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기준 밤 11시 35분에 도착해서 곧바로 연결 항공편으로 이동했다. 홍콩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는 캐세이패시픽 CX412 항공편. 홍콩 시간 6월 10일(금) 새벽 01시 출발해서 인천에는 한국 시간 기준 새벽 5시 35분에 도착하는 비행기다. 3시간 35분이 소요된다. 



CX412 홍콩에서 출발할때는 깜깜해서 사진을 못찍고 인천에 도착해서 새벽녘에 비행기를 찍은 모습이다.



CX412 기내식. 새벽 비행기라서 가벼운 어설픈 샌드위치와 과일 몇조각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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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홍콩 |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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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지는 인도네시아 발리. 인천에서 직접 발리까지 항공편도 있지만 가족 4명이 함께 움직이는 여행이라서 항공권 가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홍콩에서 하룻밤 자고 발리로 넘어가는 일정을 택했다. 저녁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가서 공항 바로 옆 호텔에서 자고 다음 날 오전 10시 10분 비행기를 타고 발리로 향하는 일정이다.  

 
홍콩에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가는 캐세이패시픽 CX785



여행 일정이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편한 시간대를 골랐다.


비행기 좌석은 3-3-3 배열


저가항공을 자주 타서 그런지 이코노미석도 훌륭해보인다.



좌석 컨디션도 좋고, 한글로 된 콘텐츠도 있다.



전에는 비행기에서 맥주나 와인 한잔씩 하면 기분이 좋았는데 한동안 회사에서 술을 많이 마셨더니 술을 입에 대기가 싫다. 맛땅콩에도 콜라



CX785 기내식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 발리 국제공항 공식 명칭은 덴파사르 국제 공항인데 현지 사람들은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라고 부른다. 2009년에 가보고 7년만에 발리 여행인데 공항이 좋아졌다.


공항을 나서면서부터 인도네시아 전통적인 조형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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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목) 저녁 8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서 홍콩으로 가는 캐세이패시픽항공 CX419편. 


외국 항공사라서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으로 이동해서 탑승한다. 



비행기는 제법 크다. 3-3-3 좌석 배열.



저가항공을 주로 타고 다니다보니 이코노미석이 굉장히 넓어보인다. 좌석도 저가항공의 밋밋함과는 다른 느낌이다.



원래 땅콩을 좋아하긴 하지만 비행기에서 먹는 땅콩은 더 맛있다. 맥주를 부르게 하는 맛땅콩

CX419 기내식. 치킨 요리였는데 내 입맛에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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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침사추이에서 야경 레이져쇼인 심포니오브라이트는 저녁 8시부터 20분 정도 진행한다. 심포니오브라이트 시간을 맞춰서 침사추이 쪽을 찾으면 일정상 앞이나 뒤로 저녁식사 시간과 맞아 떨어진다. 미리 식당을 준비했다면 상관없지만 침사추이 맛집으로 검색하면 너무 광범위하게 여러 식당들이 나오고, 검색어를 좁혀서 근처에 있는 하버시티 맛집이라고 검색하니까 BLT 스테이크, BLT 버거가 나온다. 


비위가 약한 나는 특유의 향내가 나는 중국, 홍콩 음식에 별로 관심이 없고, 홍콩까지 와서 맥도날드 찾는 것도 아쉬웠던 차에 얼씨구나 싶었다. BLT 스테이크는 홍콩 야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좀 비싸고, 어린 딸램한테 고깃덩어리만 먹일 수도 없어서 찾은 곳이 하버시티 다른 층에 있는 BLT 버거라는 유명한 수제버거 식당.  



BLT 버거도 사람들이 많고 제법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 야경을 볼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특히나 외국만 나오면 내 사랑이 되는 코카콜라. 외국 나가면 입맛이 별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만국 공통 청량음료인 시원한 코카콜라가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



딸램을 위해서 시킨 치킨과 감자튀김



감자튀김과 BLT버거 세트.



