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이야기2008.02.27 14:53

공정위가 SKT의 하나로통신 인수조건으로 800MHz 로밍, 주파수 재분배등을 권고를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정통부는 또 뒤집어서 800MHz랑 상관없이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며칠 지난 사항이기는 하지만 800MHz가 무엇이길래 시끄러운지 공부삼아 정리해봤습니다.

뭐든 일단 역사가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이통시장은 SKT, KTF, LGT 3사로 나뉘어 있지만 거슬러보면 좀 복잡합니다.

90년대초반 보편화된 삐삐가 012였죠. 서울이동통신 015도 있었지만 KT 자회사격의 공기업 형태인 한국이동통신의 012가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그 한국이동통신에서는 무선호출은 012였고 휴대폰은 011 서비스를 했습니다.

1994년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신세기통신(017)이 선정되면서, 한국이동통신도 민영화되는데 그 회사를 SK그룹이 인수했습니다. SK그룹의 모태는 선경그룹입니다. 주로 섬유, 자전거, VTR테잎으로 발전했었는데 1990년대 초반 정유사인 유공을 인수하고, 통신시장에도 뛰어들게 되면서 주력 업종 전환과 함께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SK그룹은 어떻게 발전했을까요? 당시 선경그룹의 최종현 회장 아들이 現 최태원 SK그룹 회장인데 1988년 9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씨와 청와대에서 결혼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의 임기가 88년부터 92년까지 였으니 알게모르게 많은 덕을 받았겠죠^^

김영삼 정부인 1997년에는 PCS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011, 017 셀룰러폰 시장에 016(한국통신프리텔 KTF), 018(한솔텔레콤), 019(LG텔레콤)이 합세한 것입니다.

011, 017 셀룰러폰은 800MHz 주파수를 사용했고, 016, 018, 019 PCS는 1.8GHz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사업자가 많아지면서 적자생존의 법칙으로 017은 011의 SKT가 인수하고, 018은 016 KTF에 인수됩니다.

그래서 국내 통신주파수는 2세대 이동통신용으로 SKT가 800㎒를 독점하게 되었고, KTF와 LGT가 1.8㎓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밖에 3세대 이동통신용으로 SKT과 KTF가 2.1㎓를 사용 중이고, 또 SKT와 KT 휴대인터넷용으로 2.3㎓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800MHz는 상대적으로 대역폭이 적기 때문에 장애물로 인한 제한적 상황이 적고, 도달거리가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투자비가 적게들고, 통화품질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1.8GHz는 고주파일수록 전파투과율이 높아서 빌딩사이에 유리하고 대량의 정보 교환에 상당히 유리합니다. 하지만 감쇄율이 높고 전파음영(전파의 그늘이라 전파강도가 약해지는 지역)이 800MHz 대역보다 크기 때문에 더 많은 중계기 설치가 필요합니다. 단순 수치적으로 계산하면 2.25배 높은 1.8GHz 대역은 약 1.7배~2.7배까지 더 많은 중계기를 설치해야 유사한 통화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통화품질은 도달거리, 회절손실, 투과손실 순으로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800MHz가 가장 이상적인 이동통신 주파수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또 역사적으로 주파수가 낮은 대역부터 이용되어서 낮은 대역은 높은 대역보다 상대적으로 이용기술이 훨씬 더 많이 발달해 있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세계 대부분의 나라, 주요 이동통신업체들이 가장 보편적인 2세대 이동전화에 800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있고, SKT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로밍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최근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계기로 주파수 독점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800MHz 주파수에 대한 법적 회수 및 재배치 시점인 2011년을 앞두고 지금이 마지막 반전의 기회라는 경쟁사들의 판단 때문입니다.

2011년 SKT의 800㎒ 주파수 독점 사용시한이 만료되는 가운데 KTF는 '황금주파수 독점=공정경쟁 저해'라는 논리로 주파수 재분배를 주장하고 있고 LG텔레콤 또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KTF는 SKT의 이용효율이 낮은 지방지역의 800MHz 주파수를 조기에 회수해 재배치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TF는 재분배되는 800MHz 주파수를 3G(WCDMA)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주파수 효율이 높기 때문에 현재 2GHz 대역에서 기지국을 세우는 것보다 훨씬 적은 투자비로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특히나 KTF만큼 투자도 하지 못한 LGT는 해외로밍과 산간지역, 난치국 지역 같은 곳을 800㎒로밍으로 커버하려고 몇년전부터 SKT와 접촉하였으나 그동안 성과를 못보고 있었습니다. LGT는 SKT가 800㎒ 주파수 로밍을 허용할 경우 새로 듀얼모드(800/1800㎒) 단말기를 출시하고, 기존 단말기에 대해서는 로밍칩을 정착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커버리지가 확대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지만 로밍이 안될 경우를 대비해 내년 기존 KTF로밍국 및 군,읍,면 지역 대단위 투자를 진행 예정입니다.

