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호주2007.10.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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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아니 호주에서의 마지막날을 타롱가동물원에서 보내기로 했다.  Ferry와 동물원 입장권, 케이블카까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인 Zoo pass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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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롱가동물원 Taronga Zoo은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 서큘러 키 Circular Quay에서 Ferry를 타고 7분이면 갈수 있는 곳이다. 선착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자동으로 입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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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 만나는 동물은 코알라 Koala. 구경을 할수 있지만 같이 사진을 찍으려면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같으면 절대 그러지 않았겠지만 호주하면 코알라 Koala와 캥거루 아닌가. 돈을 내고 코알라 Koala와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가까이서 보니 귀엽다기 보다는 생각보다 징그럽게 생겼다. 원숭이 정도의 크기로 나무에 매달려 있었는데 사람이 왔다갔다 해도 잠만 자고 느릿느릿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래도 운좋게 눈 떴을때 옆에서 사진도 몇방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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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Koala는 그래도 봐줄만 했지만 캥거루는 좀 실망이었다. 멀리서 축 쳐져 있는 캥거루만 볼수 있었다. 폴짝폴짝 뛰는 모습을 상상했지만 동물원의 한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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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여러 호주의 동물들과 코끼리나 사자 같은 있을만한 동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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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뱀 하고 사진찍어 주는 코너가 있는데 보기만 해도 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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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타롱가동물원 Taronga Zoo의 푸드코드.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여행 이야기/호주2007.10.19 15:28

부산에 해운대가 있다면, 시드니에는 본다이비치 Bondi beach가 있단다. 갭팍 Gap Park에서 버스로 10분을 채 못가서 시원한 바닷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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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골드코스트와 프레이저아일랜드의 호수에서 충분히 했기에 본다이비치 Bondi beach에서는 쉬면서 구경이나 하기로 했다.
분위기 좋게 정말 해운대 처럼 생긴 바닷가였는데 골드코스트도 그렇지만 모래는 정말 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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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욕을 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헉~ 수영복 윗도리를 안입고 있는 젊은 여친네들이 제법 보였다.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말이다. 디카로 여기저기 찍다가 변태처럼 보일까봐 거기서는 디카도 꺼내지 못했다. 음... 지금 생각해보니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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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해수욕장이라서 그런지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종종 젊은 남녀들이 포개져 있는 장면도 목격되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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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도 30분 정도 모래위에 누워 있었는데 여행 다녀온지 20일이 지난 지금 내 팔과 가슴은 벗겨지고 난리도 아니다.
파도가 높아서 수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파도타기를 하는 서퍼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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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맥도날드의 300원짜리 아이스크림 맛이 생각나서 본다이비치의 맥도날드에 들어갔는데 여기도 거의 같은 아이스크림 콘을 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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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을 지나가는 시드니 관광 버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여행 이야기/호주2007.10.19 15:02

오페라하우스 구경하니 웬지 시드니 구경을 다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행기간이 지나니까 힘도 빠지고 한국 음식도 그리워진다. 시드니에서의 둘째날 아침은 한국 식당에 갔다. 김치찌게와 콩나물국밥을 먹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는 맛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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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면서 어디로 갈까 목적지를 고민하다 선택한 곳은 '갭팍 Gap Park'.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자살장면을 찍은 곳이라는 점 말고는 특별한게 없는 것 같았는데 시드니의 해운대라고 하는 '본다이비치'와 가까이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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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Train, Bus, Ferry를 무제한 탈수 있다는 Day Tripper를 끊고 오페라하우스 근처의 서큘러 키 Circular Quay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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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가 마음에 들었던 것중 하나가 도시가 대중교통인데 좀 비싸기는 했지만 우리의 전철격인 Train과 버스, Ferry가 잘 연결되어 있었다. 서큘러 키 Circular Quay에 가면 걸어서 3~4분 거리에 버스, 배는 물론 오페라하우스까지도 갈수 있고, 방향을 달리하면 시내 번화가와 면세점 거리까지 여행객들에게는 그리 편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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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팍 Gap Park을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서큘러키 Circular Quay에서 페리 Ferry를 타고 왓슨베이 Watsons Bay까지 갔다.
 
나는 그 페리에서 계속 감탄사를 날렸다. 각도를 달리한 곳에서 보는 오페라하우스도 멋었지만, 무엇보다 시드니의 부자동네라는 곳이 멋있게 보여졌는데 CF에 나오는 그리스의 그곳에 못지 않을 만큼 멋있었다. 정말 저런 곳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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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 20~30분 정도밖에 안되는 거리에 왓슨베이 Watsons Bay에 도착하면, 바로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하게 정돈된 공원이 있다. 그 공원 길을 따라서 5분만 언덕을 오르면 캡팍 Gap Park이 나온다. 그리 특별하지 않고 부산의 태종대가 생각나는 곳이지만 그 주변환경과 어울어져서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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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