BLT버거의 BLT는 베이컨(Bacon), 양상추(Lettuce) 토마토(Tomato)를 뜻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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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 목요일 저녁 7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홍콩으로 가는 대한항공 KE 607 비행기 모습. 항공기 종류는 Boeing 777-300ER 이다.


비행기는 같은 코스만 왔다갔다는 하는 줄 알았는데 비행기 경로 추적 사이트를 보니까 한 비행기가 거의 쉬는 시간 없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있다. 내가 탔던 HL8210 항공기는 우리를 홍콩을 데려다 주고 다시 인천으로 왔다가, 일본 도쿄 나리타로 갔다가 다시 인천으로 와서, 싱가포르 창이로 갔다가 다시 인천으로 오고, 그 다음에는 런던 히드로로 갔다가 다시 인천으로 오는 방식으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항공사 담당자들이 비행기 일정 짜는 것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걱정도 팔자.



B777-300ER 내부. 3-3-3 좌석 배열이다.



딸램한테 나온 키즈밀. 



보기에는 좀 그래도 프랭크 소세지와 계란 덮인 오므라이스 맛이 괜찮다.



비빔밥과 닭 요리를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닭 요리를 골랐다. 



닭과 감자가 몇 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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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2015.09.18 07:30


이기적인 여자의 이기적인 세상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여행블로거 고고씽이 첫 책을 출간했다. 책 제목도 길다.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 : 홍콩부터 하와이까지, 여행블로거 고고씽의 특별한 육아 비법.


위 사진이 책 표지인데 시원한 바닷가에서 아이를 안고 어그적 걷고 있는 뒷모습의 아저씨가 바로 나다. 친애하는 마눌님께서 그동안 다닌 여행기를 간추려서 책을 냈다. 내 이름으로 내는 책은 아니지만 표지에 뒷모습이라도 나와서 그런가? ㅎㅎ 아니 사실상 딸램이 태어난 이후 우리 가족의 지난 4년간의 여행기나 다름없는 책이니 당연히 내 책이나 다름 없다. 내가 쓴 책 만큼이나 뜻깊고 뿌듯하다. 책을 내기로 준비한 지는 제법 오래되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갑자기 후다닥 책이 나오게 되었다.


우리 가족이 틈틈히 휴가를 내서 딸램을 데리고 여행을 다녀서 그런 지 주위에 아이를 데리고 여행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그런 사람들한테는 동감을 불러일으키고 아기 데리고 여행 가기 두려운 엄마, 아빠들한테는 도움이 될 내용들이 꽤 있다. 괌, 홍콩, 일본 도쿄, 규슈, 하와이, 필리핀 세부, 태국 방콕 여행기가 담겨 있다. 물론 요즘은 여행 준비도 보통 인터넷 서핑해서 하고, 나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는 처지이기에 어쩔지는 모르겠다.


인터넷 서점에 나와 있는 책 소개이다.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 : 홍콩부터 하와이까지, 여행블로거 고고씽의 특별한 육아 비법 


김수정 저 | 보랏빛소


아이가 있어 해외여행은 꿈조차 꾸지 못하던 세상 모든 엄마, 아빠들이여, 떠나라! 아이가 있어도 얼마든지 해외여행 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당돌한 여행중독 가족이 나타났다. 괌, 규슈, 하와이, 도쿄, 홍콩, 방콕, 세부에 이르기까지… 가까운 이웃나라는 물론, 9시간 이상 걸리는 비행시간마저 극복하고 떠난 여행지에서 아이와 부모는 무엇을 경험했을까? 8개월 난 아이가 48개월이 되기까지의 글로벌한 에피소드,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풍경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이 당신의 마음에 불을 지를 것이다.


자.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일단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권리가 생긴다.


예스24 바로 가기 http://www.yes24.com/24/goods/20364642

교보문고 바로 가기 http://me2.do/xPgYu6t8

알라딘 바로 가기 http://me2.do/FnNsqw5r




요즘은 여행작가로 더 유명한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추천사도 보내왔다.


