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공항은 작다. 밤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돌아오면서 홍콩마카오 여행을 마쳤다.
이번 여행으로 마카오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졌다. 여행객들에게 홍콩이 쇼핑과 야경의 도시라면, 마카오는 문화가 함께하는 관광과 오락의 도시였다. 다음에 3~4일 일정으로 휴가를 보내면서 구경할 곳도 많고 저녁에도 카지노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도시가 아닌가 한다.
마카오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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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826
NX826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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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오락의 도시 마카오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베네치안 리조트다.
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
Venetian® 마카오 리조트 호텔은 작년 여름에 개장한 세계 최대의 카지노로 미국 카지노 재벌 샌즈그룹이 24억달러를 투자했다. 축구장 세 배 넓이의 카지노, 3000개 객실이 딸린 호텔,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 등을 갖추고, 90대의 보잉 747 점보 여객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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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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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이태리의 베네치아를 본떠놓은 모습인데 구조는 롯데월드 생각도 나기도 했는데 최고급 럭셔리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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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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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통로는 카지노와 이어지는데 정말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큰 카지노와 사람들이다.
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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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동양과 서양의 관문 역할을 했던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면서도 유흥이 넘치는 카지노의 도시다.
홍콩의 빌딩 숲이 세계 경제의 허브 역할을 하는 금융과 물류의 빌딩 숲이라면, 마카오의 큰 빌딩들은 대부분 화려한 카지노와 호텔이다.
어디를 가나 중심가에는 거대한 카지노가 있다.

경제의 축은 근처의 홍콩으로 넘어갔고 마카오는 환락의 도시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미국 자본을 중심으로 대형 리조트들이 생겨나면서 마약, 매춘 같은 이미지는 줄어들고 카지노를 중심으로한 휴양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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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광장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26A번 버스를 탔다. 30분 정도 걸려서 간 곳은 꼴로안 섬.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드라마 궁의 마지막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다는데 나는 그 드라마를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곳인 것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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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로안 마을에서 유명한 것은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교회와 에그타르트. 그리고 비가 그친 지 얼마되지 않은 날씨가 작은 마을은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꼴로안 마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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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교회는 작은 성당이었는데 바로 앞에 광장과 바다가 보이고 정말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중국, 동남아의 한 도시이지만 유럽을 이어주는 관문으로,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분명 동양과 서양의 문화와 느낌을 교류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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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교회 사이의 골목길은 꼴로안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Lord Stow's Bakery (澳門安德魯餠店)
Lord Stow's Bakery (澳門安德魯餠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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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내리면 바로 로타리가 있는데 버스 정류장 쪽에는 가든카페 Lord Stow's Garden Cafe, 반대편에는 베이커리 Lord Stow's Bakery (澳門安德魯餠店)가 있다. 카페에도 에그타르트를 팔지만 우리는 베이커리에서 에그타르트를 사서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과 함께 시식을 했다.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 주인장께서 아예 에그타르트 사진을 찍으라고 보여주기까지 한다.
에그타르트
마카오 에그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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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Stow's Garden Cafe

Lord Stow's Garden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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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는 속에 슈크림이 들어 있는데 맛이 일품이다. 계란과 슈크림의 결합이라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느끼할 것 같기도 하지만 2개 정도를 커피와 함께 하면 정말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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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마지막날 일정은 마카오의 상징인 세나도광장에서부터 출발했다.
세나도 광장을 출발해서 성도미니크교회, 성바울성당 유적지, 몬테요새, 성안토니오교회, 까사정원, 카모에스공원, 훈공묘로 이어지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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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광장(Senado Square)은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과거답게 유럽 느낌이 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광장 주변부터 물결모양 타일로 되어 있는 것도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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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황색 건물에 마카오관광청 안내센터가 있고, 오른쪽에 보이는 흰 건물은 아시아 최초의 자선복지활동 시설인 仁慈堂(인자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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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광장의 골목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마카오의 먹거리와 골동품 거리가 눈을 즐겁게 해주다가 곧 멀리 성바울성당 유적(Ruins of St. Paul)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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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일부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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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유적지 바로 옆이 몬테요새인데 마카오박물관과도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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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계단을 내려와서 세나도광장의 반대쪽으로 좀 걸어가다보면 골동품 가게들이 많고 곧 공원 입구가 보인다. 가운데 큰 문이 카모에스공원이고, 오른쪽에 작게 터널식으로 된 문이 까사정원의 입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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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에스공원(Camos Grott and Garden)은 포르투갈의 유명한 시인인 카모에스가 한때 마카오에 거주했던 것을 기념하는 공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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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좋았는데 안내판에 보니 Andre Kim 한자로 金神父像(김신부상)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잘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님이신 김대건 안드레아의 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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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가톨릭의 동아시아 선교기지 역할을 했던 마카오에서 김대건 신부가 신학공부를 한 것을 기념한 동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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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정원(Casa Garden)은 영국 동인도회사의 본거지였던 곳이라고 하는데 특별나지는 않았던 것 같고 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기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앞에 무섭게 생긴? 개(멍멍이)가 있어서 사진만 찍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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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정원 문을 나오면 바로 옆에 또하나의 문이 보이는데 이곳이 신교도묘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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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나도광장쪽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오래된 중국 절 같은 게 있는데 훈콘뮤(姜公廟)다. 다리도 쉴겸 잠시 들어가봤는데 독특한 향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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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의 첫번째 일정은 마카오타워. 마카오타워는 높이 238m로 세계에서 열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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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남산타워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영화관도 있고 세계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연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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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리 예약했던 마카오타워 60층에 위치한 회전식 부페 레스토랑 360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런데 이 놈의 날씨...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때만 하도 밖이 뿌였게 보였지만 안개로 가득한 날씨 덕에 막상 위에서는 밖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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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페는 그럴듯 하긴 했는데 서울의 호텔 수준에는 많이 미치지 못했다. 향신료 가득한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동네 예식장 부페 수준보다 조금 나았다고 하면 너무한걸까. 암튼 한번 분위기 내는 차원이지 맛을 따질 수 있는 부페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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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택시
마카오공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곧바로 페리터미널로 이동했다. 20여분 걸렸던 것 같다.
마카오 페리터미널
마카오 페리터미널
마카오 페리터미널
마카오 페리터미널
마카오 페리터미널

마카오와 홍콩은 페리로 1시간 정도 걸리지만 국가간의 이동처럼 출국, 입국 수속을 받아야 하는 시간도 감안해야 한다. 마카오의 페리터미널은 한곳이고 홍콩은 공항쪽과 셩완 홍콩섬쪽, 구룡쪽 3군데로 갈 수 있다.

마카오 페리터미널
마카오홍콩 퍼스트페리
우리는 숙소가 가까운 구룡쪽으로 가는 퍼스트페리를 탔다. 이 페리는 유람선이 아니라 여객용 페리다. 서해의 섬으로 가는 배를 타본 적이 몇번 되는데 전체 배 크기는 그 보다 크지 않았다.
마카오홍콩 퍼스트페리

마카오홍콩 퍼스트페리

그런데 바닥쪽에 객실이 있어서 파도에 민감하게 출렁인다. 멀미 걱정을 했는데 그냥 눈감고 가만히 있거나 자면 별 걱정 없는 정도다. 좌석은 우리나라의 일반 고속버스 수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