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이야기2015.02.13 23:46


2년여 사용하던 아이폰5 32G를 버리고 아이폰6 플러스 64G를 사용하기로 했다. 사실 적당한 시점에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되는 아이폰은 5건 6건 6 플러스건 하드웨어 외에는 크게 다르지 않다. 기존 사용하던 아이폰5가 32G였는데 딸램 사진을 차마 많이 지울 수 없어서 용량이 꽉 차 있긴 했었다.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계열로 바꿔볼까 고민하고, 얼마전 삼성 대리점에 전시되어 있는 갤럭시 엣지에 혹 하기도 했으나, 갤럭시 엣지가 고장이 날 가능성이 많고 수리비도 비싸다는 얘기가 많아서 그냥 다시 아이폰을 사용하기로 했다. 나이가 한살 먹어가면서 웬지 아이폰5가 작아진 느낌이 들더니, 휴대폰으로 네비게이션을 몇번 사용하면서 아이폰5 사이즈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터이기도 했다. 아이폰6냐, 6 플러스냐 고민을 했지만 기왕 큰 걸로 질러보자는 마음에 아이폰6 플러스를 질렀다. 게임 화면 때문에 아이폰5가 작다고 생각했던 것은 절대로 아니다.



기존 사용하던 것과 같이 블랙으로 선택했다. 무의식적으로 선택했는데 다른 사람 골드 가지고 있는 것도 그럴 듯 해보이더라. 하지만 난 블랙.



뒷면은 스페이스 그레이 



이어폰과 충전기,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 있다. 충전기 디자인은 계속 바뀌는 군. 케이블은 튼튼하려나? 이어폰은 요즘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 쓰는 게 있으므로 별 관심 없다. 



옆면. 얇다. 아이폰6 플러스는 길어서 손으로 휘면 휘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아이폰 5는 전원 버튼이 윗쪽에 있는데 아이폰 6 플러스는 전원 버튼이 오른쪽 위에 있다. 하긴 길어서 위에 있으면 불편했을 거다. 



아래쪽.



유심칩을 옮기는 순간. 포장에 함께 있는 유심 빼는 바늘로 기존 사용하고 있던 아이폰5의 유심칩을 빼서 왼쪽의 아이폰 6 플러스 유심칩 틀에 옮겨서 넣었다.



왼쪽이 아이폰 5, 오른쪽이 아이폰 6 플러스. 마눌님의 LG 플렉스2로 찍은 사진이다. 



왼쪽은 아이폰6 플러스, 오른쪽은 마눌님의 LG 플렉스2. 아이폰5로 찍은 사진이다. 



아이폰 6 플러스로 찍은 마눌님의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선물.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9.11.30 07:40

Apple 아이폰을 우리나라 출시 첫날 현장에서 개통했다. 

사실 내가 업계 일을 하지 않으면 제법 고민을 했을 것이다. 단말기 가격도 비싼 편이고, 무선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적지 않은 금액의 정액제에 가입해야 하고 더구나 2년 약정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공짜폰이 넘쳐나는 요즘 현실에서 대부분 전화와 문자 보내는데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불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일주일 전에 예약을 받는다는 내용을 보고 딱 30초 정도 고민한 후 최대한 효율적인 용량과 정액제를 선택해서 가입하기로 했다. 왜냐구? 나름 10년차 업계의 선수인데 iPhone을 직접 써보면서 확인해보고 느껴야 할 사항들이 많았다. 내년 상반기 나온다는 안드로이드폰도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그렇게 따지면 끝이 없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 성공할 지 알수는 없지만 일단 iPhone을 써봐야 앱스토어에 대한 개념을 보다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고, 성공적인 유료 콘텐츠 수익 모델 중 하나인 아이튠스도 체감하면서 이용해볼 수 있다. 월 4만원대이던 휴대폰 사용료가 7만원 정도로 올라가게 되는게 가슴 아팠지만 30초의 고민과 30초 동안의 와이프에 설득 과정을 거쳐서 사전 예약 신청을 했다.

그리고 11월 28일(토) 오후 2시 우리나라에도 애플 아이폰이 공식 출시되었다. KT에서는 1주일전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고 추첨을 통해서 1천명에게는 런칭 기념 페스티벌에 초대하여 현장에서 개통하게 하는 행사를 가졌다.


나한테도 런칭 페스티벌 초대 문자가 왔다. 사실 그래봐야 2~3일 기다리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까 하는 궁금증에 2시가 거의 다된 1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사람들 줄이 길게 늘어 서 있고 밴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한쪽에서는 애플 악세사리 판매 부스도 있고 홍보 판넬도 있고 여러 준비 작업을 하는 게 보인다. 


그런데 오후 2시에 딱 개통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줄 서 있다가 오후 2시에 KT 사장과 1호 사용자가 행사장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입장에서 개통 행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줄서서 개통 절차를 거치는 동안 한참 동안 기다렸다. 전날 오전 11시부터 줄서서 기다렸다는 1호 사용자는 1년치 휴대폰 사용료를 감면받는다고 한다. 그 전달식 과정을 체육관 밖에서 추위에 떨면서 전광판으로 지켜봤다.


줄 서있던 사람 중에서 내가 399번째였는데 나도 오후 4시 가까이 되어서야 체육관에 들어갔다. 체육관에 들어간다고 곧바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었다. 입장하면서 신분 확인을 하고 399번이라는 번호표를 받아서 다시 줄을 서서 기다렸다. 