그럼 SKT와 KTF가 WCDMA 주파수로 전파손실이 큰 2.1GHz를 설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IMT2000 주파수로 2.1GHz를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을 제외한 대다수의 국가들이 ITU가 정한 주파수 대역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양사의 WCDMA 휴대폰은 별다른 조치 없이 사용하던 단말기 그대로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LGT는 기존 동기식 망을 업그레이드해 사용함에 따라 국제로밍이 불리한 반면, 2011년 재분배 이후 국내 3G 서비스 가운데 유일하게 황금 주파수인 800MHz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그 시기를 빨리 당기기 위한 것도 이번에 LGT가 적극적이었던 이유인가 봅니다.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8.01.28 15:59

통신사들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부터 IPTV 서비스가 본격화될 전망에다 WCDMA 서비스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통업계 모두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가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는 무엇보다 미디어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할 만한 서비스는 모두 해본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콘텐츠는 동영상 밖에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G에서 3G로 옮겨가면서 데이터 전송속도가 대폭 향상돼 동영상 중심의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는 것도 미디어 콘텐츠 경쟁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SK텔레콤 28일 소니 계열인 콜럼비아(Columbia) 및 트라이스타(Tristar) 영화사의 최신 영화와 TV 시리즈물을 휴대전화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소니픽처스텔레비전인터내셔널(SPTI)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HBO의 인기 드라마는 물론, 스파이더맨 3 등 헐리우드 유명 영화와 인기 TV시리즈물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확보가 가능해졌다.

누가 조그만 휴대전화 화면으로 영화를 보겠느냐는 회의적인 전망도 제기되고 있지만 SK텔레콤은 미래 수요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서비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KTF는 KT 자회사인 사이더스 FNH에 참여해 영화 제작 등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기존 2G에서 핌(Fimm)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제공하던 실시간방송·VOD서비스를 3G 쇼에서는 쇼 비디오(SHOW Video)로 제공하고 있다.
 
쇼 비디오는 지상파 뿐 아니라 38개 케이블 채널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최근 개편을 통해 EPG(전자프로그램안내)를 도입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바로 보고 예약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KTF는 메가TV와 공동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KT와 협력을 강화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LG텔레콤 역시 현재 드라마를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화 콘텐츠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이동통신 업계가 영화, 드라마 등 기존에 다소 취약했던 미디어 분야에 대한 서비스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지금 당장의 성과보다는 향후 텍스트·이미지 중심에서 동영상 중심으로 재편될 콘텐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특히, KT+KTF,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 LG 통신 3사 등 통신그룹의 경쟁이 유선과 무선 융합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별화된 동영상 콘텐츠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이통시장에서 콘텐츠 경쟁의 우열을 가늠할 기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지금 당장의 폭발적 수요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영상 콘텐츠 이용률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며 “2G에서 3G로 옮겨가면서 망 속도가 빨라지게 된 만큼 소비자들도 휴대폰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하는데 익숙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동통신업계는 휴대폰 화면이 작은 만큼 UI(유저 인터페이스) 개선 등은 선결돼야 할 과제로 꼽았다

[디지털데일리 2008.01.28]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7.08.07 11:34

사용자 삽입 이미지
SK텔레콤(www.tworld.com)은 영상로밍서비스 신청시 해외에서 011-200-0001(휴대폰에서 ‘국제전화 접속번호 + 국가번호 + (11-200-0001) + VU(영상통화 버튼)’로 접속)번으로 영상통화를 걸면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KBS 9시 헤드라인 뉴스를 시청할 수 있는 ‘영상로밍 실시간 뉴스서비스’를 런칭한다고 7일 밝혔다.

