 가라오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LIFT Asia 2008 참가는 나 개인에게 더욱 뜻깊을 것 같다. 미디어로서의 블로거, 블로그에 대해서 체험하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인터넷의 미래와 나의 미래는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예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인터넷의 미래 뿐만 아니라 나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장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노트북이나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장비를 잘 챙겨가서 최대한 신속하게 블로그를 통해서 컨퍼런스 현장을 많은 네티즌과 공유하겠다. 아...그런데 한가지 고충사항이 있긴 하다. 세계의 많은 나라 사람들이 올텐데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해결하지? 언어적인 문제 말이다...ㅋㅋㅋ

LIFT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http://www.liftconference.com/kr/
LIFT 공식 블로그 http://liftasia.tistory.com/
다음 LIFT 특집 페이지 http://liftasia.daum.net/
다음 블로거뉴스 '인터넷의 미래' http://bloggernews.media.daum.net/ch2/internetfuture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인터넷 이야기2008.08.25 22:47

각종 행사의 이벤트 상품을 보면 인기 상품이 보인다고 했던가. 디지털카메라와 함께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이벤트 상품이 닌텐도 DS와 Wii가 아닐까 싶다.

'닌텐도'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일본 유명 게임회사 닌텐도(Nintendo)사의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DS'.

이제 좀 유행이 지나가는 측면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 어린이나 청소년들 가운데 안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였다. 나도 한동안 틈날때마다 DS의 게임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가볍고 유쾌한 게임과 마케팅 등의 성공이 이유가 있겠지만 닌텐도 DS의 성공, 보편화는 제법 큰 의미를 가진다.

닌텐도DS

닌텐도DS는 휴대용 게임기이다. 그것도 터치펜의 특징을 잘 살린 게임이 많다. 2명이 연결해서 게임을 같이 즐길 수도 있다. 이런 닌텐도DS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세대에게 터치폰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엄지족으로 대변되던 버튼식 휴대폰이 아닌 터치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할 것이다.

이는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다가오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닌텐도DS에 휴대폰 기능이 된다고 생각해보자. 게임을 하는 화면에 영상통화도 가능하다고 상상해보자. 닌텐도DS에서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미래를 볼 수 있다.

닌텐도에서 유행하는 게임기가 하나 더 있다. 차세대 콘솔기 'W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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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집 TV에 Wii를 설치하고 TV를 보면서 Wii Sports에 있는 테니스, 볼링, 복싱 등의 게임을 했더니 오늘 하루 종일 오른쪽 팔과 어깨근육이 뭉쳐서 고생을 했다.

Wii는 TV에 콘솔기를 연결해놓고 하는 게임이다. Wii 전용 리모콘을 움직이는대로 연결된 TV 화면의 캐릭터는 내가 게임을 하듯이 움직이고, 가끔은 리모콘으로 진동까지 느껴진다.

여기서 좀더 생각해보자. Wii와 같은 별도의 콘솔기가 필요없이 그냥 TV채널을 돌리면 게임을 할 수 있고, 디지털TV는 내 동작을 인식하고, Wii 전용 리모컨이 아닌 그냥 TV 리모컨으로 할 수는 없을까?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그런 모습을 그리는 것이 바로 IPTV라는 놈이다. IPTV가 당장은 방송 시장을 나눠먹는 정도로 시작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IPTV를 미래의 미디어로 장밋빛 전망을 하는 것이 그리 과장되어 보이지 않는 이유이다.

닌텐도Wii에서 TV와 연결된 인터넷, IPTV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인터넷 이야기2008.08.18 18:05

28, 56kbps의 전화선을 연결한 PC통신을 사용하던 때가 불과 10여년 전입니다. 간단한 문서파일, 이미지 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하는데도 수분이 걸릴 정도였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집 전화를 사용하지 못했던 기억이 오래지 않습니다.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시골 구석까지도 초고속인터넷으로 멀티미디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이까지 대부분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블로그나 미니홈피 같은 개인적인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는 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냥 정보만 나열되어 있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서 커뮤니티를 이루고 미디어 역할을 담당하며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생활에서 떨어질 수 없는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편해지고자 하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생활의 일부가 된 인터넷을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고자 하는 욕구를 숨길 수 없습니다. 이른바 유비쿼터스(ubiquitous) 세상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 중계방송을 보지 못하는 사무실의 직장인들은 개인PC와 휴대폰의 DMB를 통해서 시청하고 응원합니다. 이런 현상은 점차 확대될 것이고 TV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 세상을 꿈꾸는 희망을 휴대폰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휴대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연결이 가능한 세상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터넷의 미래도 엿보려고 합니다.

거실의 TV가 인터넷과 연결되어 IPTV라는 것을 만들어내고 있듯이 우리 주변의 모든 화면에는 TV나 광고 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연결되어 많은 정보와 사람들을 교류시킬 것입니다.

모바일 인터넷의 보편화를 상징하는 것은 유선과 무선의 통합입니다. 현재 이통사 내부의 WAP 중심으로 구성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PC 기반의 웹사이트와 통합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풀브라우징(full browsing) 서비스의 확대는 그런 의미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습니다.

유선과 무선은 과연 통합될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을 통해서 인터넷을 사용해보면 아직 많은 서비스의 이용이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웹이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벌써 수천만, 수억 이상의 웹사이트를 표준화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일정 시간이 해결해줄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어느 정도의 표준화를 감당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문제는 이러한 통합과 공유를 위한 인터넷을 바라보는 마인드와 정책일 것입니다. 각자 눈 앞에 놓인 사업자 당사자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의 특성상 폐쇄, 통제와 차단이 아닌 개방과 공유의 정신을 기본으로 한 철학이 필요합니다.

'공유'의 개념에 대해서는 시장의 논리와 배치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개방'의 정신은 경쟁을 가능하게 하고 기술과 생활양식의 진전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인터넷 이야기2008.07.30 14:13

올블로그에 태그로 올라오고, 서태지와 '빠삐놈'을 비교하고 난리를 피워서 뭔 소린가 했다.
처음 보고는 이게 뭐야 싶었는데 좀 뒤져보니 완전 '헉'이다.

디씨인사이드에서 tubebell라는 네티즌이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을 보고 그 배경음악(Don't Let Me Be Misunderstood)이 옛날 아이스크림 빠삐코의 CM송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해서 그 둘을 리믹스한데서 '놈놈놈삐코'라는 제목을 붙여서 올린데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것을 보고 다른 네티즌들이 여러 버전으로 리믹스하여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역시 울나라 네티즌 대단하다.

그러고보니 다른 포털에서는 빠삐놈에 대한 정보가 별로 못 본 것 같다.
인기검색어에 오를만도 한데 말이다.
하긴 내가 빠삐놈을 처음 접하게 된 것도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이 아니라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다.

어찌되었건 빠삐놈은 디씨인사이드의 힘이다.
디지털카메라 보급과 인터넷, 패러디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그리고 끼치고 있는 디씨인사이드다.

2MB 수준로 인터넷 잡아먹으려고 난리인 사람들은 빠삐놈을 이해나 할까.
미국 쇠고기 광우병 정국을 촛불집회를 연결시키면서 다음 아고라로 상징되는 인터넷의 미디어 기능을 옥죄려고 하는데 디씨인사이드는 어떻게 볼까.
하긴 무슨 말인지 알아먹지도 못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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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