내가 아이폰을 받은 것은 오후 4시반 정도. 그후로 번호 이동 절차, 활성화 절차, 번호 등록 등 모든 절차를 마치고 나온 게 오후 5시 정각이었던 듯 싶다. 


내가 구입한 모델은 iPhone 3Gs 16G 블랙. 줄서서 다른 사람들의 모델을 보니까 화이트도 많고 이뻐 보이기도 해서 살짝 걱정했으나 물건을 받고 나서는 블랙을 선택하기 잘했다는 생각이다. 언뜻 보기에는 화이트 모델이 이쁘게 생기긴 했지만 난 30대 중반의 남자다. 블랙이 무난하고 오래 가지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나오면서 보니 체육관 밖에서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지만 행사장 안에서 줄 서있는 풍경을 보니 초대한 1천명 중 8~900명 정도는 행사장에 온 것 같았다. 아이폰을 받고 내가 처음 한 일은 와이프와 개통 기념 전화. 


오후에 다른 일정을 보내고 집에 와서 밤늦게 KT의 기념품과 아이폰을 펼쳐보았다. KT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기념 티셔츠과 음악 사이트 도시락 쿠폰을 나눠줬고, 500번째 이내에 든 개통자에게는 액정 보호 필름을 줬다. 아이폰은 그냥 작은 박스하나에 스테레오 헤드셋, Dock 커넥터 대 USB 케이블, USB 전원 어댑터가 담겨져 있었다. 사실 아이폰이 아니었다면 설명서나 별다른 안내문도 없는 모습에 황당해했을 것 같기도 하다. 


아이폰을 받아서 틈틈히 주소록을 정리하느라 손가락이 피곤하다. 피처폰만 사용하고 첫 스마트폰인 나에게는 전화나 문자 주고 받는 것도 아직은 좀 어색하다. 휴대폰 쿼티 자판도 처음인데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다. 한손으로 해야 할지 양손으로 해야 할지도 연습해봐야겠다. 엄지손가락보다는 정확성 때문에 검지손가락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터치감이나 사용편의성 등은 감동이다. 앱스토어를 이용하려면 아이튠즈에 등록해야 한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 몇가지 무료 어플을 다운 받았고 웬만하면 데이터 사용하는 3G망을 이용하지 않으려고 오가면서 Wifi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도 생길 것 같다. 카메라 화질은 3백만 화소인데 초점 조정말고는 별다른 기능은 없었지만 사진 화질의 실제 느낌은 다른 휴대폰 사진보다 훨씬더 좋은 것 같다. 


미리 알고 있었듯이 밧데리는 충전 리튬 이온 배터리 내장형이라서 직접 확인할 수 없는데 USB를 통해 컴퓨터 시스템 또는 전원 어댑터로 충전하는 방식이다. 애플 홈페이지에 보면 통화 시간 최대 5시간, 대기 시간 최대 300시간, 인터넷 사용 3G에서 최대 5시간, Wi-Fi에서 최대 9시간, 동영상 재생 최대 10시간, 오디오 재생 최대 30시간이라고 되어 있다. 대략 하루 정도 사용해보니까 나같이 틈틈히 무선인터넷 활용이나 모바일을 가지고 장난치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하루를 넘기긴 힘들어보였다. 좀더 테스트해봐야겠지만 충전 케이블을 항상 휴대해야 할 듯 싶다.

하루 반나절 밖에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아이폰이 우리나라 이동통신 업계와 인터넷 업계에 주는 영향력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과 같은 콘텐츠난 각종 어플리케이션이 그동안 이통 3사의 플랫폼을 활용해야만 가능했지만 이제 애플 앱스토어라는 다른 창구가 생긴 것이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는 안드로이드폰의 파워도 미리부터 짐작할 수 있다. 좀더 사용해보고 차츰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 모바일, 무선인터넷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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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9.06.13 00:51

오늘 오후 블로고스피어, 아니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트위터에는 아이폰이 우리나라 출시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으로 흥분되었다. 휴대폰이 출시되려면 전파연구소에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고 하는데 오늘 인증되었다고 공개된 제품중에 애플의 모델명 A1231, 곧 아이폰 구형 모델이 있다. 며칠전 WWDC에서 아이폰 한국 출시가 발표날 거라는 기대를 저버려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는데 오늘 갑자기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한국에서 아이폰이 출시될거라고 발표난 차원은 아니다. 기본 조건을 충족했을 뿐이다. 대부분 KT를 통해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애플과의 계약이 어떤 상황인지 밝혀진 것은 없다. 또 인증 통과된 모델이 아이폰 구형 모델인데 이번에 발표된 신형 iPhone 3Gs는 어떻게 될지도 관심이다. 8G인지, 16G인지,... 단말기 가격이나 요금제는 어떤 식일지... 7월말~8월로 예상되고 있지만 출시 시기는 언제일지? 아직 그냥 불확실한 설설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8.11.19 13:03

애플의 3G 아이폰

애플의 3G 아이폰

오늘 아침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NTT도코모와 KTF가 공동으로 구글폰을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NTT도코모와 KTF가 손잡고 '타도 아이폰'을 목표로 한일간 최초로 구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구글폰을 개발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그러더니 오늘 오전에는 KTF에서 이를 부인했다고 한다. "2005년 NTT 도코모와 기술개발 제휴를 맺고 구글의 휴대전화 OS인 '안드로이드' 도입에 대해 기술적 검토를 함께 하고 있지만 단말기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 없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정리해보면 일본의 보도는 NTT도코모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희망섞인 관계자의 말에 근거했을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그냥 그렇게 혼선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NTT도코모가 '타도 아이폰'을 목표로 했다는 대목이다. 일본의 경우는 소프트뱅크를 통해서 아이폰이 공급되어서 NTT도코모 입장에서 '구글폰'을 대항마로 선택한다는 말이 성립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조금 다르다. 최근 위피 문제와 높은 환율, KTF 경영진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으로 미뤄지기는 하지만 그동안 KTF에서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게 정설처럼 여겨져왔다. 

