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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6 진에어의 스튜어디스는 청바지를 입었다 (7)
  2. 2008.07.10 2008제주(1) 한성항공 타보셨나요?
여행 이야기/제주2008.09.06 08:49

오늘 폐막하는 LIFT Asia 2008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그제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왔는데 항공편을 진에어 LJ0311편을 이용했다.  최근 갑자기 저가항공사 몇군데(한성항공, 제주항공, 영남에어 등)가 생기더니 대한항공 계열에서 최근에 생긴 저가항공사가 진에어다.


대부분의 저가항공이 그렇듯 진에어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계단을 올라서 비행기를 탑승한다. 그렇다고 비행기가 특별하게 작거나 오래된 것은 아니다.



진에어는 737-800이라고 하는데 내부 공간도 넉넉하다. 국내선은 모두 1시간 정도 거리인데 비즈니스석을 탈 생각이 아니라면 브랜드 가치를 뺀 실속만 놓고 보면 저가항공의 매력은 상당하다. 기내식 없이 음료수 주는 것은 똑같다. 생수, 쥬스, 냉녹차가 준비되어서 모두 골라서 마실 수 있다. 


진에어의 느낌은 젊음이었다. 정말로 스튜어디스를 비롯한 직원들이 간편한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진에어의 객실 승무원들을 '지니'라고 하더라. 친근하게 보이려고 만든 의도 답게 다른 항공사와는 색다른 승무원의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진에어의 진이 청바지를 뜻하는 jean이 아니다. jin+air, jinair 이다.


진에어의 또하나의 특색은 지정좌석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블럭만 A, B, C Zone으로 설정해서 그 중에 빈자리를 골라서 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나도 덕분에 창가에 앉아서 바깥의 아름다운 구름을 옆으로, 밑으로 구경하면서 여행할 수 있었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여행 이야기/제주2008.07.10 13:22

지난 주말 제주도에 다녀왔다. 와이프가 대한항공 국내선 왕복 티켓이 생겨서 성수기가 되기 전 사용 가능한 기간에 다녀온 것이다.금요일 휴가를 내고 목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일요일 오전에 돌아오는 코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아보니 편도는 가능해서 올때는 나도 대한항공을 이용했지만 갈때는 나 혼자 한성한공을 타고 갔다.

요즘은 저가항공도 여러 항공사가 생겼다. 제주항공, 한성항공 뿐만 아니라 곧 진에어라는 것도 생긴다고 했다. 멀리가는 거면 몰라도 제주도 정도는 저가항공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제주항공보다 한성항공이 싸길래 한성항공을 이용했다. 여행을 따로 가는게 우습기도 하지만 1시간여밖에 되지 않고 그 돈 아껴서 제주도 가서 맛나는 것 먹기로 했다.

한성항공

한성항공의 비행기는 ATR72-200. 프랑스 ATR(Avions de Transport Regional)사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한성항공
한성항공

김포공항에서 탑승구를 통해서 직접 연결되지 않고 항공사 버스로 비행기까지 이동한다. 비행기 앞에 가니 그런 이유가 이해가 된다. 비행기가 무척 작다. 따로 탑승 계단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비행기 문이 계단 역할까지 같이 하도록 되어 있다. 계단 높이도 사람의 가슴 높이 정도밖에 안된다.
한성항공
비행기 안은 고속버스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개인 공간은 생각보다 좁지 않다. 최신, 첨단의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안정되게 날라간다.
승객 좌석수는 50-60개 정도 되어 보이는데 평일 오후 시간이라서 그런지 20여명 정도의 승객이 탔다. 스튜어디스는 2명이다.
한성항공
한성항공
비행기가 떠서 어느 정도 안정적인 궤도로 올라가니 스튜어디스 1명이 앞에서부터 오면서 손님에게 일일이 말을 건넨다.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또다른 한명이 풍선을 들고 다닌다. 애들한테 주는 모양인데 얼떨결에 스튜어디스랑 눈이 마주쳐서 나도 풍선을 받아버리고 말았다.
그 다음 순서로 카드도 있었다. 카드 가지고 손님 1명이랑 한참동안 뭘 하는 게 보였는데 빌려주는 것인지 같이 뭘 하는 것인지는 확실히 보질 못했다.
한성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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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 제주까지는 1시간반 정도가 걸린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보다 20분 정도가 더 걸리는 셈. 프로펠러지만 자리만 잘 잡으면 생각보다 소음도 심하지 않다. 휘발유차와 경유차의 소음 차이 정도라고나 할까. 타고나면 별 문제 없다. 내가 타고 갈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심하게 움직이거나 하는 것도 없었다. 단지 비행기안에 가지고 갈수 있는 짐크기는 한계가 있어보였다.
제주공항
제주공항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제주공항은 국내선으로는 유일하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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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올때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긁어서 이용했다. 비행기 창밖으로 보이는 한라산이 멋있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