영상통화가 가능한 단말기만 있으면 프랑스, 이집트, 스페인, 홍콩,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35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본 서비스는 당일 방영된 KBS9시 뉴스프로그램의 헤드라인 뉴스가 한국시각 기준으로 오후10시에 자동 업데이트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실시간으로 국내뉴스를 접할 수 있게 하며 정보이용료는 이용횟수에 관계없이 1일간 900원(단, 영상로밍 통화요금은 별도)이 과금된다. 무엇보다도 현지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방이나 비즈니스 센터를 찾아 헤매지 않고도 손쉽게 국내소식을 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서비스 런칭기념으로 9월말까지 서비스 이용시 영상로밍 통화요금과 정보이용료를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

본 상품을 기획한 영상사업부 황근주 본부장은 “WCDMA망 구축으로 자동로밍 대상국이 확대되고 음성통화에서 진화한 영상, 문자, 데이터로밍 등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로밍서비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라며 “본 영상로밍 뉴스서비스가 글로벌로밍 컨텐츠시장의 선두주자로써 로밍서비스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SKT 보도자료 참조)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7.07.30 11: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SK텔레콤은 31일 차세대 휴대전화 대기화면 서비스인 T INTERACTIVE V2 베타 서비스를 웹사이트 (beta.tinteractive.co.kr)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T INTERACTIVE V2는 지난 4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T INTERACTIVE의 차기 버전으로, 이 중 위젯 엔진(Widget Engine)을 활용한 서비스만을 우선 공개하여 체험단 형식의 베타서비스를 통해 일반 이용자의 의견 수렴 및 안정성 확보 후 2008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 될 예정이다.

위젯(Widget) 서비스란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콘텐트 어플리케이션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새로운 콘텐트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어 이용자가 손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최근 PC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대기화면을 통한 위젯 서비스가 Nokia(Widsets), Yahoo(Yahoo Go), Alltel(Celltop) 등 단말 제조사와 대형 포털, 이동전화 사업자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어 향후 휴대전화 서비스 시장의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작년 말, T INTERACTIVE 서비스의 출시를 통해 휴대전화 대기화면을 통한 위젯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올 4월에 다양한 위젯을 한 번에 설정하여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엑스퍼트 미니'와 각종 콘텐트를 네트워크 접속 없이도 대기화면에서 곧바로 볼 수 있는 '매거진'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T INTERACTIVE V2 베타 서비스는 대기화면의 콘텐트의 화면 구성을 이용자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뉴스, 날씨, 실시간 검색어, 지하철 노선도, 시계, 달력, 바로가기 등 다양한 위젯을 자유롭게 대기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 대기화면에서 사용할 화면 구성을 웹사이트 상에서 손쉽게 설정하고 자동으로 단말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휴대전화에서 복잡한 설정을 할 필요가 없도록 편리성을 강화했다.

T INTERACTIVE V2 베타 서비스 체험단은 웹사이트(beta.tinteractive.c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WCDMA 단말기 삼성전자의 SCH-W270 및 LG전자의 LG-SH130를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 체험단은 운영 기간 동안 무선인터넷을 무제한 이용 가능한 <데이터세이프 요금제>를 무료로 지원해 테스트 기간 동안 데이터 통화료 부담 없이 T INTERACTIVE V2 베타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 CI본부장 윤송이 상무는, "이번 T INTERACTIVE V2 위젯 서비스의 도입은 고객들의 서비스 선택과 대기 화면을 통한 표현의 자유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무선 연동형으로 제공되고 있다"며 "이번 베타 서비스 이후 상용화 단계에서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자유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T 보도자료 참조]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
모바일 이야기2007.07.02 10:48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5.31자로 발간한 IT Insight - 글로벌 IT Market Trend에서 국내 정보통신서비스 주요 이슈 및 동향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을 소개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ㅇ 3/3.5G 이동통신서비스 경쟁 시대의 개막과 통신서비스 결합판매 허용 결정에 따른 파급효과 파악을 위해 분주할 전망
  - KTF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SKT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함에 따라 2007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3/3.5G 서비스가 본격화되기 시작
  - 통신서비스 결합판매 허용은 통신사업자들의 역할 및 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SKT, 하나로텔레콤 등 상대 서비스 영역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제휴관계 추진이 예상되어 통신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전망