결국 아이폰이냐 구글폰이냐 이전에 '스마트폰' 전략에 대한 KTF의 고민이 엿보인다. 

SKT는 'T옴니아' 시판을 앞두고 있지만 KTF는 '3G 아이폰' 시판이 지체되고 있고 명확한 기약도 안보인다. 이미 삼성전자가 주력 스마트폰으로 내세우려고 하는 'T옴니아'는 SK텔레콤 전용모델로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아직은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면 KTF 입장에서는 답답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늘 구글폰에 대한 보도는 아이폰의 지체로 다른 스마트폰이라도 내놓고 싶은 KTF의 고민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8.09.25 00:57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Google의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미국의 이동통신업체 T-Mobile의 G1이 선보였다. 대만 스마트폰 제조 업체 HTC가 만들었고 제품 브랜드는 'T-Mobile G1'이다. 10월 22일 미국에서 2년 약정 179달러, 무약정 399달러에 발매하고, 11월에는 영국, 내년초에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G1의 출시를 알린 주요 인사는 Cole Brodman(콜 브로드먼) T-Mobile USA Chief Technology and Innovation Officer, 구글 안드로이드 책임자인 Andy Rubin(앤디 루빈) Google 모바일 플랫폼 부문 수석이사, Christopher Schläffer(크리스토퍼 쉬레퍼) 도이치텔레콤 Group Product and Innovation Office, Peter Chou(피터 추) HTC CEO,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등 Google의 공동 창업자 등이다.

구글폰 답게 구글 각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원클릭으로 접속할 수 있고, 구글 검색, G메일, 구글맵스(스트리트뷰 포함), 유튜브, 구글 캘린더, 구글토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스마트폰으로 3인치 480x320 터치스크린, QWERTY 키보드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고, Amazon MP3 스토어의 모바일 버전과 함께 1Gbyte 메모리카드, 32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애플 App Store와 비슷한 개념의 Android Market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다.

시장의 반응은 아이폰 만큼 뜨겁지는 않은 것 같지만 아이폰과의 비교가 많다. 아이폰과 구글폰 소식은 미국이나 특정 국가의 소식이 아니라 모바일 시장 전체의 판도 변화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남의 일이다. KTF 조영주 사장의 구속과 함께 애플 아이폰의 한국 출시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과 함께 구글폰 G1의 출시 소식을 접하면서 우리나라의 시장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아니 언제쯤 내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까 궁금했다. 
 
나도 상당히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적어도 상당 기간동안 거의 영향이 없어 보인다. 시장의 선수들이나 얼리어답터급 정도 되는 사람 외에는 아이폰, 구글폰, 안드로이드, App Store가 전혀 관심 밖이고 상관이 없다. 시장에 영향을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 선진국이니 어쩌구 하는 소리도 이제 옛 말이 되어버린 증거처럼 느껴진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8.05.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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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K모바일에서 주최한 모바일 풀브라우징 성공전략 세미나2008에 다녀왔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서 느낀 풀브라우징의 대한 총평은 결국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지만 아직 한계도 명확하고 수익모델에 대한 고민도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Full Browsing (풀브라우징)은 한마디로 말하면 PC로 보는 인터넷 웹사이트 화면을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보는 개념을 말한다. 현재도 모바일로 인터넷을 할 수 있지만 주로 이용되는 것은 Nate, Show나 MagicN과 같은 이통사의 모바일 전용 사이트인 WAP이다. 웹사이트의 NATE와 SKT 가입자가 모바일을 통해서 보는 NATE는 다른데, 풀브라우징 개념은 웹사이트 NATE 그대로 모바일을 통해서 볼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사실 작년부터 무선 인터넷의 망개방 논의가 활성화되고, 애플의 iPhone 출시로 관심을 받았다. 그러다가 지난 4월초 만년 3위 업체인 LGT가 오즈(OZ)라는 3G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SKT 광고로 유명한 '되고송'에서는 김건모가 '네이버도 되고...' 하는 대목도 나온다. 삼성도 풀브라우징 기능이 내장된 햅틱폰을 주력으로 내세우면서 풀브라우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풀브라우징 세미나도 그런 차원에서 개최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통사인 SKT, LGT와 포털사인 Daum, 단말기 업체인 LG전자, 컨설팅 업체인 ROA그룹, 브라우저 개발업체인 인프라웨어에서 각각의 입장을 발제하고 같이 얘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일단 진정한 의미의 웹에서 이용하는 것과 같이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한계가 문제다. 웹 표준화가 대세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풀브라우징은 기술적인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 해결된다고 해도 이용자 관점에서는 습관이나 모바일과 PC의 특성이 다른 것을 감안하면 동일화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 이용자 입장에서 기존 WAP가 WEB 풀브라우징이랑 뭐가 다를까하는 의문이 들게 될 수도 있다.