민아는 이름은 물론 여행을 좋아하는 것까지 나와 닮은 꼬마 여행자다. 이 아이가 아장아장 남긴 발자국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여행은 매 순간이 도전이다. 걸음마를 하기도 전에 엄마와 해외여행을 떠난 아이의 도전은 인생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엄마라서’ 떠날 수 없다 말하는 사람들에게, ‘엄마이기에’ 떠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기에 더욱 감동적이다. 여행과 육아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듯하지만, 실은 엄마와 아이의 사랑 이야기인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책을 펼치는 순간 ‘엄마’라는 이름 아래 억지로 묻어야만 했던 ‘용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손미나 | 스페인, 너는 자유다의 저자,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편집인



책 목차...


Prologue 엄마, 우리 내일은 비행기 타고 어디 가요?


첫 번째 비행: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 괌으로 출발!

-우리 아이와의 첫 번째 해외여행은 괌! 너로 정했다! 

-어렵게 재운 아이를 깨워야 한다고요?!

-국민 보행기튜브? 다 소용 없더라…

-택시비 삽질, 이제 그만~!

-아이와의 해외여행에서 가장 빛나는 아빠의 역할

-지도 따윈 필요 없어, 그냥 달리는 거야! 

-내 아이의 여행유전자 

[아이와 함께하는 괌 여행 TIP]


두 번째 비행: 걷고, 먹고, 온천하라! 일본 규슈로 떠나는 힐링여행!

-1년차 엄마에겐 힐링이 필요해

-얼떨결에 민폐 가족

-규슈 올레길에서 올레를 외치다! 

-내 아이의 첫 온천 체험기 

-오롯이 행복했던 유후인 나들이 

-폭우도 우리의 여행을 막을 순 없다!

-4세 미만의 어린이는 탑승할 수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규슈 여행 TIP]


세 번째 비행: 첫 장거리 여행! 괜찮아, 하와이야~

-뽀느님과 함께한 9시간의 비행

-하와이에서도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고? 

-어떻게든 득템! 하와이 아울렛 쇼핑

-엄마, 아빠 손잡고 함께 오르는 다이아몬드 헤드 

-바다거북보다 모래놀이가 더 좋아요!

-엄마, 나는 괜찮아

[아이와 함께하는 하와이 여행 TIP]


네 번째 비행: 미키마우스와 함께 도쿄 디즈니랜드로 풍덩~!

-미키마우스 만나러 갈래?

-무조건 공항에 일찍 도착해야 하는 이유 

-코끼리 세 번, 해파리 네 번 

-오물오물 냠냠, 민아의 식사시간 

-도쿄 디즈니랜드의 단점은 딱 하나 

[아이와 함께하는 도쿄 여행 TIP]


다섯 번째 비행: 쇼핑의 메카? NO! 아이를 위한 맞춤 홍콩 여행

-홍콩에서 꼭 쇼핑만 하란 법 있나요? 

-엄마, 호텔방에는 언제 가? 

-땡큐, 미키마우스!

-100층에 올라서서 보는 홍콩의 야경 

-아이가 진짜로 원하는 여행은 따로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홍콩 여행 TIP]


여섯 번째 비행: 꼬마 배낭여행자, 방콕을 접수하다!

-열심히 쌓은 마일리지,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제발 미터기 좀 켜주세요

-터미널21에서 떠나는 아주 짧은 세계일주 

-민아는 하나도 안 추워! 

-그렇게 방콕의 밤도 지나간다

-풍선 소매치기를 당하다 

-잊지 않겠다, 씨암 파라곤

-에어컨 빼고 다 파는 짜뚜짝 주말시장 

[아이와 함께하는 방콕 여행 TIP]


일곱 번째 비행: 내 아이의 첫 패키지여행, 세부 완전정복!

-필리핀 세금폭탄 피하기 대작전! 

-그래, 결심했어. 언니를 만들어주기로!

-아침 먹고 수영장, 점심 먹고 수영장, 저녁 먹고 수영장

-이제 35개월, 첫 키즈클럽 입성기

-불가사리는 엄마를 만났을까? 

