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이야기2007.07.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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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는 8월 1일 부산,대전,광주,대구,전주,춘천,제주 등 주요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지상파 DMB 본방송을 우선 실시하고 9월에는 창원,청주,울산,강릉,공주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KBS DMB 전국 본방송은, 1TV 기반의 'U KBS 스타'채널, 2TV 기반의 'U KBS 하트'채널, 실시간 교통정보 DMB 네비게이션 서비스 'KBS 모젠 TPEG서비스'로 구성된다.

1TV 기반의 'U KBS 스타'에서는 KBS 지역총국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재전송하면서 지역 제작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고, 2TV 기반의 'U KBS 하트'에서는 8월 중순부터 인기 드라마 및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인 'BIFS(빕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6백만 단말기 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수익모델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지상파DMB에 있어서 전국방송은 힘이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송사 주도의 사업 특성상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기 힘든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지상파DMB의 앞날을 가름한다고 볼수 있다.

정말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이나 다른 기기로 지상파DMB를 통해서 방송을 볼수 있는 시대가 열리면 모르겠지만 장소적인 제약이 너무 많은 현실을 감안할때 매체력 확장을 무작정 기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MBC가 위성DMB TU미디어에 채널을 공급하기로 한것은 지상파DMB의 한계를 상징한다고 할수도 있겠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미디어 이야기2007.07.26 17:40

영화 '디워'의 개봉을 앞두고 허위 학력 논란과 '황금어장-무릎팍 도사'(MBC) 불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감독 심형래의 '단박인터뷰'(KBS2TV)가 오늘(7.26) 밤 10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단박인터뷰'에서 심형래는 자신의 영화를 무조건 평가 절하하는 데 영화감독으로서 느끼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울먹였다.

미국에 영화관 1500개 잡는 게 쉬운 일인 줄이 아니다며 "심형래가 만든 영화라고 하면 무시하고 40% 깎고 생각한다, 그래서 처음에 내 이름조차 뺄까 생각했었다"라고 말한 뒤 "차라리 스티븐 스필버거” 라고 대신 쓸까 생각했었다"며 특유의 위트로 말을 전했다.

1999년 영화 '용가리' 개봉 당시, 심 감독은 누구보다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기대이하라는 영화평가가 나오면서 영화는 흥행에 참해하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

심 감독은 이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심한 면역 주사를 맞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뗀 뒤, "빨간 화이바 쓰고 피아노 줄같은 어설픈 장치로 찍었던 우뢰매와 용가리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디워가 있는 것" 이라고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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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을 며칠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불거진 허위학력 논란의 중심에 대해서 "일일이 해명하고 싶지 않다. 국민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 일이 바쁘다 보니 단어 하나하나에 신경을 못 써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 뒤, "앞으로 개봉될 영화로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얼마 전 KBS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보고 싶은 코미디언 1위로 뽑힐 만큼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코미디언, 심형래. 다시 영구와 펭귄을 연기했던 코미디언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기다려라. 영구가 곧 돌아올 것이다. 이번에는 미스터 빈과 맞먹을 코미디 영화에서 배우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하고 있음을 살짝 공개했다.

이어 좋아하는 노래로는 힘들었던 시절 듣던 노래라며 조영남의 '사랑 없이 난 못살아'를 불렀다.

<영화감독, 심형래>편, 단박인터뷰는 7월 26일 목요일 10시 45분에 방송된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미디어 이야기2007.07.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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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부터 K본부 TV나 라디오에서 '사랑하기때문에 K본부'라는 SPOT 광고가 자주 나온다.