풀브라우징의 제약 사항은 SKT 김면중 매니저가 잘 정리해주었다. 데스크탑과 비교되는 Small Screen, 마우스나 키보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Constraint Input method, CPU 속도와 Memory 용량의 Poorer Device capability, 무선의 Poorer Network capability이다. 특히 수익모델과 직결되는 결제와 그를 뒷받침하는 보안 문제가 가장 이슈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완전한 풀브라우징 구현을 위한 난관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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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새로운 모바일 단말기가 출현했다는 데 초점을 맞춰보는 것이 현실성 있어 보인다. ROA그룹의 윤정호 애널리스트는 현재 세계 휴대폰 Handset 12%를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2013년에 31%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풀브라우징이 그 동력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 또 미국 사용자들의 Web Browsing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률은 일반 휴대폰보다 압도적으로 늘어나는데 반해, 음성 ARPU는 절반 가량으로 축소되면서 서비스 업체인 AT&T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무선전화기 역할을 하다가, 문자를 주고 받고, 사진을 찍고, MP3 음악을 듣고, 이통사의 인터넷을 이용하고, 동영상까지 찍고 보고 할 수 있는데 이제는 정말 네이버도 되고 PC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화면 그대로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게 단말기가 출시된 것이다. 단말기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수십만원하는 새로운 단말기를 팔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고, 이통사 입장에서는 그를 활용해서 가입자를 확보하고 정액제 상품을 더 팔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콘텐츠(업체) 입장에서는 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기존 PC 기반의 웹 서비스를 하던 업체는 이용자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늘어난다는 측면에서 환영할 상황이다. 그동안 모바일 인터넷 WAP이 이통사의 폐쇄적인 구조에서 이용되었는데 그걸 해체시키는 효과가 있으면서 특히 대형 포털은 적극적인 대응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기존 WAP을 통해서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던 업체들 입장에서는 이통사의 안정된 사업구조를 떠나서 Web의 망망대해로 나가게 되는 꼴이다. 결국에는 웹서비스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대형 포털에 종속되는 것으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이날 Daum 모바일TFT의 금동우 과장은 Daum은 유무선 통합을 대비해서 광고 인벤토리 변경을 연구중이고 이통사에서 광고 수익 공유 요청 사례도 있었다고 했다. 이통사와 대형포털은 광고 노출을 높이고 데이터 패킷 요금을 발생시키는 식으로 주고 받게 될 것이지만 그 아래에 있는 콘텐츠 업체들은 새로운 고민과 기회 앞에 놓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런 난관과 고민들에도 불구하고 풀브라우징은 확장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무선 통합은 궁극적인 지향이기 때문이다. 선도하는 인터넷 기업들을 중심으로 많은 투자와 기술 개발이 이뤄질 것이고 어떤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인터넷이 연결되고 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풀브라우징은 유선과 무선을 연결해주는 첨병역할을 할 것이다.

* 아래는 세미나 중 주요 내용을 내가 관심있는 내용 위주로 써머리한 내용이다.

*** 진행 순서 ***

ㅇ 오즈(OZ) 추진 전략 및 풀브라우징 개발 방향 (LG텔레콤 양장모 차장)
ㅇ 포털(Daum)의 풀브라우징 대응 전략 (Daum 금동우 파트장)
ㅇ 'Full Browsing 이슈', 국내외 관련 단말 경쟁력 분석과 효과적인 Mobile Web Browser 경쟁력 확보 방안 (로아그룹 윤정호 애널리스트)
ㅇ 무선인터넷 진화 방향에서의 풀브라우징 (SK텔레콤 김면중 매니저/브라우저 기획 담당)
ㅇ 오픈토크: "풀브라우징의 3G 킬러앱 가능성과 극복 과제는?" (사회 한동대학교 이은종 교수, 패널 : 금동우, 김면중, 김태훈, 김경남)
ㅇ 인터넷 폰 단말 전략 (LG전자 김태훈 선임연구원)
ㅇ Full Browser와 향후 발전방향 (인프라웨어 김경남 연구소장)

*** 주요 내용 ***
ㅇ 포털(Daum)의 풀브라우징 대응 전략 (Daum 금동우 모바일TFT 과장)
-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개방형 구조로의 환경 변화들이 요구되고 있음
- 오픈넷의 등장은 관련 업계 및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한계점이 많은 모델임
- 공정경쟁 환경구축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통사의 의식변화 필요
- SKT, KTF가 현재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으나 익숙한 웹 사용성에 따라갈 것으로 예상
- 풀브라우저 탑재로 인한 단말 부품의 고급화가 단말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나, 기존의 폐쇄적이고 한계적인 서비스 환경이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 존재
- 2008년 이통사 출시 예정 단말기 중 풀브라우저 탑재는 50% 이하일 것으로 예정
- 현재는 just viewing 단계
- 콘텐츠 활용에 대한 저작권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 이통사에서 광고 수익 공유 요청 사례도 있다
- 다음은 투자여력이 그리 높지 않아서, 대응 타겟군 선정하여 투자할 예정
- 2~3년 WAP과 풀브라우저가 공존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풀브라우저로 정리될 것으로 예상
- 풀브라우저 보편화 기반의 경량화, 광고 인벤토리 변경 연구중
- LGT 관계자 : 로그인 등 ActiveX로 불편 많은데 웹서비스 업체에서 웹표준 구현 필요