ㅇ 본격적인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경쟁 시작
  - 지난해 5월, SKT가 전국 25개 도시 지역에서 HSDPA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어 KTF는 한달 뒤인 6월에 50개 도시로 커버리지를 확대하여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3G 서비스 경쟁을 시작
  - 3G 시장에서는 KTF가 SKT에 비해 먼저 전국망을 구축하면서 시장에 먼저 진입하였으나, SKT는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 선 진입자로서 오랜 기간 동안의 망운용 경험으로 3G에서도 통화품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반격에 나서고 있는 상황
  - WCDMA/HSDPA 전국 서비스(전용단말 출시) : KTF는 3월 1일부터 전용 단말 3종을 출시하여 현재(2007년 5월) 전국 커버율 99%까지 달성하였으며 SKT는 4월에 첫 전용단말기를 출시하여 전국서비스를 시작하였고, 5월 중 2종의 전용 단말을 공급할 계획
  - 현재 국내 WCDMA 서비스 업체들의 투자를 살펴보면 2006년까지 SKT는 1조7,900억원을, 그리고 KTF는 1조6,17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2007년도 투자 계획도 SKT가 약 1,900억 정도 많음
  - 이는 WCDAMA 서비스가 PCS 네트워크가 사용하던 1.8MHz 대역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800MHz 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던 SKT의 기지국 구축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며, 이러한 문제는 2세대 서비스에서 시장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SKT가 WCDMA 시장에서는 KTF 보다 도입과 서비스 제공이 다소 늦게 되는 결과를 낳고 있음

ㅇ KTF의 WCDMA 가입자 50만명 돌파
  - WCDMA 초기 가입자 경쟁에서, 먼저 전국 서비스를 실시한 KTF의 WCDMA/HSDPA 서비스인 쇼(SHOW)는 5월 16일에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초과하여 WCDMA 시장 1위를 유지
  - 3월 서비스 전국 개시와 함께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4월 한달 동안 약 26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였으며, 5월중 전용 단말 라인업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어서 가입자는 더 빠르게 증가할 전망

ㅇ SKT와 KTF의 WCDMA/HSDPA의 전국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세번째 사업자인 LGT는 올해 연말, 리비전A(EVDO rA) 전국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
  - LGT는 올해 6~7월경 시범 서비스와 함께 리비전A(EVDO rA)A 단말기 2종을 출시하여 9월부터는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말 이후 본격적으로 전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영상통화는 연말 전국 서비스 단계에서 실시할 계획)
  - 이를 위해 올해 총 5,500억원을 투자하여 상반기 중 리비전A(EVDO rA) 기지국을 6대 광역시와 6대 도시로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소형 기지국을 중심으로 84개 도시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연말까지 약 4천 개의 리비전A(EVDO rA) 기지국을 추가 설치할 계획
  - 향후, LGT는 리비전B 등 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HSDPA와 와이브로에 대응할 것으로 알려짐
  - 이러한 상황에서 800MHz 대역에서 EVDO 전국망을 보유한 SKT의 리비전A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HSDPA 보다 적은 비용으로 전국 서비스를 쉽게, 단시간 내에 실시할 수 있음)
  - 현재까지 SKT는 기술적 차원에서의 준비일 뿐 투자계획은 없는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산업 내에서는 올해 후반기에 SKT의 리비전A 시범 서비스가 실시될 것으로 보는 예측도 있음

ㅇ 통신서비스 결합 판매 허용 결정은 통신 산업의 경쟁 구조를 변화시킬 전망(통신 그룹의 역할 및 경쟁력 확대 예상)
  - 정보통신부가 지배적 사업자의 통신서비스 결합판매 고시 및 인가지침을 발표하면서 7월부터 본격적인 결합판매 상품이 시장에 출시될 예정
  - 이에 따라 유선 사업자인 KT와 하나로텔레콤 등은 DPS(Double Play Service, 초고속인터넷+보험/와이브로 등)를 먼저 출시하고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내전화 결합 및 TPS(Triple Play Service), QPS(Quadruple Play Service) 등의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
  - 결함 판매 상품의 소개는 기존 통신 사업자의 영역을 무너짐으로써 유-무선 사업자의 고유 영역을 축소시켜 기존의 사업자들 개별 경쟁 보다는 통신 그룹(SK, KT, LG)간의 경쟁 양상이 나타날 전망
  -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반으로 통신 시장 전체에 영향력이 큰 SKT의 경우, 유선 사업 부문이 없기 때문에 결합 상품 판매 허용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로써 유선 사업자들과의 제휴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보임
  - 하나로텔레콤은 무선 재판매를 고려하고 있으며, 기존 KTF의 이동통신 상품을 재판매해 온 KT는 KTF와의 결합 상품 판매에 더욱 활기를 찾을 전망
  - 이처럼 결합서비스 출시가 임박하고 한미FTA 체결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전체 통신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잇는 대형 업체의 경쟁력이 증가하게 될 것이며 현재 통신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KT와 LG의 산업내 위상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선 혹은 무선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의 협력 관계 추진은 시장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Posted by 강정훈닷컴 정훈온달