-엄마가 미안해

-함께라서 더 아름다운 세부 

[아이와 함께하는 세부 여행 TIP]


부록: 아이와의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한 알짜배기 노하우 7

① 내 아이의 여행 STYLE은?

② 우리 가족 항공권 초특가로 예약하기! 

③ 호텔 예약은 신중하게!

④ 우리 아이 맞춤형 여행 PLAN! 

⑤ 짐 꾸리기 노하우

⑥ 공항시설 100% 즐기기 

⑦ 우리 아이 첫 비행기 탑승!


Epilogue 마음으로 기억하는 우리의 소중한 순간들  닫기




출판사로부터 받은 첫 책은 집 책장에 고이 모셔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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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비첸향


언젠가부터 홍콩갈 때마다 사오는 것 중 하나가 비첸향이라는 육포다. 
美珍香, Bee Cheng Hiang
사실 홍콩 거리 지나다가 몇군데 눈에 띄는데 한국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은 MTR 침사추이역 근처의 가게다. 멀리서 美珍香라는 노란 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냥 작은 가게일 뿐으로 보이지만 한글 안내문까지 있고 육포 사려고 줄서 있으면 한국 관광객들이 많아서 한국말이 들리기도 한다

홍콩 비첸향

홍콩 비첸향


비첸향은 홍콩에서 출발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1933년 싱가폴에서 시작되어서 중국과 동남아로 확장되고 있는 육포 체인이다. 따끈따끈한 육포를 팔겠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트럭을 개조해 이동식 점포로 시작한 사업이 인기를 끌면서 싱가포르에 28개, 아시아 6개국(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46개 체인점이 있다. 

홍콩 비첸향

홍콩 비첸향

홍콩 비첸향

홍콩 비첸향

홍콩 비첸향

홍콩 비첸향


육포라고 그냥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육포를 생각하면 다르다. 두께도 거의 돼지갈비급이고 쫄깃쫄깃하고 맛도 웬지 갈비 느낌이 나는 것이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맞는다. 종류고 몇가지 된다. 맥주 안주로 일품이다. 가끔 인천공항 입국할때 걸리는 사람도 있다고는 하는데 나는 아직까지 걸려본 적은 없다. 

홍콩 비첸향

홍콩 비첸향


점원 언니가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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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호텔
페닌슐라 호텔
페닌슐라 호텔 로비
페닌슐라 호텔 로비

홍콩 최고의 호텔 중 하나로 페닌슐라호텔 The Peninsula을 빼놓을 수 없다. 침사추이쪽에서 스타의 거리 바로 뒷쪽에 화려한 분수와 함께 눈이 확 띄는 호텔이다. 

페닌슐라 호텔의 Afternoon Tea
페닌슐라 호텔의 Afternoon Tea
페닌슐라 호텔의 Afternoon Tea
페닌슐라 호텔의 Afternoon Tea

알다시피 영국 지배하에 있었던 홍콩은 아직도 영국 문화가 적지 않게 남아 있다. 그 중 하나가 페닌슐라호텔의 애프터눈티가 아닌가 싶다. 홍콩 사람들이 Afternoon Tea 문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홍콩가면 페닌슐라호텔의 Afternoon Tea는 관광코스 중 하나가 되었다.

홍콩 페닌슐라호텔 The Peninsula에 들어가니 한 눈에 들어온다. 도착한 시간이 2시반 정도 되었는데... 허걱... 줄이 장난이 아니다. 가격도 2인 388HK$+10% 만만치 않다. 그냥 로비에서 남들 먹는거 사진만 찍고 나왔다.

페닌슐라 호텔 Goyard 매장
페닌슐라 호텔 Goyard 매장

페닌슐라호텔은 Afternoon Tea 못지 않게 명품 아케이드가 유명하다고 한다. 루이비똥 브랜드도 안지 2~3년밖에 안된 나는 잘 모르는데 GOYARD 매장은 찾기도 힘들다고 한다. 와이프에서 아이쇼핑만 시켜주고 왔다. 조마조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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