ㅇ 'Full Browsing 이슈', 국내외 관련 단말 경쟁력 분석과 효과적인 Mobile Web Browser 경쟁력 확보 방안 (로아그룹코리아, 모바일 디바이스 팀, 시니어 컨설턴트 윤정호 애널리스트)
- OZ가 가져온 풀브라우징의 분위기는 화상통화를 대체하는 3G 서비스라는 의미를 넘어서, '뭔가 특별한 단말과 서비스'를 원했던 소비자들의 eyeball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
- 햅틱과 뷰티2가 보여준 풀브라우징의 한계성은 멀티미디어 재생 부분
- 아이폰에 내장된 Safari 웹프라우저의 최대 강점은 Multi-Touch UI와 연동된 편리한 브라우저 기능 구현.
- Nokia N 시리즈 단말에 대부분 탑재된 S60 브라우저의 최대 강점은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 브라우저 반응 속도 및 구현 속도에 있으며, 네비게이션이 가장 편리하고, Symbian OS 전용 app을 마음대로 깔아 브라우저와 연동 가능
- 향후 국내 풀브라우징 이슈는 단말에서 인터넷 브라우징을 구현한다는 기능적인 면을 넘어서 이동통신사업자들의 Wall Garden 정책과 데이터 정액제 정책 등과 긴밀히 관련되어 있는 Smart Phone의 확산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향후 1~2년 이후의 입지가 더욱 중요
- 아이폰 사용자들의 Web Browsing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률은 일반 휴대폰보다 압도적으로 늘어나는데 반해, 음성 ARPU는 절반 가량으로 축소되고 있음.
- 세계 휴대폰 Handset 12억대 중 현재 12%가 스마트폰이고, ABI리서치는 2013년에 31%가 넘을 것으로 예상
- 효율적인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위한 고려요소로는 브라우저 사용의 편리성, 웹사이트 주소 입력의 편의성, 웹페이지 네비게이션 편의성, 즐겨찾기 설정 과정과 편의성, 이전 페이지 되돌아가기 기능을 들 수 있음

ㅇ 오픈토크: "풀브라우징의 3G 킬러앱 가능성과 극복 과제는?" (사회 한동대학교 이은종 교수, 패널 : 금동우, 김면중, 김태훈, 김경남)

Q 풀브라우징이라는 것이 각자 회사에서 어떤 의미/위상인가?
(SKT) 각 부서마다 입장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1) 단말 경쟁력 확보의 틀로 활용 2) 무선 인터넷 부문의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 Nate 비즈니스에 대한 한계 인식으로 인해서 새로운 콘텐츠 확보 툴 3) Nate 비즈니스 입장에서는 위험할 수도 있다
(Daum) 풀브라우저는 전사적 대응을 이끌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한다. 그동안 포털의 모바일은 우선 순위에 밀려져 있었는데 사회적 이슈와 각 팀간 연계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내 팀의 역할이 확대 가능성으로 또하나의 플랫폼
(LG전자) 개방형 모델로 콘텐츠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 제조사와 통신사가 UI를 놓고 경쟁하는 체제가 예상된다.
(인프라웨어) 회사의 성장 동력 활용

Q 풀브라우징으로 UI에 요구되는 점이 달라질 듯. 사용자 기대 수준이 높아질 수 있는데 모바일 UX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부문은?
(LG전자) 일본 사례 보면 뉴스, 정보검색 수준에서 만족할 것으로 예상
(Daum) 고객 편의성의 기조하에 사용성, 접근성, 효용성으로 접근 중
(인프라웨어) 가장 큰 이슈는 퍼포먼스, 성능이다. 실제 많은 성능 개선이 있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직 부족. 동영상, 이메일, 메신저 등 원활히 구현되도록 기술 개발 계속 해야

Q 브라우저 방식이 여러가지가 있다. 어떤 방식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나?
(인프라웨어) 서버 Viewing 방식 브라우저가 속도에 큰 장점으로 작용되기에 앞으로 상당동안은 서버 베이스가 유지될 것이다. 하지만 향후 풀브라우징이 망과 단말기가 고도화되어 보편화되면 결재로 확대시 보안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embed 방식으로 귀결되지 않을까 싶다.

Q 풀브라우징을 통해서 ARPU나 전체 매출액 확대 노력할 것이냐?
(SKT) 데이터 그래프가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더이상 Nate 비즈니스로 확대하기는 한계라는 인식이다. 그래서 망개방, 풀브라우징에 관심이 있는 측면이 있다. PC방의 돈을 가져오는 구조이다. 구글 애드센스의 모바일 광고와 같이 새로운 수익 모델 가능성도 있다.

Q 풀브라우징 미래 UI 구상
(LG전자) 풀브라우징 특화를 위해 '조그다이얼'과 'Touch' 활용했다. (아르고 프로젝트)

Q 포털 입장 풀브라우징의 이니셔티브는?
- (Daum) IPTV가 WAP 브라우져 환경과 매우 유사하다. Always Daum 구현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연결 툴을 '검색'으로 활용하고 있다.

Q (블로거) 터치폰 장점 못 살린게 아닌가. 터치웹폰인데 터치 잘 안된다. 마우스제스추어 기능 활용하면 되는데 UI 개선이 필수적이다.
(LG전자) 고려했지만 일정, 개발 등의 문제로 축소된 현실이다. 차후에 당연히 개선될 것이다. 아이폰 주시, 특허 피해서 구현할 수 있도록 연구중

Q (KT 와이브로 UI매니저) KT 와이브로는 4가지 브라우저. 해외에서는 단말 제조사가 풀브라우저 개발, 국내에서는 서비스사가 제공. 이용자 입장에서 바람직한 것은?
(LG전자) 풀브라우저를 제조사가 만드는 경우는 별로 안된다. 제조사가 따로 만드는 브라우저가 나오긴 힘들다.
(SKT) 브라우저는 제조사가 만드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고객에 서비스하는 접점이 서비스사에 있기에 주도권을 쥘 수밖에 없다.