방송 뿐만이 아니다. 홈페이지도 곳곳에 '사랑하기때문에 K본부'라는 로고가 보인다. 홈페이지 로고 부분을 보면 '한국인의 희망 K본부'와 '사랑하기때문에 K본부'가 같이 번갈아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여의도 K본부를 찾아가보면 건물 곳곳에 '사랑하기때문에 K본부'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언뜻 들으면 노래 제목 같지만, 어찌되었건 사랑하기때문에 K본부를 찾아달라는 소리다.
K본부는 왜 '사랑하기때문에'를 들고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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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답은 K본부 직원들 대상으로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면 알수 있다.
'K본부는 수신료를 가치를 생각합니다'

최근 K본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수신료 인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미지 홍보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TV에서 SPOT 광고가 시작되면서 K본부 홈페이지에도 아이러브K본부! 내친구K본부!라는 섹션이 생겼다.
K본부가 사회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 따뜻한 K본부, 디지털 서비스, 난시청 극복현장, K본부 World, K본부의 아나운서, 차세대 방송기술의 산실, 시청자와 함께하는 K본부등의 내용이 매일매일 업데이트 된다.
UCC 형태의 동영상과 SPOT 동영상은 다운로드까지 받을 수 있게 내놓았다.
 


K본부 열린마당이라는 홍보 사외보도 신청만 하면 우편으로 집에 배달온다.
K본부의 수신료 인상 노력은 성공할수 있을까?

K본부는 지난 7월 9일 임시이사회에서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월 4000원으로 1500원 정액 인상하는 방안을 의결하고 9월 정기국회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보수신문들이나 보수정당은 진보인사로 알려져 있는 정연주 사장이 마음에 안든다. K본부의 숙원사업인 수신료 인상이 실현되면 정연주 사장의 K본부 장악력이 높아질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K본부의 민심을 거스르면서 선거를 치를 수 없기때문에 계산기 돌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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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미디어 이야기1998.09.08 00:40

KBS 개혁리포트  "책임지지 않는 권력, 언론"             
2편 『신문, 누구를 위한 언론자유인가』
1998년 9월 4일(금), 밤 10:00 ~ 11:00

 '이제는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언론권력 행세를 하고 있는 조선일보를 중심으로 신문재벌의 문제점을 짚어보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방송된 것이 오늘의 이 프로그램인 만큼 관심깊게 지켜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역시 아직 권력과 자본에서 벗어나지 못한 KBS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단지 전에 문제가 되었던 언론문제중에 주요 건을 나열한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조선일보 방회장 일가의 비리 문제의 사실을 비쳐줌으로써 간접적인 노력의 모습도 보이지만 그 폐해의 모습에 대한 해결책의 주장과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그 음모까지는 아직 말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누구로 부터도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라는 말을 대중에게 할 수 있었던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8면의 신문이 48면으로 늘어나고 신문지면의 60%를 광고를 채우는 현실. 그리고 5년 임기의 집권세력 보다 일생과 대를 이어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언론권력·언론재벌의 폐해에 대해 소문으로만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 실증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계기는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프로그램에서도 말했듯이 박정희정권의 64년 언론윤리법 제정이후 계속되고 있는 권력화된 언론의 모습을 60분안에 전부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오히려 미국, 프랑스, 독일의 정론지들을 구조적 해결책들을 알아보며 언론문제를 이것저것 건들였던 것이 언론폐해의 핵심을 감추어버리게 되었다. 아쉽지만 그래도 KBS에서 언론권력의 문제점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이 발전적으로 점점 변하고 있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어제의 KBS와 오늘 보여준 신문의 권력화와 권력·재벌에의 굴종, 곡필과 불공정의 문제점들의 해결을 프로그램은 사장과 사주에 대한 독점적 소유구조와 인사·편성(편집)권을 가지고 있다는 구조적 문제로 시선을 맞춘다. 하지만 그런 문제의 지적만 할뿐 방향성에 대해서는 암시에 그친다.

  마지막에 외대신방과 김정기교수의 말을 빌어 언론현장의 자신들의 한계를 실토한다. 방송과 신문의 폐해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자신들은 조직체계내 구성원이라는 한계로 사회시민운동진영에서 도와달라고... 그러나 김교수의 말중에 같이 있던 시민운동진영 뿐만아니라 기자들(실제 제작현장의 사람들)이 개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더욱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