ㅇ 무선인터넷 진화 방향에서의 풀브라우징 (SK텔레콤 김면중 매니저/브라우저 기획 담당)
- SKT는 '풀브라우저'라는 단어를 안쓰고 '모바일웹 Mobile Web'이라는 표현 사용, Full Browser는 일본 NTT DoCoMo의 상표명
- SKT는 3가지 브라우저 타입으로 1) 웹 페이지 해석을 단말에서 처리하는 Embeded Type과 2) 웹 페이지 해석 및 가공을 서버에서 처리하는 Server Type 3) 웹 페이지를 서버에서 해석하여 이미지로 전송하는 Web Viewer 로 나누고 있음
- Server Type은 아직 출시된 단말기가 없으며, Embeded Type은 10개 단말이 나왔고, Web Viewer 방식은 120개 단말기가 나와 있음
- 풀브라우징은 아직 많은 제약이 있다고 판단. 데스크탑에 비교된 Small Screen, 마우스, 키보드 Constraint Input method, CPU와 Memory의 Poorer Device capability, 무선의 Poorer Network capability

ㅇ 인터넷 폰 단말 전략 (LG전자 김태훈 선임연구원)
- 풀브라우징 단말은 인터넷 기능의 확장, 인터넷의 사용을 편리하기 위한 다양한 Interaction 방법 시도, 배터리와 다운로드시 바이러스 문제 등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노력

ㅇ Full Browser와 향후 발전방향 (인프라웨어 김경남 연구소장)
- 모바일에서의 개인화는 웹에 대해 빠르게 접근하고 단말 환경에 최적화된 위젯 형태로 진화 예상
- 일반 웹의 Open API와 모바일의 기능이 접목된 mash-up 서비스로의 진화 예상
- PC 환경의 큰 화면에 맞게 제작된 웹페이지를 QVGA 등 작은 LCD 크기에 맞게 최적화 및 가독성 향상을 위한 기능 필요
- 브라우저 사용시 작은 LCD 화면과 불편한 Key 입력 장치에 대한 네비게이션 사용 편의성 향상 기능 필요
- 미래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는 어떤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웹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으로 발전 예상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8.02.18 16:55

[Atlas 해외일일동향]

Google이 iPhone에서의 검색이용률이 타 단말의 5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바일 인터넷을 주 수익창출원으로 삼겠다는 자사의 목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Google의 모바일부문 Vic Gundotra 부사장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obile World Congress 2008'에서 "수치 집계에 실수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엔지니어들에게 로그 기록을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Gundotra 부사장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고 다른 단말 제조업체들도 Apple을 따라 모바일 인터넷 접속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면, 모바일 검색수가 수년 내로 유선 인터넷 검색수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검색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곧 검색 결과에 수반되는 Google의 광고 수익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Google은 현재 모바일 부문 실적을 따로 분리하고 있진 않지만, Gundotra 부사장은 이용량과 수익 측면 모두에서 기대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Google의 이러한 전망은 미국 AT&T와 영국 O2등 iPhone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이통사들의 실적 발표를 반영하고 있다.

AT&T는 iPhone 유저들의 ARPU가 평균치의 2배 정도에 달하며, 이는 데이터 패키지 이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국의 O2는 데이터 이용률이 높은 iPhone을 통해 초기단계에 있는 모바일광고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상당한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주 Yahoo는 Google과 제휴를 맺고 있던 T-Mobile과 모바일 검색엔진 'oneSearch'공급에 대한 독점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T-Mobile의 모바일 인터넷 사이트에 Yahoo의 검색엔진이 탑재되게 된다.

이에 대해 Google은 이통사가 제공하는 포털에 국한되지 않으려는 모바일인터넷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제휴의 중요성은 점차 퇴색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Gundotra 부사장은 "세계는 변하고 있다. 유저들은 울타리 없는 인터넷을 원한다. 모바일 Google을 이용하려면 Google.com을 타이핑해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2년전까지만 해도 이통사들이 모바일인터넷의 '게이트키퍼(gate-keeper)'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Gundotra 부사장은 Google이 기술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Google폰 제작을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휴대전화가 Google폰이 되기를 원한다. 개방형 모바일 OS인 Android OS를 발표하고 개발을 위해 휴대전화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이통사 등 총 34개의 업체와 제휴를 체결했다. Android 탑재 단말은 2008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FT, 2008.2.13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7.08.01 10:20

 김영건 | 2007.08.01 | LG경제연구원 주간경제 947호

애플의 이동통신 시장 진입은 시장점유율 측면에서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이폰은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와 컨텐츠 확보 경쟁, 그리고 하이컨셉 기업의 출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29일 출시된 아이폰이 미국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대가 팔려나가자 반신반의하던 시장조사기관과 언론은 아이폰의 성공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연일 관련 정보와 판매실적을 쏟아내기 바쁘다. 또한 출시 이전만 해도 아이폰의 영향력을 평가절하하던 휴대폰 제조 업체들도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관심은 비단 ‘아이폰’ 이라는 제품 자체 때문만이 아니라 과거 ‘아이팟’을 통해 MP3 시장을 장악한 애플의 위력을 우리 모두 기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폰이 이동통신 후발업체로서 과연 아이팟과 같이 시장 판도를 뒤엎는 결과를 만들지에 대한 논란에 가려 오히려 이동통신 시장 전체에 미칠 영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은 가려지는 모습이다. 아이폰의 특징과 강점을 살펴보고 아이폰 출시가 기폭제가 되어 나타날 새로운 시장 기회, 게임룰 변화, 위협요인 등을 진단해 보고자 한다.
 
아이폰의 강점
 
아이폰이 소비자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디자인의 우수성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 cm의 얇은 두께와 3.5인치의 터치스크린으로 군더더기 없는 아이폰의 모습은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이는 ‘애플 컴퓨터’시절부터 축적해온 설계 능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노하우 그리고 OS(운영체제)능력 때문에 가능했으며, 이들이 없었다면 아이폰은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을지 모른다.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 했듯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오직 ‘소비자’만 생각한다는 애플의 철학과 OS 능력이 결합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아이폰이 가지는 또 하나의 차별성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 컨텐츠 서비스 모델이다. 애플은 아이팟의 성공 요인인 아이튠스 사업모델을 아이폰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그래서 아이팟을 써 본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아이튠스를 통해 영화, 음악 등의 컨텐츠를 아이폰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통해 애플은 아이튠스에 접속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추가함으로써 아이튠스를 통한 컨텐츠 수익 증대라는 효과도 이끌어 냈다. 시장조사기관인 CIBC World Markets이 조사한 설문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MP3 음악을 듣기 위해 아이팟과 아이폰을 모두 계속 사용할 것이라 대답했다. 
 
아이폰, 정말로 위협적일까
 
이상의 강점들을 바탕으로 아이폰은 당분간 인기몰이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아이폰은 휴대폰 시장의 경쟁구도를 뒤흔들며, MP3 시장에서의 아이팟과 같은 위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MP3 시장과 이동통신 시장은 매우 다르며,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아이폰이 아이팟과 같은 성공을 거두기는 어려워 보인다. 애플은 2008년 말까지, 아이폰을 전세계에 1,000만대 공급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2008년 전세계 총 휴대폰 단말기 시장을 12.2억 대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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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그림 1> 참조). 더욱이  1,000만대를 판매하기 위해서도 애플은 다음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선 애플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2007년 말 유럽에 이어 2008년 아시아에도 아이폰을 계획대로 출시해야 한다. 하지만 AT&T와 같은 시장 지배력을 가진 유럽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가 Vodafone 정도에 불과하다는 현실 속에, 과연 지금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적용해 Vodafone과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또한 499달러, 599달러에 이르는 가격과 제한적 모델도 문제다. 플래쉬 메모리 용량에 따라 2개로 나뉘어진 지금의 제한된 모델 구조로는 시장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덧붙여 과거 모토로라의 레이저(RAZR)폰 판매 추이에서도 나타났듯 1,000만대 이상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가격 인하가 동반 되야 할 것이다. 결국 애플의 목표 달성 여부는 미국 내 열성 고객층과 교체수요를 흡수하는 수준인 200만대를 돌파한 이후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아이폰은 시장점유율 관점에서는 일부 언론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빅 5(노키아, 모토로라, 삼성전자, 소니에릭슨, LG전자)로 과점화된 시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는 섣부른 판단이다. 따라서 1,000만대, 시장점유율 몇 퍼센트와 같은 정량적인 수치에만 관심을 국한시키기 보다는 아이폰이 향후 이동통신업계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폰이 촉발시킬 새로운 변화요인에 대해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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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이동통신 시장에 던지는 화두
 
● 휴대폰에서 PC를
 
먼저 아이폰의 등장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촉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은 동영상, 음악, 이메일, 웹서핑 같은 PC 기능과 이를 제어하는 OS(운영체제), 그리고 통화기능이 융합된 모바일 디바이스를 일컫는다. 아이폰은 이전의 스마트폰에 비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UI(유저 인터페이스)로 언론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은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으나, 지금까지는 대부분 기업 고객시장을 중심으로 보급되어 왔다(<그림 2> 참조). 그러나 아이폰은 일반 소비자의 잠재 니즈(needs)를 자극해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도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첫째, 아이폰의 등장은 일반 소비자들 마음 속에 스마트폰의 이미지와 기능을 확실히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일본을 제외한 소비자들은 지금까지 스마트폰이라는 형태의 디바이스에 큰 관심이 없거나, 스마트폰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제품들에 실망해 왔다. 하지만 아이폰은 터치스크린, 가상입력 키, 풀웹브라우징 등과 같이 기존의 스마트폰이 완벽히 구현하지 못하던 기능을 통합해 감성적인 디자인 안에 구현해 냈다. 또한 언론에 아이폰의 각종 기능이 소개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이라는 제품형태를 각인시키고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는 앞으로 일반 소비자가 휴대폰을 구매할 시, 스마트폰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단말기를 고려대상군에 넣고 검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둘째, 아이폰의 출시는 기존 스마트폰 회사들을 자극해 새로운 기능, 편리한 UI(유저인터페이스), 혁신적 디자인을 가진 스마트폰 개발이 더욱 가속될 것이다. 마치 모토로라의 레이저(RAZR)폰이 휴대폰 업계에 슬림폰 열풍을, 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이 뮤직폰 열풍을 불고 온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제품 출시 활성화와 이와 맞물린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이 시장을 관망하던 기존 휴대폰업체들 역시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어 가격이 하락하고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촉매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튠스와 결합된 아이폰의 등장은 애플을 제외한 스마트폰 단말기 업체와 이통사간의 연대를 더욱 강화시켜 스마트폰 시장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현재 이통사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모바일 컨텐츠 비즈니스를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데, 원활한 컨텐츠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폰의 비중을 점점 늘려 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국 모바일 컨텐츠와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모두 늘리는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이다. 이처럼 아이폰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저가폰 확장에 따른 ASP(평균가격)하락 등으로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기존 휴대폰 기업들에게 스마트폰 시장 확대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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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효율화에서 컨텐츠로 업그레이드
 
아이폰의 등장으로 휴대폰 산업에서 플랫폼이 갖는 의미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휴대폰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로 ‘플랫폼’이 빠지지 않았다. 과거 가격, 디자인과 같은 경쟁요소를 바탕으로 차별화하던 휴대폰 기업들이 이 경쟁요소들을 최적화해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휴대폰 시장 부동의 1위인 노키아를 살펴보면 ‘플랫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노키아의 플랫폼 당 핸드폰 출하량은 1,900만대에 이르러 나머지 4개 사의 합보다 많다(<그림 3> 참조). 노키아는 경쟁사보다 효율적인 플랫폼 운영을 통해 원가경쟁력과 신속한 제품 대응 등의 장점을 살려 부동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이폰은 플랫폼의 효율성 외 컨텐츠와 연계된 플랫폼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애플의 OS X 플랫폼은 아이튠스와 결합되어 단말기 판매 수익 이외에도 영화, 음악 등의 컨텐츠 수수료 등의 수익을 애플에게 안겨 줄 것이다. 앞으로는 휴대폰 제조사들의 수익 중, 휴대폰 제조로 얻는 부가가치 외에 차별화된 컨텐츠 판매를 통한 수익의 비중이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아이폰이 몰고 올 또 하나의 변화로 하드웨어 역량 중심에서 플랫폼 기반의 컨텐츠 서비스 역량 개발이 새로운 경쟁요소로 부각되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컨텐츠와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화 하기까지에는 다음과 같은 걸림돌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장애요소로 통신 인프라 측면에서의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지금으로서는 국가/지역/서비스 사업자 별로 통신규격이나 통신 세대(2G, 2.5G, 3G 등)가 상이하여 이용 가능한 컨텐츠의 양과 종류를 제한한다. 이러한 점이 컨텐츠의 범용화에 발목을 잡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소비자 니즈가 달라 휴대폰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지역별로 컨텐츠를 차별화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있다. 과연 아이튠스와 결합한 아이폰이 유럽 시장에서도 성공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과거 아이팟의 시장침투 내역을 살펴봤을 때 미국 내에서는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으나, 유럽이나 기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보급이 미진했다는 점을 통해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통신시장의 주도권을 휴대폰 제조사가 아닌 이통사가 가지고 있다는 점도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휴대폰의 경우 전통적으로 서비스 사업자를 통한 클로즈드 마켓 유통이 지배적인 제품이다. 최근 오픈 마켓 유통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전 세계 휴대폰의 50% 이상이 서비스 사업자를 통해 팔리고 있다. 이런 이통사는 일찍부터 콘텐츠 개발을 통한 수익모델을 개발해 왔기 때문에 휴대폰 제조사들이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다. 왜냐하면 일부에서 제기되는 것처럼 앞으로 소비자는 애플 등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아이튠스와 같은 플랫폼의 경험에 익숙해지고 종속(Lock in)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대폰 기업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 모델들이 시도되겠지만, 당분간 의미 있는 규모의 수익원을 만들어내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컨텐츠 서비스를 둘러싼 휴대폰 제조사와 이통사 간의 주도권 다툼이 가속되고, 모바일 컨텐츠 시장이 확대된다면 차별화된 컨텐츠 서비스가 휴대폰 기업들의 새로운 주 수익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 아이폰, 하이컨셉 기업 출현의 신호탄 될 듯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아이폰은 산업 내 카테고리로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컨텐츠와 디바이스가 결합된 아이튠스와 같은 새로운 사업모델의 유효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는 거대한 빙산의 일부일 수 있다. 이보다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아이폰의 등장이 휴대폰 산업에 ‘하이컨셉’기업의 출현을 알리는 신호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컨셉 기업이란 독특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에 기반한 새로운 컨셉과 이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실제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무기 삼아 성장하는 기업을 말한다<주간경제 944호, 「하이컨셉의 시대가 열린다」 참조>. 애플은 휴대폰 제조역량이나 통신 산업에서의 사업 경험이 전무하지만, IT 산업 경험, 독창적인 제품 기획과 킬러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강력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며 휴대폰 시장에 당당히 입성했다.
 
이는 그 동안 기술적 혁신과 디자인에 역량을 집중하던 휴대폰 제조업체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혼하이 정밀과 같은 대만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 업체의 휴대폰 제조 역량이 쌓이면서 제조업 기반의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현재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보이고 있는 구글, 야후 등은 이미 휴대폰 업체와 제휴를 맺고 구글폰, 야후폰을 출시하고 있다. 때문에 극단적으로 이들 업체들이 이통사 그리고 EMS 업체와의 협력모델을 통해 직접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는 사업 모델도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닌 것이다. 한편 소니에릭슨이 소니의 게임을 기반으로 PSP(Playstation Portable)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과 브랜드를 가진 닌텐도 역시 닌텐도DS폰을 출시하지 못할 것이라 단언할 수 없는 일이다. 때문에 이제 기존 휴대폰 제조사는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이 같은 시장교란자와의 협력을 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어떤 무기를 가지고 이들과 경쟁해야 할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이폰은 서막에 불과할 수 있다. 산업 간 컨버전스, 모바일 환경조성, EMS 활성화 그리고 아이폰의 성공은 앞으로 휴대폰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요건으로 작용하고, 하이컨셉 기업이 휴대폰 산업으로의 진출을 검토하는 전기가 될 수 있다. 이제 아이폰의 성공을 바라 보는 관전 포인트를 달리 보자.  <끝>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